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8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은 누구나 회상실기집 《인민들속에서》를 애독하고있다.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계시며 인민을 위한 헌신의 한평생을 수놓아오신
자주적인 삶을 누리려는것은 인민대중의 지향이고 의지이다.세상에 남의 지배를 받으며 노예로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지키고 권리를 행사하면서 떳떳하게 사는데 참된 삶의 길이 있다.
자주적인민의 존엄과 영예는 바란다고 하여 지닐수 있는것이 아니다.탁월한
우리 인민이 력사의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자주적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칠수 있은것은
하기에 뜻깊은 4월, 온갖 꽃들이 망울터치는 이 계절 인민은
《우리
우리 인민을 가장 존엄높은
한페지 번지면 자주적인민이 된 긍지를 안고 농민들이 우리
도서 《인민들속에서》에 있는 회상실기인 《〈꼭 우리의 힘으로 복구해봅시다〉》에는 우리 인민을 자주정신이 강한 인민으로 키우시려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주체42(1953)년 8월 어느날이였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지 한주일만에 강선제강소(당시)를 찾으신
벽돌 한장 성한것 없이 파괴된 벽체와 꼬이고 헝클어진 철근들이 앙상하게 드러난 천정, 여지없이 마사져 파철무지로 변한 전기로들…
《참 무참하게도 파괴되였습니다.저렇게 파괴된것을 복구할수 있습니까?》
이때 옆에 있던 일군이
그이께서는 그러면 좋다고 하시며 지금 로동자들의 기세는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로동자들은 전쟁에서 승리한 기세드높이 복구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구내정리작업을 진행하고있었다.
이날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그러시고는 힘주어 선언하시였다. 《꼭 우리의 힘으로 복구해봅시다.》
우리의 힘으로! 이는 자주적인민이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드팀없이 구현해나가야 할 혁명방식, 투쟁기풍이다.
도서의 82권에는 《혁명적대고조의
주체45(1956)년! 적들의 반공화국전쟁광증이 날로 우심해지고 대국주의자들이 자주의 한길로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을 막아나섰으며 안으로는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우리 당에 도전해나서던 시기였다.
그때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를 소집하시고 전당과 전체 인민을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최대한으로 다그치기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신
눈내리는 12월의 그날
결코 강재증산만이 아니였다. 진정 그 나날은 강선의 로동계급만이 아닌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주적인민의 존엄과 민족적자존심이란 무엇인가를 알게 한 중요한 계기였다.
도처에서 이미전의 기준량이 낡은것으로 되고 증산과 절약의 예비가 쏟아져나왔으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이 련이어 창조되였다. 강선에서 타오른 천리마운동의 불길은 삽시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로 타번졌으며 김철의 로동계급은 19만t능력의 설비로 27만t의 쇠물을 뽑아냈다.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전으로 우리 인민은 《천리마》호뜨락또르와 《승리-58》형화물자동차, 《붉은기》호전기기관차, 8m타닝반, 3000t프레스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냈으며 농업생산과 물고기잡이에서도 례년에 없는 실적을 올리였다. 천리마시대의 열풍은 소극과 보수, 기술신비주의를 쓸어버렸다. 흘러가는 분분초초가 그대로 혁신이고 전진이였으며 자주적인민의 불굴의 기상의 일대 시위였다.
도서의 5권에는 전후복구건설시기 락원의 로동계급속에 계시며 그들을 불러일으켜 양수기와 굴착기를 만들어내도록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주체47(1958)년 6월 어느날
당시 기양관개와 어지돈관개를 비롯한 크고작은 수리화공사들이 진행되고있어 어디에서나 요구하는것들중의 하나가 바로 양수기와 굴착기였다.
이날 공장을 찾으신
공장일군들이 지배인실에 모시려고 하자 우리
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지금 우리 나라에서 굴착기문제가 아주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고, 당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에서는 굴착기생산문제에 대하여 최근에만도 세번씩이나 심중하게 토의하였다고 하시면서 다음해에는 굴착기 100대가 있어야 하겠는데 아무리 토의하여보아도 사올수는 없고 우리자체의 힘으로 만들수밖에 없다고
혁명이 준엄한 력사의 언덕을 넘어야 할 때마다 로동계급속에 들어가시였고 그들에게 나라의 사정을 덜지도 보태지도 않고 그대로 알려주시면서 방도를 제시하신
우리 로동계급에게 하신
락원로동계급의 심정을 대변한 목소리가 힘차게 울려나왔다.
그 대답에 너무도 기쁘시여 온 공장이 환해지도록 웃으시며 대담하게 만들어보아야 하겠다고 고무해주시면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천리마를 타면 기계공업부문에서는 만리마를 타고나가야 한다.천리마의 대고조를 한번 더 일으켜야 하겠다.
이 자랑찬 성과야말로
이렇듯
그 어느 권, 어느 페지를 펼쳐보아도
《〈혁명사상으로 무장하면 못할것이 없습니다〉》, 《모든 일을 자체의 힘으로 해나가도록》, 《〈혁명적신조만 가지면 어떤 곤난도 이겨낼수 있습니다〉》, 《자주성은 제일생명이라고 하시며》, 《〈자력갱생하여야 합니다〉》…
우리 인민을 자주적인민,
언제인가
《인민들속에서》!
바로 여기에
인민이 체험하고 인민자신이 심장으로 붓을 들어 쓴
천만년 칭송하여도 못다할 불멸의 업적으로 꽉 채워진
우리는
글 본사기자 고철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