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론단

《북인권》광대놀음에 집착하는 리유

 

남조선의 《국민의힘》이 《대선》 전기간 그리고 최근에 들어와서도 동족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하고있는 현 실태는 온 겨레로 하여금 역적당의 대결적근성과 체질적악습을 더욱 명백히 꿰뚫게 하고있다.

보수패당의 반공화국대결책동중에서 우리를 겨냥한 《인권》광대놀음만 놓고 보아도 그렇다.

《국민의힘》패들은 최근 몇달동안에만도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더욱 매달릴 기도를 드러내군 하였는데 그 내용을 요약해보면 《북인권문제》해결에 목적을 둔 남북관추진, 《북인권개선》을 위한 국제련대강화, 유엔의 《북인권결의안》공동제안국참가, 《북인권법》집행의 정상화 등이다.

이를 위해 보수패당은 앞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불순한 기도를 로골적으로 내비치고있다.

세상에 미친개병이 있다지만 《국민의힘》패거리들의 《동족대결병》, 《북인권게걸병》에는 비할바가 못된다.

그러면 《국민의힘》패들이 무엇때문에 반공화국《인권》소동에 그처럼 집착하며 발악적행태를 보이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우선 우리 공화국에 대한 반감을 품은 세력, 반통일보수세력들을 규합할수 있는 호재로 보기때문이라고 할수 있다.

력대로 악질보수세력들은 체질적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병적인 거부감을 가지고 동족과의 신뢰와 화합을 전혀 바라지 않으며 불신과 대결만을 추구해왔다. 남조선인민들의 의식수준과 시대가 달라진 현 상황에서도 이들의 대결적근성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이런데로부터 지금껏 《국민의힘》패거리들은 동족대결을 집요하게 추구하는 수구보수세력들의 《공통점》, 대결적생리를 자극시키고 그들을 반공화국《인권》소동, 동족대결에로 유도, 부추기는 방법으로 하나로 결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해왔다.

실제로 역적당은 지난 《대선》기간내내 남조선 전지역을 싸다니며 《북인권문제의 시급성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이니, 《북주민의 고통을 외면하는것은 잘못된 처사》라느니, 《보수가 나서서 북인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느니 하며 악청을 돋구면서 보수세력들의 지지를 구걸하였다.

《대선》이나 총선, 지방자치제선거를 비롯한 각종 선거때마다 반공화국《인권》소동을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고취하며 그것을 기화로 사회의 분렬과 대립을 조장하는것은 《국민의힘》패거리들의 교활한 수법이며 고칠수 없는 악습이다.

《국민의힘》이 반공화국《인권》소동에 집착하는 다른 하나의 리유는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날로 고조되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동경심, 련북통일기운을 눅잦히고 반인민적인 체제를 유지, 강화하려는데도 있다고 볼수 있다.

지금 우리 공화국에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아래 근로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존엄과 권리를 마음껏 향유하며 복된 삶을 누리고있다.

절세위인의 현명한 령도와 불면불휴의 헌신으로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빠르게 펼쳐지고있는것은 국제사회에서도 경탄과 찬양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이 과연 이러한 진실을 모를수 있겠는가.

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오직 돈으로 계산되고 너는 너, 나는 나라는 극도의 개인주의사상이 지배하는 남조선사회를 경멸, 배척하지만 반대로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긍지높이 사는 곳, 온 나라가 덕과 정을 꽃피우며 기쁨도 시련도 함께 나누는 화목하고 단합된 우리 공화국을 남조선인민들은 경탄과 부러움속에 바라보고있다.

바로 남조선의 《국민의힘》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이 이것을 제일 두려워하고있다.

가진자만이 모든 재부와 권력을 차지한 사회, 정의와 애국과 통일이 아닌 불의와 매국과 분렬을 추구하는 세력이 활개치는 사회를 계속 유지, 고수하려는 악질보수세력들로서는 우리 공화국에로 향한 남조선인민들의 동경심, 새 사회를 안아오려는 근로대중의 거세찬 흐름을 결코 바라지 않는것이다.

