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5일 로동신문

 

태양절 110돍 경축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 인류공동의 혁명적명절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 인민은 천만년 전해가리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이며 인류공동의 혁명적명절인 뜻깊은 태양절의 아침이 밝아왔다.

백화가 만발하는 화창한 4월의 대지와 파도를 일렁이며 설레이는 푸른 바다를 바라보아도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간절해지고 따사로운 해빛이 쏟아져내리는 가없이 넓은 하늘을 올려다보아도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은덕이 천만심장에 사무쳐오는 우리의 봄명절!

주체시대의 위대한 태양이 솟아오른 이날이 있어 내 조국의 높은 존엄과 영예, 우리 인민이 누리고있는 값높은 삶과 끝없는 행복이 있다.

110번째로 맞이하는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에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들인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그득히 차오르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력사에 기록된 수많은 위인들의 모든 공적을 다 합친대도 결코 비할수 없는 가장 위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 우리 인민과 후손만대의 존엄과 행복을 위해 안겨주신 그이의 은덕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격정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민족과 전 세계가 우러러받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이다.》

성스러운 110년!

새겨볼수록 인민의 마음은 한없이 뜨겁다.

위대한 110년의 한돌기한돌기 년륜마다에 아로새겨져있는 어버이수령님의 거대한 업적들은 그대로 우리 인민이 세세년년 칭송할 민족만대의 은덕들이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속에 살고있으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우리 수령님을 높이 모신것을 가장 큰 긍지로, 영광으로 여기고있다.인민의 심장속에 정히 간직되고 이 땅의 그 어디에나 뜨겁게 깃들어있는 어버이수령님의 은덕, 정녕 그것은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겹쳐들수록 더욱 백배해지고 강대해지는 주체조선의 무궁무진한 힘이며 영원불멸의 재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 우리 조국의 높은 존엄과 우리 인민이 누리고있는 값높은 삶, 우리 혁명의 고귀한 전취물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하신 존함과 결부되여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삼가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민족이 대대손손 틀어쥐고나가야 할 가장 옳바른 철학사상인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조직령도하시는 과정에 이룩하신 풍부한 경험을 일반화하시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그이의 걸출한 령도에 의하여 건당, 건국, 건군의 변혁적대업들이 달성되고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는 력사의 기적이 일어났으며 이 땅우에는 인민의 참된 삶과 행복의 보금자리인 우리식 사회주의가 일떠섰다.혁명의 계승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시여 주체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업적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려올수 있었으며 우리 국가는 세대와 세기가 바뀌여도 불패의 위력과 양양한 전도를 과시하여왔다.

진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력사는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이룩하시고 조국과 민족의 부강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 주체의 태양, 만민의 은인, 절세의 애국자의 성스러운 력사이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께 북받치는 격정을 아뢰였던 한 로인의 목소리가 금시라도 들려오는것같다.

《우리 농군들이야 자나깨나 제땅에서 농사지어봤으면 하는것이 평생소원이였습니다. 장군님의 은덕으로 평생소원을 성취했으니 이제는 죽어도 한이 없습니다.》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에는 이런 감격의 목소리들이 헤아릴수 없이 어리여있다.

빨찌산 김대장의 류례없는 혈전혈투를 보여주는 연극을 보고 위대한 수령님께 《장군님,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장군님의 투쟁업적앞에 저절로 머리가 숙어집니다.》라고 말씀드렸던 애국인사, 해방직후 어느한 회의장에서 우리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영명한 지도자이신 김일성장군님의 두리에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 당이 산악처럼 억세여지고 부강한 조국을 일떠세울수 있다고 끓어오르는 격정을 한껏 터치였던 한 일군, 어느한 열병식에서 외국의 군사가에게 이 땅을 누구보다 사랑하시는 우리 수령님께서는 남들이 안된다고 하던 자위적국방공업을 창설하시여 오늘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위의 군사강국을 조선에 일떠세웠다고 당당히 말한 항일혁명투사…

력사에는 후손들이 덕을 볼수 있는 그런 업적을 남긴 위인들이 적지 않았다.하지만 그 모든 위인, 명인들이 남긴 덕은 어느 한두 분야의 령역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은 조국의 부강발전과 륭성번영, 인민의 운명과 생활의 전 령역을 포괄하는 그런 거대한 업적이며 그 영원무궁을 튼튼히 담보하는 무한한 생명력을 가진다.

전체 인민이 어머니로 믿고 따르는 존엄높은 조선로동당과 이 행성에서 오직 우리만이 가지고있고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주체조선의 절대병기인 일심단결에도 어버이수령님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이 력력히 어려있다.그 어떤 정치동란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없고 세월이 갈수록 자주, 자립, 자위로 더욱 강대해지는 사회주의조선의 위상에도, 백전백승을 떨쳐가는 혁명강군의 보무당당한 위용에도, 우리 인민이 생명의 피줄기로 련면히 이어가는 백두의 혁명전통과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킬수 있는 만능의 보검인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천만로고와 불멸의 업적이 속속들이 깃들어있다.

