주체111(2022)년 3월 22일 로동신문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영광을 만방에 떨치시며

자주의 한길, 사회주의한길로 줄기차게 이끄는 위대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주의 길에 번영이 있고 승리가 있습니다. 자기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닌 국가와 인민의 도도한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돌려세우거나 멈춰세우지 못합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10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엄혹한 시련과 도전을 맞받아뚫고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위대한 승리와 기적적사변들을 안아온 참으로 잊을수 없는 불멸의 년대이다.

이 세월과 더불어 우리 인민모두가 강렬하게 절감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자주정신, 사회주의신념의 최고체현자이시며 그이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조국은 존엄높은 자주의 강국,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무궁토록 찬연히 빛나리라는 절대의 확신이다.

 

투철한 자주정신이 안아온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탁월한 수령을 모신 인민만이 자주적운명개척의 길을 굴함없이 헤쳐나갈수 있다.

우리는 이것을 그 어떤 책자의 글줄로가 아니라 지나온 10년의 성스러운 력사로 뚜렷이 확증하게 된다.

주체110(2021)년 1월, 복잡다단한 국제정치정세와 날로 악화되는 보건위기상황으로 하여 세계의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불안과 공포, 비관에 잠겨있을 때 주체의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는 어떤 력사적인 화폭이 펼쳐졌던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이 땅우에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찬란한 시대가 열리였음을 선언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참으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국제적지위, 종합적국력이 비상히 높은 경지에 올라섰음을 가슴벅차게 안아보게 하는 격동의 화폭이였다.

돌이켜볼수록 눈굽은 쩌릿이 젖어든다.

민족대국상의 12월, 온 나라 인민이 피눈물을 흘리며 몸부림치던 그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령도하여오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실 드팀없는 결심을 피력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철석의 의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맞이한 뜻깊은 경축광장에서 또다시 힘찬 선언으로 울려퍼졌으니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신념과 의지는 얼마나 강렬하고 억세였던가.

자주의 길!

조선혁명의 장구한 력사와 더불어 그 진리성과 필승불패성이 뚜렷이 확증된 바로 이 길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음을 확신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자욱자욱을 견결한 자주의 신념으로 수놓아오시였다.

자강력제일주의!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태여난 이 뜻깊은 시대어에도 우리 인민을 높은 민족자존의 정신을 지닌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억세게 키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이 력력히 어리여있다.

감격도 새로운 주체105(2016)년 1월 1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하신 뜻깊은 신년사에서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자강의 길만이 우리 조국, 우리 민족의 존엄을 살리고 혁명과 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길임을 힘있게 천명하시였다.

자강의 길,

바로 여기에 우리가 살아나가고 앞길을 개척할수 있는 유일한 출로가 있고 세월을 주름잡아 세계를 앞서나가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더 높이 떨칠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과 국가의 중요회의들을 지도하시는 뜻깊은 자리들에서 자강력제일주의를 우리 혁명의 중핵적인 문제로 내세우시였으며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적기상을 높이 발휘할데 대하여 강조하신것이다.

우리 얼마나 눈시울뜨거이 뵈왔던가.

공장과 농촌, 어촌과 건설장 그 어디에 가시여서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일해나가도록 거세찬 투쟁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일떠세운 자력자강의 창조물들을 보실 때면 그리도 기쁘시여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진정 자강력제일주의정신을 천만의 심장마다에 깊이 심어주신 절세위인의 비범한 령도가 있어 우리 조국은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자기가 정한 길로 억세게 전진해올수 있은것이다.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자주의 기치를 들수도 없고 자주의 길을 걸을수도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생명인 자주적존엄이 무참히 짓밟히게 된다는것이 지나간 력사만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조국과 인민을 굳건히 수호하고 장래의 운명까지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국가방위력을 끊임없이 강화하는것,

바로 여기에 우리의 존엄과 운명, 미래가 달려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생결단의 국방공업혁명의 길, 미지의 생눈길을 굴함없이 헤쳐오신것 아니랴.

우리 당의 혁명적인 국방정책의 정당성과 그 빛나는 생활력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그 뜻깊은 전람회장에서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야 한다고, 우선 강해지고봐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새기며 인민은 더욱 확신하였다.

자주와 정의의 위대한 수호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승리, 자주적인민의 존엄과 영광은 영원하리라는것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자주는 우리 공화국의 정치철학이며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에서 중핵을 이룬다고 하시면서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모든것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가면서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것이라는데 대하여 힘있게 선언하시였다.

자주의 기치가 세차게 휘날리는 곳에 민족의 높은 존엄이 있고 국가의 강대함과 끝없는 번영이 있다!

우리 인민은 이 고귀한 진리를 뼈속깊이 간직하고 위대한 당을 따라 자주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갈것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로 빛나는 우리의 사회주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우리 인민이 걸어온 10년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당성과 생활력, 그 필승불패성이 더욱 뚜렷이 확증된 자랑찬 행로이기도 하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은 변함없는 사회주의한길이라는것을 엄숙히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몇해전 9월의 어느날에도 그이께서는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사회주의는 과학이다》에서 론증하신것처럼 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고, 우리가 가는 길은 과학이며 우리의 승리도 과학이라고.

