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떡부스레기 모아 빚은것 역시 떡

 

최근 남조선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외교안보분과에 리명박집권시기의 악질대결분자들이 틀고앉아 이른바 새 《정부》의 《대북정책》수립에 주요역할을 하게 된다고 한다.

외교안보분과에 간사, 위원으로 들어앉은자들의 면면을 보면 대부분 리명박집권시기 역도의 하수인노릇을 구접스럽게 해온 극악한 대결광들, 사대매국노들이다.

외교통상부 2차관이였던 김성한,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였던 김태효, 청와대 안보정책담당관이였던 리종섭 등이 바로 그러하다.

이자들은 하나같이 리명박역도의 《비핵, 개방, 3 000》이라는 반공화국대결정책작성에 적극 관여하고 기회만 있으면 《북에 심각한 경제적타격을 가해야 한다.》, 《한미합동훈련을 정례화, 광범화해야 한다.》 등을 운운하군 하였으며 《대북제재》와 미국산 첨단무장장비도입의 《필연성》에 대해 력설해온 인물들이다. 그런가 하면 리명박역도의 친미사대정책에 편승하여 《전통적인 한미동맹의 강화》와 《굳건한 한미동맹에 의한 대북압박》을 떠들며 대미추종, 친미사대를 주도해온자들이다.

결국 리명박밑에서 밑씻개노릇을 해온 이런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여 머지않아 생겨나게 될 윤석열《정권》은 곧 제2의 리명박《정권》이 될것임은 더 론할 여지가 없다. 그야말로 떡부스레기 모아 빚은것 역시 떡이라는 말 그대로이다.

세월을 거슬러올라가 보면 과거 리명박패당은 그 무슨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과 《급변사태》 망상에 사로잡혀 반공화국모략대결소동과 북침전쟁책동에 극도로 미쳐날뛰였으며 《북인권법》을 조작하고 중단되였던 반공화국심리전을 전면적으로 개시하였을뿐아니라 정보원요원들과 우익깡패들을 내몰아 우리 주민들에 대한 유인랍치와 귀순공작을 감행하는것도 서슴지 않았다.

리명박패당의 화약내짙은 망언에 화답하여 군부호전광들속에서는 《선제타격》폭언과 《전쟁불사》망발이 마구 튀여나왔고 미국상전과 주구사이에 극히 위험천만한 침략적모의들이 때없이 벌어졌으며 북침전쟁연습이 더욱 빈번해진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 시도때도 없이 조성되군 하였었다.

북남관계악화와 전쟁위기로 불안과 고통을 호소하던 남조선인민들의 목소리가 지금도 들려오는듯 하다.

과거 리명박《정권》하에서 극악한 동족대결, 사대외교정책을 작성, 실행하던자들이 오늘날에는 윤석열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핵심적역할을 하고있는 현 상황은 무엇을 예고해주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앞으로 등장하게 될 윤석열《정권》이 외세굴종에 매달리며 북남관계를 극단한 대결상태에 몰아넣어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역도의 전철을 그대로 되밟으려 한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이렇게 놓고 볼 때 리명박역도에 의해 북남간에 불과 불이 오고갔던 불미스러운 과거, 위험천만하였던 정세가 언제든 또다시 도래할수도 있다는 민심의 우려가 결코 우연치 않다.

최근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리명박잔당들을 규합하여 새로운 동족대결광풍, 보다 추악한 사대매국행위에 매달리려는 윤석열집단을 《신적페세력》, 《전쟁친화세력》으로 락인하고 강력한 투쟁을 다짐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최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