정녕 우리 수령님과 같으신 불세출의 위인, 희세의 대성인을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영원한 긍지이며 영광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은 정말 위대한 인민이라고, 우리는 우리 인민에게 《위대한》이라는 말을 붙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인민복을 누릴수 있게 된것은 다 수령님의 덕이라고 뜻깊게 교시하시였다.

수난많던 약소민족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되고 자존심과 창조력이 강한 위대한 인민으로 키우신것, 이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인민에게 주신 가장 큰 사랑이다.

모래알처럼 흩어졌던 인민의 슬기와 힘을 산악처럼 모으신분, 인민의 의지를 한몸에 체현하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첫걸음부터 인민을 교양하고 조직하고 동원하기 위해 억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않으시였다.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자주의식으로 각성되여 자기 운명을 자기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력사의 새 길에 들어섰으며 부닥치는 모든 시련을 박차고 위대한 기적과 승리를 창조하며 자기의 존엄과 영광을 당당히 떨쳐왔다.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결전에 참가한 수십수백만에 달하는 항쟁대오는 즉흥적으로 전장에 뛰쳐나온 자연군중이 아니였다고, 그것은 우리가 여러해를 두고 가꾸어온 조직군중의 대오였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에는 얼마나 심원한 의미가 담겨져있는것인가.

로동계급은 새 세계를 창조한다고 하신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에 눈물짓던 로동자들, 김애기라는 이름대신 인민이 주인이 된 새세상에서 행복을 누리며 참되게 살라는 뜻에서 《김복순》이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시고 연필을 쥔 그의 손을 덧잡으신채 손수 이름을 한자한자 써주신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러 오열을 터치였던 평범한 녀인…

살길을 찾아 낯설은 이역을 정처없이 헤매이며 울밑에 선 봉선화마냥 처량했던 약소민족이였다.사대와 망국에 골병이 들고 나라도 군대도 없었던 적수공권의 인민이였다.허나 위대한 수령님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나날이 성장한 우리 인민은 온 세상이 격찬하는 영웅인민, 위대한 인민으로 세기의 령마루에 우뚝 올라섰다.

만민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장구한 인류사에서 처음으로 자기 운명을 자신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자주적인 인민, 제국주의강적들을 타승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범을 창조한 강의한 인민, 당과 수령에 대한 일편단심을 대를 이어 간직한 위대한 인민이라는 불멸의 생명체를 탄생시키시였다.

그렇다.우리 수령님께서 이민위천의 한평생으로 키우신 위대한 인민, 이는 우리 당과 혁명, 우리 국가가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할수 있는 불패의 생명력, 영원한 불가항력이 아니겠는가.

어찌 우리 인민, 우리 조국뿐이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화된 새 세계를 창조하기 위한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5대륙인민들의 다함없는 칭송과 흠모를 받으신 인류의 태양이시다.

《혁명을 하자면 반드시 김일성동지를 만나뵈와야 한다.》

《… 김일성동지는 제국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도 백전백승하시고 사회주의건설에서도 백전백승하십니다.…지구가 가지고있는 인력을 김일성동지께서 가지고계십니다. 김일성동지는 또 하나의 인력을 가진 행성입니다.》

위대한 김일성세기로 빛나는 20세기의 갈피마다에는 세계의 혁명가들과 저명한 인사들, 진보적인류가 터친 이런 뜻깊은 칭송의 목소리들이 수없이 아로새겨져있다.

우리 수령님은 주체의 광휘로운 빛발로 온 행성을 가득 채우신 위대한 태양이시다.피어린 혁명투쟁을 벌리는 다른 나라의 투사들을 한전호에서 같이 싸우는 심정으로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은덕, 사상과 정견이 다른 사람들까지도 한번 만나뵈오면 매혹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는 수령님의 절세의 위인상은 자주시대의 거대한 추동력,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였다.

제국주의, 지배주의의 강권과 전횡으로 하여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뼈아픈 고통을 겪고있는 오늘날 눈속의 푸른 소나무마냥 억세인 기상을 떨치는 내 조국의 모습에서 우리는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을 더욱 심장깊이 새겨안게 된다.

세월의 흐름을 거슬러보면 위인의 력사는 그 생이 끝나는것과 함께 사라지군 하였다.허나 우리는 이 땅우에 세세년년 흐르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조국과 민족의 승승장구와 더불어 불세출의 위인의 무궁한 생애를 뜨겁게 새겨본다.

오늘 우리 인민이 신심드높이 이어가는 주체혁명의 전투적려정의 진두에는 또 한분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신다.

흰눈덮인 백두광야에 천리준마의 발굽소리를 높이 울리시며 백두의 혁명정신을 피줄기로 이어받은 수령님의 후손들인 우리는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줄기차게 이어나갈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의 칼바람을 헤치시며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의 명맥이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굳건히 이어지고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더욱 빛나게 계승완성된다는 민족만대의 행운과 영광이 천만심장의 피를 끓게 한다.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들이여,

모두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생을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이 어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이고 원대한 목표인 공산주의의 미래를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더욱 용기충천하여 싸워나가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걸출한 령도따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변함없이 계승완성해나가는 한길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고 수령님의 력사는 이 땅우에 무궁토록 흐를것이다.

본사기자 김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