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반만년민족사에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불세출의 위인, 주체의 태양이시다


인민은 4월의 봄을 노래한다

 

우리는 지금 만경대고향집뜨락에 서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사립문이 활짝 열려져있는 고향집뜨락에 서있느라니 금시라도 어버이수령님께서 만면에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며 우리모두를 품에 안아주실것만같아 가슴은 격정으로 끓어번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하신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시다.》

너무도 소박하고 너무도 수수한 추녀낮은 만경대고향집,

바로 여기서 위대한 주체의 태양이 찬란히 솟아올랐다.자주시대의 려명이 밝아왔고 김일성민족의 새 력사가 시작되였다.

그래서 자그마한 강변농촌마을이였던 이곳이 조선의 만경대로, 인류의 마음의 고향으로 빛을 뿌리고있는것이 아닌가.

태양은 따뜻한 빛과 열로 대지에 봄계절을 안아오며 만물에 생명을 준다.

어느덧 110번째 4월의 봄을 맞이하였다.

주체1(1912)년 4월 15일, 력사의 그 봄날로부터 시작된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은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 고매한 덕망으로 사회주의 이 강산에 영원한 봄을 마련해주시고 꽃피워주시였으며 인류를 자주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태양의 력사이다.

온 세계가 오늘도 어버이수령님이시야말로 하늘이 열리고 땅이 생긴이래 위인이 인류에게 줄수 있는 가장 소중하고 가장 풍부한 재부를 안겨주신 걸출한 령도자, 창조와 건설의 영재, 위대한 인간이시라고 격조높이 칭송하고있는것은 바로 그때문인것이리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의 태양으로 솟아오르신 주체1(1912)년 4월 15일은 우리 인민이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걸출한 위인을 맞이한 민족대통운의 날, 혁명적대경사의 날이다.

불러도 불러도 오지 않던 내 조국의 봄은 우리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4월 15일의 그 봄날이 있어 신음속에 허덕이던 이 땅에, 눈물로 얼룩진 인민의 가슴마다에 조국해방의 새봄으로 찾아오기 시작하였다.

주체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였기에 지난날 식민지예속과 암흑의 천길나락에서 헤매이던 우리 민족의 운명이 구원되였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조국이 온 세상에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주체의 광휘로운 빛발이 있어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등장하여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여 현대조선의 새 력사가 시작되고 인민대중이 자주의 기치밑에 전진하는 주체의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진정 4월 15일은 내 조국의 높은 존엄과 승리, 무궁한 번영을 기약해준 날이며 진보적인민들이 세세년년 경축하며 길이 빛내가야 할 인류공동의 명절인것이다.

만물을 소생시켜 희망을 주고 꽃을 피우며 미래를 주는 봄,

년년이 흘러가는 그 봄과 더불어 이 땅의 모습은 나날이 천지개벽되였으니 4월 15일이 있어 인민은 진정한 봄의 의미를 알게 된것 아니겠는가.

어버이수령님께서 탄생하신 4월의 봄날이 있어, 이 땅에 사회주의강국의 새봄을 안아오시기 위해 바치신 그이의 위대한 헌신이 있어 내 조국의 오늘이 있는것이다.

1912년 4월의 봄으로부터 2022년 4월의 봄에로,

그 장구한 로정을 돌이켜볼수록 우리 조국과 인민, 후손만대의 복락을 위하여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여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업적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한 승리의 전통, 백전백승의 조선로동당과 그 두리에 전체 인민이 굳게 뭉친 불패의 일심단결, 인민의 리익이 최우선시되는 우리식 사회주의제도, 무적필승의 혁명강군과 자립적민족경제, 그 어떤 고난도 웃으며 뚫고나가는 정신력의 강자들의 대부대…

세기에 빛날 위대한 수령님의 그 불멸의 혁명업적과 더불어 우리 조국의 존엄높고 영광스러운 오늘이 있고 무궁번영할 미래가 꽃펴나는것이다.

은혜로운 어버이를 순간도 잊지 못해하며 천만년 높이 모시고 살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고결한 사상감정이다.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에 안아보는 천만의 심장에 끝없는 환희의 박동을 더해주는 무한한 긍지가 있다.

우리에게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신다!

이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야말로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무궁번영을 위한 가장 믿음직한 담보이며 주체혁명위업승리의 근본원천인것이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에서 만경대의 봄과 더불어 더욱 찬란할 조선의 래일을 보고있다.

위대한 태양의 력사가 변함없이 흐르는 이 땅에 4월의 명절은 영원한 태양의 명절로 빛나고 조국과 민족의 줄기찬 부강번영과 더불어 인민은 무궁토록 4월의 봄, 만경대의 봄을 노래하리라.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