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4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를 위한 길에서
공고발전되는 조선라오스친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1(1992)년 4월 우리 나라를 네번째로 방문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며 국가주석인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상봉하신 때로부터 30돐이 된다.

우리 인민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80돐을 성대히 맞이하고있던 경사스러운 력사적시기에 카이손 폼비한동지가 대규모의 당 및 국가대표단을 인솔하고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한것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의 표시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에 대한 고무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카이손 폼비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국가주석과 여러 차례 상봉하시고 극진히 환대하여주시면서 친분관계를 두터이 하시였다.

카이손 폼비한동지는 방문기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라오스의 최고훈장들을 수여해드리고 지성어린 선물들을 올리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과 조선인민군창건 6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우리 인민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진행하신 력사적인 상봉은 조선과 라오스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사변적인 계기로 되였다.

조선라오스친선은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다.

두 당,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금으로부터 57년전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평양에서 처음으로 상봉하신 때부터 시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4(1965)년 평양에서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처음으로 상봉하시고 라오스인민의 반미구국투쟁을 승리에로 이끄는데서 라오스당이 지침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그 과정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카이손 폼비한동지와 각별한 인연을 맺으시였으며 반제자주와 사회주의의 기치밑에 발전하는 조선라오스친선의 새 력사와 전통을 창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카이손 폼비한동지의 령도밑에 민족해방과 새 사회건설을 위해 떨쳐나선 라오스인민의 투쟁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지성원해주시면서 두 나라 관계사를 동지적우의의 고귀한 력사로 빛내이시였다.하기에 오늘도 라오스인민들은 자기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 조선이 모든것이 남아서 도와준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그처럼 사심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라고 말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라오스의 여러 세대 지도자들과 함께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의 투쟁속에서 전통적인 쌍무친선협조관계를 년대와 년대를 이어 훌륭하게 발전시켜오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선과 라오스사이의 뉴대를 더욱 두터이 하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생애의 마지막시기인 주체100(2011)년 9월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함께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쭘말리 싸이냐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국가주석과 뜻깊은 상봉을 하시고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시였다.

라오스의 당 및 국가지도자들과 인민은 우리 당과 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변함없이 지지성원하면서 두 나라 협조관계의 강화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세기를 이어오며 끊임없이 공고발전하고있는 조선과 라오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오늘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의 깊은 관심속에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재부인 조선라오스친선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고계신다.

선대수령들의 업적을 굳건히 고수해나가시려는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의 드놀지 않는 의지에 떠받들려 조선라오스친선은 세월의 흐름과 국제정세의 복잡다단한 풍파속에서도 변색을 모르고 끊임없이 강화발전되고있다.

두 나라 인민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 공동의 리익에 맞게 호상 지지와 협조를 강화하면서 쌍무관계를 폭넓게 발전시키고있다.

조선로동당대표단의 라오스방문과 라오스인민혁명당대표단의 우리 나라 방문을 비롯하여 두 나라사이에 여러 갈래의 대표단래왕과 접촉,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라오스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는데 대하여서와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지위가 끊임없이 높아지고있는데 대하여 자기 일처럼 기쁘게 생각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형제적인 라오스당과 라오스인민이 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물리치고 당 제11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를 반드시 점령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리라고 확신하고있다.

동지적의리에 기초한 조선과 라오스 두 당,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공고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우리 나라와 라오스사이의 훌륭한 친선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위한 두 나라 인민의 투쟁속에서 변함없이 강화발전될것이다.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