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5일 로동신문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당중앙의 보통강강안의 성스러운 터전에 로동당시대의 문명과 부흥을
조선로동당이 내세운 국가부흥의 원대한 리상이 자랑찬 현실로 꽃펴나고 새시대의 문명부강을 보여주는 천지개벽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속에 수도 평양에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희한한 별천지가 태여났다.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리면서 건물과 자연의 완전한 융합, 생활공간과 생태공간의 유기적이며 과학적인 배치를 완벽하게 실현한 다락식주택구가 건설됨으로써 우리 나라 주택구의 훌륭한 표준, 본보기가 마련되였다.
주체건축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며 또 하나의 사회주의선경을 펼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는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의 발전면모가 집약적으로 반영된 자랑스러운 창조물이며
보통강강안지구의 전변의 새 모습에는 인민을 위해 언제나 만짐을 걸머지시고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오시는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한 나라
세계를 압도할 만만한 야심을 가지고 대담하게 착상하도록 설계가들의 안목을 틔워주시고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다락식주택구설계를 손색없이 할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건물들의 배치와 형태를 보다 다양하게 하는것을 비롯하여 형성의 세부에 이르기까지 설계안들의 완성을 위해
이 나날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의 형성안은 소층 및 다층살림집들을 배합하여 하나의 건축군으로서의 면모를 살리면서 건물과 자연이 하나로 융합되고 생활공간과 생태공간이 최대한의 편리와 위생문화적인 환경을 보장해줄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독특하게 구성되였다. 살림집내부가 희한하게 꾸려지게 된데도 발전된 본보기들을 계속 창조하여 새라새로운 문명을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려고 마음쓰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세심한 지도의 손길이 어려있다.
수많은 설계를 한장한장 품들여 완성시켜주시며 주택구를 우리식, 우리 멋이 살아나는 최상급으로 꾸리기 위해 바쳐오신
주체110(2021)년 3월 25일 보통문주변 강안지구에 대한
당 제8차대회에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제시하시고 그 첫 전투로서 송신, 송화지구에 거창한 1만세대의 건설전역을 펼쳐주신데 이어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새로운 형식의 주택구건설을 선포하신
우리 인민들의 심금을 더욱 뜨겁게 울린것은 근로대중을 위한 희한한 보금자리가 일떠서게 될 보통문주변 강안지구가 유서깊은 5호댁이 자리잡고있는 성스러운 곳이기때문이였다.
5호댁을 철거하고 그 구역에 현대적인 다락식살림집을 지어 인민들에게 안겨주려고 한다는것을 아시면 아마
사랑하는 인민의 복리를 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주민들의 교통상편리를 위해 새로운 운행로선을 내오도록 하시고 누가 알아주건말건 헌신적으로 일하며 나라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들에게 살림집이 차례지도록 배정방향도 정해주신것을 비롯하여
새로 건설하는 주택지구의 이름을《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로 명명해주신
다락식주택들의 류형별특성과 립면형성요소들이 특색있게 잘 살아나게 건설의 질을 높여 사회주의문명의 중심지로서의 우리 수도의 현대성과 주체적인 건축발전면모, 우리의 무궁무진한 사상정신적위력과 굳건히 다져지고있는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과시해야 한다고 하시며 속도전, 실력전에서 도시주택건설의 본보기적경험을 창조할데 대하여 주신 강령적인 과업은 건설자들의 비상한 각오와 열의를 백배해주었다.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것을 안겨주시기 위해 마음쓰시는
착공의 첫 삽을 박은 때로부터 당의 명령지시관철에서 한치의 드팀도 모르는 건설자들의 완강한 투쟁속에 새로운 전변이 일어나는 보통강반은 밤을 모르는 거대한 불도가니가 되여 끓어번졌다. 산비탈면을 그대로 리용하면서 살림집을 다락식구조로 건설해야 하는 공사는 곱절이나 어렵고 힘겨웠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체질화한 건설자들은 영예로운 투쟁의 앞장에 내세워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새기고 시작부터 용솟음치는 힘과 열정, 견인불발의 투지를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그들은 예상치 않은 불리한 공사조건들이 조성되여도 순간의 주저와 동요도 없이 돌격전의 분분초초를 이어가며 건물철거와 기초굴착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쳤다.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가 전투현장을 진감하고 사회주의경쟁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는 속에 핵심건설단위들은 립체전, 전격전을 벌리며 굴착이 끝나는 차제로 콩크리트치기를 힘있게 내밀어 수십동의 건물들에 대한 골조공사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였다. 걸개발판에 의한 벽체미장 및 외벽타일시공방법, 조립식부재를 리용한 계단과 피트벽체시공방법을 비롯한 합리적인 공법들의 도입으로 공사속도와 질, 작업의 련속성보장이 과학기술적으로 확고히 담보되였다. 어제의 기적은 오늘의 목표가 아니라는 혁신적인 관점을 지니고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창조의 불바람을 일으켜온 건설자들은 공정별전투목표를 어김없이 수행하면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의 날과 달을 이어갔다.
