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9일 조선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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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을 조작해내는 사기집단

 

지난 7일 유럽의회는 그 무슨 《소수종교인들에 대한 박해를 포함한 북조선의 인권상황에 관한 결의》라는것을 채택하였다.

유럽의회가 《인권문제》를 구실로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함부로 간섭하고 도발적이며 모략적인 언동을 일삼는 정치사환군들의 집단이라는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오죽하면 세상사람들이 유럽의회에 《거짓을 만들어내는 연극단》이라는 괴이한 별칭까지 달아주었겠는가.

종교적차별과 민족배타주의, 어린이권리침해, 경찰폭력을 비롯하여 세인을 경악케 하는 제땅의 참담한 인권유린실태도 바로잡지 못하는 유럽의회가 주제넘게 남의 《인권문제》를 론하는것자체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다.

우리 인민들은 오만과 편견, 적대시와 이중기준에 쩌들대로 쩌든 유럽의회의 이번 처사를 두고 치솟는 분노와 증오를 금치 못하고있다.

우리 나라의 실상에 대한 허위날조로 일관된 모략문서에 불과한 이번 《결의》는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해보려는 용납못할 도발행위, 적대행위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사회생활전반에 철저히 구현되여 인민의 존엄과 권익이 최우선, 절대시되고있으며 인민의 요구에 부합되는 가장 참다운 인권이 향유되고있다.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이 곧 우리 인권의 기준이다.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가 극도에 이르고 각종 사회악이 판을 치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이 항시적인 불안속에 살고있는 유럽의 정객들이 저들의 한심한 《인권자막대기》로 우리 인민들의 인권향유실상을 재여보겠다는것자체가 황당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유럽의회는 《인권재판관》흉내를 내면서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에 코를 들이밀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일치한 요구대로 세계여론을 오도하고 흑백을 전도하는 뻔뻔스러운 《인권광대극》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우리는 거짓을 조작해내는 사기집단으로 락인된 유럽의회의 적대행위들을 단단히 계산해두고있다.(끝)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