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0일 로동신문
사랑하는 어머니 우리 조국은
인민의 꿈과 희망이 아름답게 꽃펴나는 내 조국의 4월은 천만의 가슴속에 더없이 환희롭고 소중하게 안겨오는 기쁨의 4월, 행복의 새봄이다.
사회주의문명의 웅건한 상징탑마냥 하늘높이 솟아난 현대적인 80층초고층살림집을 비롯하여 다양한 초고층, 고층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송화거리에 가보아도 이곳에 보금자리를 펴게 될 인민들의 명랑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호화로운 살림집들이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게 형성되고 원림록화가 개선되여 새로운 형식의 특색있는 다락식주택구를 이룬 천지개벽된 보통강반에 서보아도 평범한 근로자들을 만복의 절정에 세워주는
어찌 수도의 거리들뿐이랴.머지않아 사람들이 리상으로만, 미래형으로만 여겨오던 현대온실농장을 눈앞의 현실로 펼쳐놓게 될 련포전선에 가보아도, 로동계급을 위한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는 검덕지구며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력사적인 사업의 시발을 뗀 내 조국의 뜨거운 숨결을 안아보아도 우리의 마음속에 봄빛처럼 따스히 스며드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중중첩첩 도전과 시련이 막아서는 엄혹한 환경에서도 부럼없는 행복을 나날이 꽃피워주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겨사는 끝없는 긍지와 행복이다.천만자식들의 운명과 미래를 떠안으시고 인민의 영원한 보금자리인 사회주의 내 조국을 지켜주고 빛내여주시는
사랑하는 어머니 우리 조국은
이것은 이 땅의 그 어디에서나 터져오르는 민심의 분출이며 우리 조국이 무엇으로 강하고 우리 인민이 어떻게 존엄있고 행복한 인민으로 자랑높은가를 온 세상에 소리높이 전하는 가장 힘있고 긍지높은 사회주의조선의 문패와 같다.
《사회주의조국은 본질에 있어서 당과
나의 조국! 누구나 조용히 불러만 봐도 어머니의 품과 같은 강렬한 사랑과 정이 끓어올라 높뛰는 가슴을 누를길 없는 고귀한 이 부름, 사람에게 있어서 제일 귀중한것은 조국이다.물질적부는 오늘 있다가도 래일에는 없을수 있고 오늘 없다가도 래일에는 있을수 있지만 자자손손 살아가는 조국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한 삶의 터전이고 운명의 요람이다.사람들의 삶과 행복이 시작되고 꽃펴나는 조국, 그것은 결코 력사적개념이나 령토적개념만을 뜻하는것이 아니다.비록 나서자라기는 하였지만 참된 삶과 행복을 주지 못하는 나라는 진정한 의미에서 조국이라고 말할수 없기때문이다. 언제부터였던가.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조국이란 그 부름이 사회적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빛내여주고 인민의 리상을 참답게 실현해주며 후손만대의 행복을 담보해주는 주체의 사회주의,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이라는 가장 뜨거운 부름으로 간직된것은.
오늘 우리 인민은
한 나라의 위대성이자
이것이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드놀지 않는 주추로 자리잡은 억척의 신념이며 이 땅의 그 어디에나 맥박치는 뜨거운 숨결이다.사회주의대지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결같이, 세월이 갈수록 더욱 절절히 체험하며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운명의 명줄로 간직한 조국관이다.
삼가 돌이켜보면 민족의 대국상으로 온 나라 인민이 비분에 몸부림치던 피눈물의 언덕에서 자신께서는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 사회주의강국의 승리를 안아오실 의지가 얼마나 확고부동하시였으면
그이께서는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과 정이 류다르신분이다.국제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우승하여 공화국기가 오르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히 울릴 때에도 마음이 숭엄해지고 눈굽이 뜨거워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고 심중을 터놓으신 우리의
사랑하는 사회주의조국, 진정 그 모습을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리는 새 거리들의 불밝은 창가에 귀를 기울여보아도,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억세게 눌러딛고 이 땅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 그 모든것에는 인민의 만복이 주렁지는 사회주의락원을 위해 바치신 우리 어버이의 끝없는 로고와 심혈이 눈물겹게 어리여있다. 여기에 날이 갈수록 더욱 늘어나는 위민헌신의 대명사와 같은 수자들이 있다.문수물놀이장형성안 110여건, 미래과학자거리형성안 590여건, 양덕온천문화휴양지형성안 2 000여건, 삼지연시형성안 무려 1만 1 360여건…
오늘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영예는 세인이 경탄하는
이는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애국의 드팀없는 신조이며 조국강산에 메아리치는 절대불변한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다.
인민의 존엄이고 생명인 주체의 사회주의,
모두다
그대가 병사라면 사회주의수호의 총검을 으스러지게 틀어잡고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위훈의 창조자가 되며 그대가 당의 대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건설자라면 먼 후날에도 손색없는 조국의 귀중한 재부들을 더 빨리, 더 많이 늘여나가자.로동계급이라면 자력갱생의 무쇠마치로 자립경제의 근간을 억척같이 다지고 과학자라면 부강조국건설에 빛이 되고 열이 되는 기술개발과 완성에 애국적열정을 다 바치며 농업근로자라면 이 땅의 한줌의 흙도 자기의 살점처럼 소중히 여기고 옥답으로 걸구며 풍작을 마련하는 애국농민이 되자.
걸음걸음 막아서는 시련의 폭풍이 아무리 세차다고 해도 우리는
사랑하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
글 본사기자 김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