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24일 《통일신보》
[통일교실] 민족대단결의 사상적기초-조국애와 민족애
조국애와 민족애는 자기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이며 모든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사상감정이다. 민족 그자체는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발전하여온 사람들의 공고한 집단이며 사회생활단위이다.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지고있는 단일민족으로서 예로부터 용감하고 재능있는 민족으로 그 이름 떨쳐왔으며 자기 나라와 민족에 대한 사랑도 남달리 강렬하였다. 이렇게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민족성이 강한 민족이기때문에 나라와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고 민족의 존엄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는것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고유한 민족적기질로 되여왔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애국애족의 정신과 고유한 민족적기질은 온 민족의 대단결을 위한 튼튼한 사상정신적기초로 된다. 참다운 조국애와 민족애가 없는 사람은 자기 나라와 민족의 독립과 번영을 위하여 투쟁할수 없다. 더우기 외세가 강요한 민족분렬로 우리 나라는 북과 남으로 갈라져있고 그로 하여 우리 겨레는 70여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겪어오고있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은 최대의 민족적요구로 나서고있으며 조국통일의 기치는 민족공동의 투쟁의 기치, 전민족대단결의 기치로 되고있다. 비록 북과 남에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차이가 있지만 자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그 어디에서 살건 모두다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 이렇게 할 때만이 민족의 숙원인 조국의 통일성업을 하루빨리 이룩할수 있다. 민족의 대단결이자 조국통일이다. 우리 겨레는 북에서 살건, 남에서 살건, 해외에서 살건 모두다 사상과 리념, 신앙과 정견, 계급과 계층의 차이에 관계없이 보다 뜨겁고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를 튼튼한 사상적기초로 하여 온 민족의 대단결을 기어이 이룩하여야 한다. 본사기자 유 금 주 출처 : 통일신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