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23일 로동신문

 

사설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우리 혁명은 필승불패이다

 

조선혁명은 백두에서 개척된 성스러운 혁명이며 백두의 혁명전통을 생명선으로 하여 백승떨치는 영광스러운 혁명이다.

력사의 생눈길을 과감히 헤치며 억세게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은 오늘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백두의 혁명전통의 줄기찬 계승과 더불어 주체조선의 자주적존엄과 국력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진군방향을 따라 사회주의건설은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가고있다.백두의 혁명전통을 력사적뿌리로 하고 영원한 피줄기로 꿋꿋이 이어나가기에 조선혁명은 그 어떤 격난에도 끄떡없이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하고있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백두의 혁명전통을 혁명의 만년재보로, 강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거창한 혁명실천속에서 그 위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백두의 혁명전통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영원히 옹호고수하는 길에 장구하고도 간고한 우리 혁명을 끊임없이 전진시키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습니다.》

승승장구하는 혁명에는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전통이 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창조되고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마다에서 끊임없이 계승발전되여온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이다.백두의 혁명전통에는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확고히 담보하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 업적과 경험, 방법을 비롯한 모든것이 집대성되여있다.백두의 혁명전통이야말로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혁명의 명맥이며 억만금을 주고도 얻지 못할 혁명의 만년재보, 대백과전서이다.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사에서 조선혁명처럼 류례없이 간고하고 복잡한 속에서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온 혁명은 일찌기 없었다.해방후 빈터에서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을 빛나게 실현하고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력사적승리를 쟁취할수 있은것도, 두 단계의 사회혁명과 여러 단계의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은것도 백두의 혁명전통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해나가는 력사적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은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되고 자존심과 창조력이 강한 위대하고 훌륭한 인민으로 성장하였으며 우리식 사회주의는 가장 우월하고 생활력있는 불패의 사회주의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힘찬 진군은 백두에서 시작된 혁명적진군의 계속이다.백두밀림에 나붓기던 혁명의 붉은기가 우리 혁명대오의 앞길에 펄펄 휘날리고 항일의 전구에 차넘치던 강의한 혁명정신이 우리 인민에게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백두의 행군길을 곧바로,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시련과 난관이 중첩되고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가증될수록 더욱 억세여지고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수령결사옹위를 근본핵으로 하는 조선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이다.

혁명가들이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의 전도를 락관하며 굴함없이 투쟁해나가자면 정신적기둥이 있어야 하며 그 기둥은 바로 수령이다.수령을 한목숨바쳐 옹위하는 여기에 혁명가의 참된 삶과 행복이 있고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있다.

우리 혁명의 1세들은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옹호보위하였다.항일혁명투사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은 의무이기 전에 영예이고 량심이였으며 의리이고 실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위해 날아오는 적탄도 한몸으로 막고 사지판에도 서슴없이 뛰여든 충신들, 절해고도에서도, 최후의 순간에도 사령관동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운 충성의 인간들,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과 어긋나는 사소한 행위도 융화묵과하지 않고 견결히 투쟁한 사람들이 항일혁명투사들이였다.혁명의 가시덤불길을 헤치는 나날에 피와 땀으로 만고의 항쟁사를 아로새기며 후손만대에 물려갈 수령결사옹위의 고귀한 전통을 창조한것은 항일혁명선렬들의 최대의 공적이다.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수령결사옹위의 성스러운 전통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오늘도 굳건히 계승되고있다.전당과 온 사회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고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이 보다 심화되고있는것은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의 거세찬 분출이다.올해의 총돌격전에서도 우리 인민은 당중앙의 존엄과 권위를 결사보위하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력사의 온갖 도전을 맞받아 쳐갈기며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매진하고있다.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실할 때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져나가게 하는 우리 혁명의 근본초석이다.

혁명은 곧 단결이고 단결은 혁명의 최강의 무기이다. 령도자를 중심으로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은 그 어느 나라도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세계유일무이의 절대병기이다.

일심단결은 조선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주체조선의 상징이다.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투쟁함으로써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였다.우리 혁명이 류례없이 간고한 시련을 강행돌파하면서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올수 있은것도, 우리 공화국이 제국주의의 극악한 포위압살공세속에서도 존엄있고 강력한 실체로 급부상하여 자주의 성새로, 인류의 희망으로 위력떨치고있는것도 우리 혁명대오가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여 일심단결되여있기때문이다.우리 혁명은 단결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하여온 위대한 혁명이며 우리 나라는 단결로 존엄높고 위용떨치는 강대한 나라이다.