다락식주택구의 본보기를 창조한 건설경험은 우리 당의 건설정책집행과 건축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성과라고 하시면서 령토의 대부분이 산지로 되여있고 살림집을 대대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우리 나라의 실정에서 다락식살림집건설을 주택문제해결의 좋은 방도로 명시하시였다.
다락식주택구건설을 통하여 비탈면, 산지들을 살림집건설에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는 새로운 시범을 창조하고 수도와 지방도시들의 현대화, 문명화수준도 더욱 높일수 있게 된데 대하여 그토록 만족해하신
보통강강안주택구의 주변을 풍치가 제일 좋고 도시문화가 제일 발전된 지구로 만들데 대한 가르치심은 앞으로 적극화될 다락식주택구건설, 도시건설에서 록색건축발전추세에 맞게 훌륭한 원림경관을 조성하여 우리의 건축을 친자연적, 친환경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지침으로 되였다. 주택구의 행정구역명칭도 평양에서 제일 멋있는 곳이라는것이 반영되면서도 아름다운 구슬다락이라는 뜻이 상징적으로, 의미있게 안겨오는《경루동》으로 몸소 지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웅심깊은 사랑에 온 나라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건설자들은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완벽한 실천으로 받들려는 깨끗하고 순결한 마음을 화분대로 특색있게 장식처리된 흙막이벽, 건물들사이에 꾸려진 아담한 휴식터, 이채로운 산보길과 같은 창조물들의 세부마다에 그대로 담았다. 전나무, 소나무, 금잎회화나무, 금잎느릅나무, 붉은단풍나무, 단벗나무, 살구나무 등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장미를 비롯한 꽃관목들, 아름다운 화초들, 관상적가치가 있는 돌들이 조화롭게 배합되여 자연경관이 한껏 살아나고 주택구의 풍치가 더욱 돋구어지게 되였다.
2022년 4월 2일 경루동의 다락식주택구에 령도의 자욱을 새기신
새 살림을 펴게 될 자식들의 집을 찾은 친부모의 심정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주택구와 살림집내부를 돌아보시면서 근로자들에게 희한한 살림집들을 또다시 안겨줄수 있게 된데 대하여 기쁨을 금치 못하시는
정녕 보통강기슭의 눈부신 전변을 안아온 다락식주택구건설의 전 과정은 사회주의문명, 인민의 리상실현의
인민의 웃음소리 높아질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겨오시기 위해 몸소 발기자, 설계가, 건설주, 시공주가 되시여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건설을 앞장에서 이끌어주신 천출위인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호화주택구가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의 본보기로, 시대의 선경으로 솟아올랐다. 어머니당의 뜨거운 은정속에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조국의 큰 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한생을 묵묵히 바치며 헌신분투한 모범적인 로력혁신자, 공로자, 과학인재들을 비롯한 근로자들이 희한한 살림집을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가보로, 사랑의 선물로 받아안았다. 호화주택의 주인들이 다름아닌 근로하는 인민이라는 사실은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현실로서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본태와 참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주체111(2022)년 4월 14일 평 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