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5일 로동신문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의 본질적내용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데서 각급 당조직들이 다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특별히 초급당을 중시하는것은 당의 로선과 정책이 초급당을 기본전투단위로 하여 집행되며 당정책의 운명이 초급당의 역할에 달려있기때문입니다.》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의 본질적내용은 당의 기층조직이며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단위인 초급당이 잘 준비되고 활약하여야 전당이 강화되고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우리 당정책이 현실로 전환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일대 앙양이 일어나게 된다는 사상이다.

그것은 우선 초급당조직들을 그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을 같이하는 충성의 전일체로 만들어 우리 당의 기초를 굳건히 다져야 한다는 사상이다.

당의 기초를 든든히 다지는것은 당건설에서 나서는 원칙적요구이며 혁명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관건적문제이다.뿌리가 든든한 나무가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듯이 당도 기초가 튼튼해야 불패의 당으로 위용떨칠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을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나갈수 있다.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을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혼연일체의 보루로 강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기초를 백방으로 다져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당원들은 누구나 당의 기층조직인 초급당에 소속되여있고 당원들의 정치조직생활도 초급당을 기본단위로 하여 조직진행된다.초급당조직들이 제구실을 바로하지 못하면 당조직들의 유기적결합체인 당이 정치적참모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수 없다.모든 초급당조직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만장약된 최정예전투대오로,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충성의 대오로 강화되여야 우리 당의 기초가 반석같이 다져지고 전투력과 위력이 비상히 높아지게 된다.

그것은 다음으로 초급당조직들이 당중앙이 결정한 정책들을 철저히 집행하여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게 함으로써 우리 당이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한다는 사상이다.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들에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민들의 고생을 하루빨리 가셔주고 보다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을 누리게 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관통되여있다.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당의 중요한 결정들이 훌륭한 결실로 이어져야 우리 당의 인민적시책이 모든 사람들에게 정확히 가닿게 되고 창당 첫날부터 확고히 견지하여온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이 변함없이 고수될수 있다.

당정책관철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당조직들의 역할 특히 초급당조직들의 역할에 제일 중요하게 달려있다.초급당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집행해나가는 기본전투단위이다.당에서 의도하고 바라는대로 목표수립으로부터 총화와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업을 주도해나가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초급당조직들의 역할은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다.초급당조직들이 당에서 중시하는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고 그 해결에 력량을 총동원하며 단위발전을 위해 맹활약하여야 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이 당에서 정해준 기간내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빛나게 관철될수 있고 인민생활향상과 사회주의건설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이룩될수 있다.

모든 초급당조직들은 우리 당의 초급당중시사상, 초급당강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당의 기본전투구분대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한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