우리 인민은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을 혁명적대경사로, 일심단결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끝없는 흠모심과 당중앙의 구상실현에 모든것을 다 바치는 백옥같은 충성, 혁명의 한길, 애국의 한길에서 모두가 생사고락을 함께 해나가는 미덕과 미풍은 전체 인민이 당과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해나가는 주체조선특유의 참모습이다.일심단결, 이 불가항력이 있기에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은 자랑찬 현실로 펼쳐졌고 우리 공화국은 더욱 강대해졌으며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비상히 빨라지고있다.일심단결의 위대한 전통으로 전진해나가는 조선혁명은 언제나 백전백승할것이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게 하는 고무적기치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민족자주, 자력독립의 사상과 정신으로 제국주의강적을 때려부신 항일혁명투사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은 오늘도 우리 인민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자체의 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여야 항상 주도권을 틀어쥐고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는것이 백두의 혁명정신이 새겨주는 철리이다.

막아서는 모든 도전과 난관을 짓부시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 강대성과 불패성을 만방에 떨치려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열정과 불굴의 투쟁의지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벅찬 투쟁속에서 힘있게 과시되였다.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결사의 정신, 우리의 힘과 기술로 년대와 년대를 비약해나가는 영웅적투쟁으로 우리 인민은 기적적승리와 괄목할 성과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하였다.자립, 자력의 기치밑에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완강히 증대시켰기에 우리 인민은 언제나 주동에 서서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우리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성과적으로 진척시켜올수 있었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이다.백두의 혁명정신이 있는한 이 세상 못넘을 험산이 없고 성취하지 못할 대업이 없다는것, 이것이 력사에 류례없는 격난을 이겨내며 기적적승리를 이룩하여온 우리 인민의 억척의 신념이고 의지이다.시대적사명감과 자기 세대의 임무를 자각하고 백두의 담력과 배짱으로 투쟁해나가는 우리 인민은 반드시 강대한 국가건설의 리상을 실현할것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조하시고 계승발전시키신 백두의 혁명전통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혁명력사와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력사는 곧 사회주의조선의 력사이고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고귀한 업적은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이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력사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학습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체득하여야 한다.누구나 우리 당과 국가, 군대가 어떻게 창건되고 강화발전되여왔으며 오늘의 행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뼈에 새겨야 한다.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며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위대한 수령님식, 위대한 장군님식대로 풀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조선혁명을 보위하여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고 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를 무조건 끝까지 관철한 항일혁명선렬들처럼 그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며 당중앙을 따르는 한방향에서 추호의 흔들림을 모르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되여야 한다.우리모두의 심장속에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가식과 변심을 모르고 오직 수령만을 일편단심 받든 투사들의 혁명적량심, 혁명적의리가 꽉 차넘쳐야 한다.천만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한피줄을 잇고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당중앙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더욱 철통같이 뭉쳐야 한다.

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은 곧 사상과 리념, 투쟁전통의 계승이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우리 당의 혁명전통의 본질과 내용, 생명력과 귀중성을 원리적으로, 혁명실천과 결부하여 똑똑히 인식시키고 그들이 백두의 혁명정신을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어야 한다.혁명사적사업,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이자 혁명전통교양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교양거점들을 정중히 잘 꾸리며 그를 통한 교양사업에 품을 들여 누구나 수령의 위대성과 우리 당의 혁명사상, 숭고한 혁명정신을 심장마다에 쪼아박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자라나는 새세대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을 백두의 후손,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준비시켜야 한다.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막아서는 난관을 과감히 부시며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해나가야 한다.어렵고 힘들수록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열독하고 조국해방을 위해 천신만고를 달게 여긴 항일혁명선렬들을 생각하며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야 한다.당에 대한 고결한 충의심을 간직하고 더 큰 투신력과 분발력을 발휘하여 뜻깊은 올해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여야 한다.《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백두의 혁명전통을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여 온 나라에 비약의 열풍, 결사관철의 기상이 나래치고 전투적기백과 혁명적랑만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위대한 전통이 변색없이 계승되는 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우리의 투쟁목표는 비상히 높고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새로운 도전과 장애들이 가로놓여있지만 승리는 백두의 혁명전통의 계승자, 체현자들인 우리 인민에게 있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의 혁명전통을 만년재보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