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경거망동은 자멸을 재촉할뿐
최근 남조선군부가 동족대결본색을 로골적으로, 여실히 드러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안전에 대한 북의 위협》이니, 《강력한 대응태세유지》니 하는 망발을 줴쳐댔는가 하면 《한미합동군사연습에서 상황변화가 있을수 있다.》, 《연습의 방법과 시기를 정할 때 다른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순수 한미군당국사이에 긴밀한 협조밑에 진행한다.》고 떠들어댔다. 지난 14일에는 군부고위관계자가 그 무슨 《전화통화》라는데서 《상반기 합동군사연습을 4월 두번째주 또는 세번째주에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는 중이다.》, 《연습기간 그동안 공개하지 않던 훈련내용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등의 나발을 불어대면서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강도높게 벌릴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지금껏 뒤집어쓰고있던 양가죽을 벗어던지고 마침내 승냥이의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낸 적대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지금까지 북남사이에 군사합의서를 채택하고도 동족에 대한 온갖 군사적적대행위에 매달려온것이 다름아닌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이다. 연습중단을 약속하고도 우리의 눈을 피해가며 2018년에는 110여차, 2019년에는 190여차, 2020년에는 170여차,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에만도 146차의 크고작은 전쟁연습들을 도적고양이처럼 벌려놓은 사실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그러면서도 남조선군부는 《평화》에 대해 계속 떠들면서 양울음소리를 내왔다. 하지만 남조선군부는 이번 《대선》을 계기로 그 가면마저도 완전히 벗어던지고 련일 화약내 짙은 폭언들을 줴쳐대다못해 이제는 상반기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2018년이전의 수준으로 정상화할 기도까지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자타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2018년이전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강행될 때마다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위험천만한 사태가 조성되군 하였다. 《키 리졸브》, 《독수리 17》합동군사연습만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여기에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 미본토와 해외로부터 증강된 미증원군과 추종국가군대를 포함하여 30여만의 방대한 침략무력과 핵항공모함 《칼빈손》호타격단, 핵전략폭격기, 핵잠수함, 이지스구축함들을 비롯한 미국의 각종 핵전략자산들이 총투입되였다. 무려 두달동안에 걸쳐 남조선전역에서 벌어진 이 전쟁연습기간 남조선호전광들은 미국과 야합하여 《대북선제타격》과 《평양점령》, 《북내륙진공》을 위한 각종 훈련들을 벌려놓았고 더우기는 미국의 수천명의 살인악당들을 끌어들여 《특수작전》실행을 위한 연습에 열을 올리였었다. 오죽했으면 당시 남조선에서 《대북선제타격》설과 《4월전쟁》설이 나돌면서 인민들이 극도의 불안과 공포증에 시달렸겠는가. 지금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이러한 전쟁위기를 또다시 재현해보려고 지랄발광하고있다. 더우기 얼마전 미국과 남조선군부가 《선제타격안》이니, 《신형타격수단포함》이니,《신형전술핵탄 B-61의 사용방안》이니 하면서 《전략기획지침》과 그에 따르는 《전략기획지시》까지 공개한 사실을 고려해볼 때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실지로 벌어지면 그것이 가져올 화난이 얼마나 심각하겠는가를 가히 짐작할수 있게 한다. 앞으로 미국상전과 극악한 새 전쟁광의 지휘봉에 따라 반공화국군사적대결에 더욱 광분할 돌격대가 다름아닌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이다. 현실은 남조선군부패당과 같은 이런 대결광들에 의해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가 전쟁접경에로 치닫게 되고 온 민족이 소원하는 통일이 더 멀어지게 되며 세계가 바라는 평화가 파괴된다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는 말이 있다. 때가 온듯이 전쟁화약내를 마구 풍겨대며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려고 기도하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경거망동은 자멸을 재촉할뿐이다. 장 길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