사회주의, 이 부름을 조용히 뇌여볼 때면 한편의 노래가 전하는 이야기가 우리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준다.

언제인가 만수대예술단의 한 배우가 부른 노래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를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자신께서는 그 노래를 들으며 생각을 많이 하였다고, 그 노래의 가사에도 있는것처럼 우리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해빛밝은 집,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켜주신 행복넘친 집인 사회주의 내 조국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삶을 누리였다고.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해빛밝은 집, 장군님께서 지켜주신 행복넘친 집!

진정 우리식 사회주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이 깃들어있는 고귀한 혁명유산이고 우리 인민모두가 안기여사는 행복의 보금자리이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회주의를 변함없이 지키고 빛내여갈 의지를 더 굳게 가다듬으시는것 아니랴.

인민대중제일주의, 이 성스러운 부름에는 숭엄히 어리여있다.

우리의 사회주의를 인민의 행복이 끝없이 꽃펴나고 대대손손 복락을 누려갈 참된 삶의 터전으로 더욱 훌륭히 꾸려주시려 우리의 어버이께서 끝없이 이어가신 눈물겨운 헌신의 천만리가.

하늘아래 첫 동네 백두산기슭에 인민의 리상향을 일떠세우시려 걷고걸으시던 찬눈길, 세상이 부러워할 문명의 별천지에서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날 그날을 기쁨속에 그려보시며 넘고넘으시던 양덕의 이름모를 고개길, 우리 인민들에게 훌륭한 새집을 하루빨리 안겨주고싶은 불같은 일념으로 찾고찾으시던 건설장의 밤길, 새벽길들…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의 생활속에 사회주의혜택이 더 속속들이 미치게 하고 보다 좋은 생활조건을 마련해줄수 있겠는가.

이런 사색과 고심으로 낮과 밤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온 나라 방방곡곡에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을 일떠세워 부모없는 아이들이 설음이란 말조차 모르게 하시고 온 나라 아이들에게 12년제의무교육의 꽃대문을 활짝 열어주시였으며 뜻밖의 큰물로 집과 가산을 잃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는 재난으로 잃은것보다 더 큰 행복을 가슴가득 안겨주신것 아니랴.

정녕 위대한 어버이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 위민헌신의 세계속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자기의 생명으로, 생활로 더욱 깊이 간직하게 된것이다.

하기에 인민은 이렇게 마음속진정을 터치는것이리라.

우리의 사회주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어버이로 모시고 사는 크나큰 행복의 집이라고.

천만인민이 과감한 투쟁으로 수놓아온 사회주의강국건설사의 자랑스러운 한해한해가 가슴벅차게 안겨온다.

복잡하고 첨예한 정세와 련이어 들이닥친 혹심한 자연재해속에서도 전체 인민이 견인불발의 의지와 백절불굴의 투쟁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한 2012년, 전당, 전군, 전민이 당이 제시한 새로운 병진로선을 받들고 총공격전을 벌려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 2013년,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위성과학자주택지구와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연풍과학자휴양소와 같은 주체건축의 기준과 표준으로 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희한하게 일떠선 2014년과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청천강계단식발전소, 과학기술전당과 미래과학자거리를 비롯하여 당의 사상과 정책이 구현된 만년대계의 창조물들과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우후죽순마냥 솟구쳐오른 2015년의 자랑스러운 화폭도 격정속에 어려온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대정치축전으로 뜻깊고 성대하게 진행되고 주체조선의 국방력강화에서 획기적전환이 이룩된 2016년의 그 감격에 이어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성취하고 자력자강의 동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불멸의 리정표를 세운 위대한 승리의 해 2017년의 그 격정도 어제런듯.

우리 당의 자주로선과 전략적결단에 의하여 대내외정세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사회주의건설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력사적인 해 2018년과 우리 국가와 인민이 난국을 맞받아 도도히 전진비약해나가는 강인한 기상과 막강한 잠재력을 크게 과시한 2019년에 대한 추억도 강렬하며 류례없이 엄혹했던 시련과 격난을 꿋꿋이 이겨내고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떳떳이 맞이하던 2020년 10월의 그 환희로운 경축광장의 밤도 눈앞에 선하다.

엄혹한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의 거창한 변화의 서막을 열어놓은 2021년의 승리는 또 얼마나 위대한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아래 이룩된 이 모든 눈부신 기적과 승리들은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주고있다.

그렇다.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승승장구할것이며 이 땅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사회주의강국, 천하제일락원은 반드시 일떠서게 될것이다.이 철석의 의지를 가슴마다에 간직한 천만인민이 터치는 심장의 노래가 사회주의 내 조국의 하늘가에 울려퍼지고있다.

사회주의는 우리의 생명

사회주의는 우리의 신념

당을 믿고 끝까지 가리라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이 신념의 노래를 영원한 투쟁의 진군가로 높이 부르며 우리 인민은 자주의 한길, 사회주의의 한길만을 따라 곧바로 가고갈것이며 그 성스러운 길우에서 모든 승리와 영광을 맞이할것이다.

본사기자 장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