《국민의힘》패거리들이 언론을 길들이며 인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우고 남조선과 같은 반인민적체제의 《정당성》을 설파하는 한편 《북주민의 참혹한 인권상황》이니, 《북인권법의 충실한 리행》이니 하며 거짓과 모략으로 일관된 《북인권》광대놀음을 벌려놓고있는 리유도 바로 그래서이다.

《국민의힘》의 반공화국《인권》소동에는 그것을 대조선고립압살의 중요고리의 하나로 보는 미국과 발을 맞추고 상전에게서 환심을 사는것으로 권력야망실현과 앞으로의 《정권》유지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려는 속내도 짙게 깔려있다.

체제대결책동에서 기본을 이루는 반공화국《인권》소동은 북남간에 반목과 적대를 산생시키는 주요요인으로서 남조선의 보수세력도 보수세력이지만 반공화국《인권》소동의 기본장본인, 막후조종자는 바로 미국이다.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대조선고립압살의 중요고리의 하나로 보고 이에 악을 쓰며 매달리고있는 미국은 남조선의 《국민의힘》과 같이 《북인권》모략질에 광분하는 세력들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것을 너무도 잘 알고있는 《국민의힘》패거리들은 《대선》기간 미국의 환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미국과의 《협력》과 《지지》를 로골적으로 떠들어대는 한편 반공화국《인권》소동과 같은 대결책동에 그 어느때보다 발악적으로 매달려온것이다.

이상에서 본바와 같이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그 목적과 방법에 있어서 천만부당하고 비렬하기 짝이 없는 반민족적이며 사대매국적인 야망의 산물이다.

사실 《국민의힘》은 물론 남조선의 그 어떤 정치세력도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할 체면이나 명분이 꼬물만큼도 없다.

남조선의 수천만인민들의 처지를 보라. 그들의 절규에 찬 목소리를 들어보라.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남조선내부에서 자산불평등, 사회량극화가 더욱 극심해지고 집없는 사람들이 대량 발생하는 사태가 끊길줄을 모르고있는것이 남조선의 현 상황이다.

지난 시기 청년세대가 련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세대》로 불리웠다면 최근에는 모든것을 포기한 《N포세대》, 《벼락거지》(집값이 올라 빈곤해진 무주택자), 《이생망》(이번 생을 망쳤다는 의미), 《령끌》(령혼까지 끌어모아 돈을 마련한다는 의미), 《빚투》(빚을 지며 투자한다는 의미)세대 등으로 불리우고있는 형편이다.

언제인가 남조선의 한 언론은 현 경제상황이 누구는 초호화요트를 타고 누구는 난파선의 파편을 붙잡고 바다에 떠있는 모습을 방불케 한다, 가진자는 더 큰 부자가 되고 힘없고 《빽》이 없는자는 빈궁의 낭떠러지로 떨어지고있다고 개탄하였다.

어디 그뿐인가.

자기 자식을 때없이 폭행하여 끝끝내 숨지게 하고 장애자를 병신이라며 차별시하는가 하면 지어 어린이들에 대한 폭행이 계속 늘어나고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군사병들의 각종 범죄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남조선의 렬악한 반인권적상황을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남조선이야말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인권불모지, 인권동토대라는것이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평가이며 그것은 더는 부정할수 없는 정설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국민의힘》패거리들은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기전에 저들이 활개치는 남조선의 반인권적상황에 대해, 그리고 지금껏 저들이 저질러온 반인권적죄악, 지금도 강행하고있는 반인륜적인 행위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고 반성하는것이 마땅하다.

《남의 깨끗한 얼굴을 향해 손가락질 하기전에 더럽고 께끈한 자기의 얼굴을 씻는것이 현명한 처사이다.》, 바로 이 격언을 《국민의힘》은 다시금 새겨보아야 할것이다.

《국민의힘》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그 어떤 술수로도 절대로 정당화될수 없다. 그것은 오히려 저들의 모략적이고 위선적이며 대결적인 실체만을 더욱 부각시키고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불러일으키는 촉매제로 작용할뿐이다.

최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