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9일 로동신문
주체의 태양, 만민의 은인
제2편 영원한 인민의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끝없이 물결쳐오는 4월의 만경대에 우리는 서있다.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르는 이 땅우에 변함없이 서있는 추녀낮은 만경대고향집, 그 수수한 초가집에서 인민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한평생이 목메이게 어려온다.
생애의 마지막나날에도
금시라도 우리
《혁명하는 사람은 언제나 인민을 믿고 인민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되면 백번 패한다는 진리를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아야 한다.
그렇게 첫 페지, 첫 문장부터 인민에 대해 쓰신 우리
인민에 대한 우리
그에 대해
이민위천, 이 네 글자속에 우리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신처럼 숭상하시였으며 스승으로 여기신분이 우리
장구한 인류력사를 거슬러보면 지배계급, 착취계급의 인민천시로 일관되여왔다고 할수 있다.성실한 근로의 땀과 빛나는 슬기로 거대한 물질적재부를 창조하고 시대를 떠밀면서도 불행과 천대속에 헤매이던 인민, 그 인민을 높이 안아 하늘처럼 떠받드신분이 우리
물론 나에게도 신처럼 숭상하는 대상이 있다.그것은 바로 인민이다.나는 인민을 하늘처럼 여겨왔고 인민을 하느님처럼 섬겨오고있다.나의 하느님은 다름아닌 인민이다.이것은 우리
나의 하느님은 인민! 얼마나 가슴치는 고백인가.
우리
인민, 우리
그래서 늘 인민대중은 무궁무진한 힘의 소유자이며 가장 총명하고 지혜로운 존재라고 하신 우리
첫자리, 이것은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해방후의 원철로이야기는 되새길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진다.배풍장치가 제대로 되여있지 않아 가스가 차있고 로체에 고압전류가 흐르는 위험한 생산현장에 들어가시여
《강철도 로동자대중을 위해서 필요한것입니다.》
돌이켜보면 한t의 강재가 천만금처럼 귀했던 건국의 초행길이였다.그러나
인민을 위해 당도 있고 정권도 있고 우리 일군들도 있다, 이것은 우리
어느한 체육관이 새로 건설되였을 때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이 일떠선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더없이 만족해하시던 우리
없어진
인민대중의 리익을 떠난 혁명이란 있을수 없다고 늘 교시하신 우리
해방후 토지개혁을 생각하면 먼저 어려오는것이 분여받은 땅에 제 이름 석자가 새겨진 패말을 박으며 울고웃던 우리 농민들의 모습이다.일제와 친일파, 민족반역자, 지주들의 소유였던 토지들을 무상몰수하여 토지가 없거나 적은 농민들에게 무상분배하는것을 원칙으로 한 토지개혁법령, 여기에도 장구한 세월 제땅을 가져보고싶어했던 우리 농민들의 숙원을 헤아리시여 세상에 있어보지 못한 우리 식의 토지개혁을 실시하도록 하여주신
그전날 인민은 지배계급이 짓밟고다니는 땅이나 같았다.천대와 멸시의 대상이였고 온갖 불행의 주인공이였다.허나 그 인민이 우리
위인의 정치리념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이 행성에서 오직 우리 당과 인민만이 보유하고있는 절대병기인 일심단결의 불가항력도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태양과 하늘, 하늘과 태양! 이는 불가분리의 관계이다. 태양은 영원히 저 하늘에서 빛을 뿌릴것이며 하늘은 태양이 있어 맑고 푸를것이다.
인민은 영원한
이것이 태양절의 환희넘치는 내 조국의 봄하늘아래에서 인민이 더욱 뜨겁게 새겨안는 한없는 격정이다.이 땅우에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인민을 찾아, 인민과 함께 이 세상 끝까지!
한상의 사연깊은 영상사진문헌을 우리는 삼가 우러른다.
세인이 우러르는 불세출의 위인이신 우리
어제날 우리
그날은 누구나 명절의 한때를 보내고있던 수십년전 8월 15일이였다.녀성관리위원장은 뜻밖에도
그러자
《나는 이렇게 협동농장의 포전길을 걷는것을 휴식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우리
그속에는 다 있었다.자신께서는 동무들이 백미밥만 먹을수 있다면 이런 눈비를 얼마든지 맞겠다고 하시며 진눈까비내리는 캄캄한 밤에 몸소 홰불을 드시고 저수지앉힐 자리를 찾아 오르신 삼석의 비탈밭길, 형식주의를 할바에야 섬에까지 무엇하러 오겠는가고 하시며 비가 억수로 쏟아붓는 날에 발목까지 빠지며 걸으신 신도군의 감탕길, 인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나 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차를 몸소 밀고가신 북단의 진펄길…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아침에 비내려도 인민을 찾으시고 깊은 밤 눈내려도 온 나라 돌보시네라고 노래하였고
어느해 4월 15일
그렇게 우리
인간으로서, 혁명가로서 겪을수 있는 고생을 다 겪으시면서도 우리
인민에 대한 사랑, 바로 그것이였다.저 하늘의 태양이 진할줄 모르는 빛과 열로 세상만물에 온기를 주고 생명의 자양을 주듯이 우리
해방후 어느해인가 지방에 나갔다 돌아온 당시 쏘련군의 한 장령이 우리
…당신들이 진정 인민의 부모이고 혈육들인가. 어째서 녀성들이 아이를 업고 모내기하는것을 내버려두었는가. 그이의 말씀은 추상같았다.
일군들을 엄하게 질책하시고 새벽녘이 되여서야 돌아오신
우리야 인민을 위해 사는 사람들인데 그래서야 되겠소.항일무장투쟁시기 만주의 눈판에 열번 쓰러졌다가도 불쌍한 우리 인민이 생각나서 죽을래야 죽을수 없어 다시 일어나군 했는데 그렇게 찾은 인민을 어떻게 소홀히 할수 있겠소.
인민에 대한 사랑, 우리
어이하여 우리
그 나날을 회고하시며 우리
사랑하는 인민을 하루라도, 한시라도 더 빨리 행복의 상상봉에 올려세우고싶으신 심정, 열화같은 그 소원이 우리
언제인가
어느한 닭공장의 생산이 정상화된다는 기쁜 소식을 받으신
정녕 우리
원래 우리 집안사람들은 머리가 세여지지 않았다고, 그런데 나만은 머리가 세여졌다고 하시면서 백미밥에 고기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살려는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실현시켜주려고 밤낮으로 마음을 쓰며 생각하다보니 머리가 셀수밖에 없다고 하시던
자신을 언제나 인민의 아들, 인민의 복무자로만 여기신 우리
어버이, 낳아주고 키워준 아버지와 어머니를 뜻하는 이 부름은 혈연적관계를 가진 사람들사이에만 불리울수 있다.하지만 력사상 처음으로 우리 사회에서
우리 인민이 즐겨부르는 명곡 《세상에 부럼없어라》에는 《우리의 아버진
우리의 아버진
세상에 부럼없어라!
외세에게 짓밟혀 온 강토가 망국의 비분에 몸부림치고 《시일야방성대곡》의 처절한 곡성이 울린 때로부터 수십년만에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노래하는 인민이 태여난것은 실로 력사의 기적이였다.그것은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우리
그것은 우리
자식의 모습에서 생을 주고 넋을 준 그 어머니를 보듯이
방성화, 김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