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4일 로동신문

 

4월의 봄명절에 울려퍼지는 인민의 축원의 노래

제7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련일 성황리에 진행

 

태양조선의 승리와 영광에 찬 력사에 110번째 년륜을 아로새기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맞으며 제7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 련일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혁명의 걸출한 수령,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영원히 높이 모시고 따르려는 전인민적사상감정이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선률과 춤률동이 되여 펼쳐진 축전은 화창한 봄명절의 경축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13일 인민예술축전 3일공연이 진행되는 수도 평양의 극장, 회관들은 뜻깊은 태양절을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혁명적대경사로, 진정한 인민의 명절로 경축하는 수도시민들의 환희와 격정으로 설레이였다.

공연들에서는 위대한 당중앙의 백승의 령도따라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력사적인 진군길에서 수령흠모의 노래, 위인칭송의 노래를 더 높이 울리며 태양의 위업,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 인민의 일편단심이 힘있게 구가되였다.

봉화예술극장에서 진행된 황해남도, 강원도예술단 예술인들의 공연무대에는 관현악 《수령님 바라시는 오직 한길에》, 무용 《연백벌의 가을》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쳐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거룩한 혁명세계가 비껴있고 절세위인의 열렬한 조국애가 뜨겁게 슴배여있는 불후의 고전적명작《사향가》의 은은한 선률이 울려퍼지자 장내는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조국땅 방방곡곡을 찾아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길을 이어가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하루라도, 한시라도 편히 쉬시옵기를 간절히 아뢰이던 이 나라 인민들의 간절한 축원의 마음이 실려있는 설화와 노래 《수령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 남성독창 《자나깨나 수령님을 생각합니다》는 관람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였다.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 인민의 참된 보금자리인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건설하신 위대한 수령님.

출연자들은 따사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행복만을 누려온 인민의 남다른 긍지를 합창 《수령님 은덕일세》, 녀성5중창 《수령님 한품속에 우리는 사네》 등의 종목들에서 격조높이 노래하였다.

언제나 조국과 인민을 마음속에 소중히 품어안으시고 불같은 헌신으로 이 땅우에 자자손손 복락할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의 마음을 안고 황해남도예술단 녀성가수는 《장군님 꽃펴주신 내 조국이라오》의 노래를 풍부한 성량으로 훌륭히 형상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태양민족의 자긍심과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인민의 영광과 환희가 녀성5중창 《친근한 우리 원수님》, 녀성3중창 《언제나 그이곁에》 등의 노래들에 넘쳐있었다.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된 황해남도, 함경북도예술선전대 공연들에서도 절세위인에 대한 인민의 절절한 그리움과 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성다할 철석의 의지가 세차게 분출되였다.

우리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해결을 위해 여러 차례 연백벌을 찾으시여 온 나라에 소문난 곡창지대로 전변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대화시 《수령님과 연백벌》은 관람자들의 가슴가슴을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였다.

출연자들은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혹독하여도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더욱 통이 크게, 더욱 박력있게 진행되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뜻이 펼친 가슴뜨거운 화폭임을 시이야기 《사랑의 향기》에서 감명깊게 펼쳐보였다.

합창시와 합창 《인민은 일편단심》, 혼성중창 《그이의 리상》, 기악과 노래 《가리라 백두산으로》, 시와 남성중창 《우리의 행군길》, 선동극 《충신의 모습》에는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갈 천만인민의 억척불변의 맹세가 비껴있었다.

연산군,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평양326전선종합공장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공연이 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출연자들은 경희극 《산울림》의 주인공처럼 자기가 사는 고향과 일터를 살기 좋고 문명한 사회주의락원으로 더 잘 꾸려나가려는 농업근로자들의 강렬한 지향을 중창이야기 《내 고향을 나는 사랑해》에 반영하였다.

제힘을 믿고 과학기술에 의거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내용을 담은 재담 《없다》는 진실한 연기형상과 특색있는 요술이 배합된것으로 하여 공연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막간극 《30분에 비낀 정》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집단을 화목하고 단합된 한가정으로 꾸려나가는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근로자들의 고상한 사상정신세계를 깊은 감동속에 보여주었다.

선동이야기 《대를 이어가리 충성의 피줄기를》에서는 당의 부름에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본분을 다해나갈 신념의 맹세가 표출되였다.

인민문화궁전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된 강원도인민위원회, 창성군,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신창수산협동조합 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은 날로 발전하는 우리 군중예술의 면모를 뚜렷이 실증하였다.

자기 고장에 깃든 어버이수령님의 령도사적을 소재로 한 시이야기 《수령님과 창성》, 대화시 《수령님과 수산협동조합》은 관람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

출연자들은 대화시 《진정》, 실화극 《애착》을 비롯하여 대중을 참다운 애국주의로 무장시키는데 이바지하는 사상예술성이 높고 인식교양적의의가 있는 작품들도 무대에 펼치였다.

로동당의 품속에서 사회주의만복을 누려가는 인민의 기쁨이 혼성2중창과 장고대병창 《황금산타령》, 가무이야기 《즐거운 방목길》, 녀성2중창과 방창 《바다 만풍가》, 민족기악과 노래 《웃음꽃이 만발했네》, 《정말 좋은 세상이야》의 흥겨운 민요가락과 장단, 률동으로 이어져 공연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국립교예단 요술극장에서 요술공연이 진행되였다.

평안남도, 황해북도, 량강도예술단 요술배우들은 기발한 착상과 연기형상으로 우리 인민들의 보람찬 로동과 행복한 생활을 반영한 환상요술 《불길》, 《다수확열풍》, 《체육열풍》, 기능요술 《주패재주와 꽃나오기》를 무대우에 펼치였다.

요술애호가들이 출연한 종목들도 관중의 인기를 모았다.

황홀하고 신비한 요술의 세계에로 이끌어가는 일반요술 《탐구》, 《비약의 나래》, 기능요술 《나의 희망》, 교감요술 《동물알아맞추기》 등도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공연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갈 전체 참가자들과 관람자들의 결의를 더욱 굳게 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