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협동벌마다에서 울리는 격정의 목소리

《우리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당의 사랑과 믿음은 끝이 없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입니다.》

만물이 움트고 꽃펴나는 이 계절, 그 누구보다 바쁜 일손을 다그치며 포전마다에 애국의 땀방울을 묻어가는 농업근로자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격정의 토로가 있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은 끝이 없다!

바로 이것이 온 나라 협동벌,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터치는 심장의 목소리이다.

 

《꼭 꿈을 꾸는것만 같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0여년전 단발머리처녀시절 중학교를 졸업하는 길로 간석지벌로 용약 진출한 최춘실동무,

문덕군 룡림협동농장 제4작업반 반장으로 사업하고있는 그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지금도 올해의 첫아침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던 격정의 순간이 눈앞에 삼삼하다.

정말이지 평범한 농사군에 불과한 내가 그렇듯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게 될줄은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다.

행복의 무아경에 휩싸여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러 목청껏 《만세!》를 부르고 또 부르던 그때를 생각할 때면 꼭 꿈을 꾸는것만 같다.

그 영광의 자리에는 나만이 아닌 많은 농업근로자들이 서있었다.

참으로 그날은 나에게 있어서 평생 잊지 못할 하루였고 우리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과 기대가 얼마나 크고 뜨거운것인가를 다시금 페부로 절감한 뜻깊은 순간이였다.

그때의 감격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당에서는 나를 또다시 로력영웅으로 내세워주도록 하였으니 이 영광, 이 감격을 정녕 무슨 말로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세상에는 나라마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많지만 우리 농업근로자들처럼 령도자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영웅으로까지 떠받들리우는 그런 사람들이 과연 어디에 있겠는가.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이 있어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삶이 끝없이 빛나는것이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이 땅에는 애국농민의 대렬이 더욱 늘어나고있는것이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우리와 만난 로력영웅인 선천군 은정협동농장 관리위원장 김득성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해에 우리 농장이 풍요한 작황을 이룩하게 된 비결은 농장의 모든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맡은 농사일을 책임적으로 하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기때문이다.

포전담당책임제 하나만 놓고보아도 이것을 잘 알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3(2014)년 2월 6일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과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에서 분조관리제안에서의 포전담당책임제를 당의 의도에 맞게 실시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책임성과 생산의욕을 높여나갈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이 가르치심이 얼마나 정당한것인가를 우리는 지난해 농사를 통하여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우리 농장의 일군들은 작업반, 분조들을 맡고내려가 초급일군들에게 포전담당책임제실시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알려주어 그들이 농장원대중의 책임성과 생산의욕을 높이는데 중심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나가도록 하였다.

특히 포전별알곡생산계획을 지력수준 등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그에 맞게 과학적으로 세워 누구나 신심을 가지고 농사일에 달라붙게 하였다.

또한 일군들이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그들의 의사와 요구를 충분히 고려하여 로력일평가를 정확히 하고 사회주의분배원칙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였다.

포전담당책임제를 당의 의도에 맞게 실시하니 농민들의 일본새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고 맡겨진 알곡생산계획도 넘쳐 수행하게 되였다.

이뿐이 아니다.

우리 농장에서는 당에서 가르쳐준대로 선진영농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업생산에서 기계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꾸준히 밀고나갔다.

결과 지난해 우리 농장에서는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맡겨진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한해 농사를 총화짓는 자리는 그대로 당정책의 생활력을 페부로 절감하는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

하기에 우리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따사로운 해빛을 떠나 풍성한 열매를 생각할수 없듯이 지난해의 풍만한 작황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보답의 한길만을 걷겠습니다》

 

우리는 근 20년간 작업반장사업을 하면서 알곡생산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는 은천군 마두협동농장 제8작업반 반장 김용주영웅과도 자리를 같이하게 되였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를 지켜선 사명감을 뼈에 새겼기에 안해와 자식들과 함께 사회주의농촌진지를 굳건히 지켜가는 김용주영웅, 그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위해 사랑의 특혜조치도 취해주시고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국가적으로 방대한 건설사업이 진행되고있는 조건에서 한g의 세멘트가 귀한 때에 당에서는 농촌건설을 위해 세멘트를 아낌없이 보내주고있으니 정말 가슴이 젖어들고 고마움에 목이 메여오른다.

우리 작업반원들도 땅을 다루는 자기들의 수고를 이토록 속속들이 헤아려주시며 문명의 대문안에 남먼저 들어서게 해주시려 그토록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감사의 큰절을 올리고싶다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어머니당의 고마움을 심장으로 새겨안은 우리 작업반원들은 지난 시기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농사일에 열성을 내고있다.

보답의 한길만을 걸어갈 일념으로 고동치는 그들의 가슴속에서는 하나의 소원이 불타고있다.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는 실농군, 쌀로써 당을 결사보위하는 애국농민이 되여 그이 가까이에 서고싶은 강렬한 열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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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꾸밈없는 이들의 목소리에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응축되여있다.

누가 알아주건말건 이 땅을 가꾸는 길에 묵묵히 한생을 바쳐가는 농업근로자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며 영광의 최절정에 높이 내세워주는 위대한 우리 당의 품이 있기에 쌀로써 당을 보위해갈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충성의 열도가 비상히 높아지고 전국도처에서 다수확농장의 대렬이 점점 늘어나고있는것 아니랴.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