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5일 로동신문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당중앙의 위대한 이민위천의 리념이 펼친
주체건축의 새로운 발전경지

보통강강안의 성스러운 터전에 로동당시대의 문명과 부흥을
상징하는 다락식주택구의 본보기가 일떠선데 대하여

 

조선로동당이 내세운 국가부흥의 원대한 리상이 자랑찬 현실로 꽃펴나고 새시대의 문명부강을 보여주는 천지개벽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속에 수도 평양에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희한한 별천지가 태여났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독창적인 수도건설구상과 이민위천의 리념에 떠받들려 풍치수려한 보통강기슭의 성스러운 터전에 평범한 근로인민대중을 위한 최상의 편의와 현대적인 미를 갖춘 호화주택구가 솟아올라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의 환희를 더해주며 성대히 준공되였다.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리면서 건물과 자연의 완전한 융합, 생활공간과 생태공간의 유기적이며 과학적인 배치를 완벽하게 실현한 다락식주택구가 건설됨으로써 우리 나라 주택구의 훌륭한 표준, 본보기가 마련되였다.

주체건축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며 또 하나의 사회주의선경을 펼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는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의 발전면모가 집약적으로 반영된 자랑스러운 창조물이며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문명과 부흥을 상징하는 만복의 보금자리이다.

보통강강안지구의 전변의 새 모습에는 인민을 위해 언제나 만짐을 걸머지시고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오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로고가 응축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모시듯이 인민을 신성히 떠받드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은 보통강강안지구에 평범한 근로자들의 호화주택을 일떠세우기 위한 다락식주택구건설의 발기로부터 완공의 전 과정에 뜨겁게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미전부터 유서깊은 5호댁이 자리잡고있는 경치좋은 보통강강안지구에 세계적인 다락식주택구를 건설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주실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금수산의사당(당시)이 건설될 때까지 오래동안 리용하신 저택인 5호댁은 그 어떤 특전과 특혜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한없이 검소하신 인민적풍모를 그대로 보여주는 귀중한 혁명사적건물이였다.

한 나라 주석의 저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수수한 5호댁을 혁명사적관으로 꾸려 우리 인민들에게 인민적수령의 고매한 위인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그토록 크시였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체취와 숨결이 그대로 어려있는 유서깊은 곳에 평범한 근로자들의 보금자리를 일떠세워 수령님의 인민사랑의 력사가 이 땅우에 세세년년 흐르도록 하시기 위해 이렇듯 숭고한 용단을 내리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몸소 설계안들을 하나하나 지도해주시면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이 우리의 건축을 또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세계를 압도할 만만한 야심을 가지고 대담하게 착상하도록 설계가들의 안목을 틔워주시고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다락식주택구설계를 손색없이 할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건물들의 배치와 형태를 보다 다양하게 하는것을 비롯하여 형성의 세부에 이르기까지 설계안들의 완성을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이 나날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의 형성안은 소층 및 다층살림집들을 배합하여 하나의 건축군으로서의 면모를 살리면서 건물과 자연이 하나로 융합되고 생활공간과 생태공간이 최대한의 편리와 위생문화적인 환경을 보장해줄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독특하게 구성되였다.

살림집내부가 희한하게 꾸려지게 된데도 발전된 본보기들을 계속 창조하여 새라새로운 문명을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려고 마음쓰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세심한 지도의 손길이 어려있다.

수많은 설계를 한장한장 품들여 완성시켜주시며 주택구를 우리식, 우리 멋이 살아나는 최상급으로 꾸리기 위해 바쳐오신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속에 인민의 리상향의 황홀한 설계도가 그려졌다.

주체110(2021)년 3월 25일 보통문주변 강안지구에 대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지도는 다락식살림집건설의 훌륭한 시범을 창조하며 주체건축을 새로운 경지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웅대한 구상이 온 세상에 선포된 력사적계기로 되였다.

당 제8차대회에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제시하시고 그 첫 전투로서 송신, 송화지구에 거창한 1만세대의 건설전역을 펼쳐주신데 이어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새로운 형식의 주택구건설을 선포하신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은 온 나라를 무한한 격정에 휩싸이게 하였다.

우리 인민들의 심금을 더욱 뜨겁게 울린것은 근로대중을 위한 희한한 보금자리가 일떠서게 될 보통문주변 강안지구가 유서깊은 5호댁이 자리잡고있는 성스러운 곳이기때문이였다.

5호댁을 철거하고 그 구역에 현대적인 다락식살림집을 지어 인민들에게 안겨주려고 한다는것을 아시면 아마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기뻐하실것이라고, 자신께서는 수령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기 위하여 일부러 이런 좋은 자리를 묵여두시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신 절절한 말씀은 천만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날 현지를 돌아보시면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별도로 당중앙위원회가 직접 책임지고 진행하도록 하시였으며 전투력있는 핵심건설단위들에 맡겨주시고 시공분담도 해주시였다.

사랑하는 인민의 복리를 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속에 세멘트와 강재 등 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자금보장을 위한 전례없는 조치들이 취해졌다.

주민들의 교통상편리를 위해 새로운 운행로선을 내오도록 하시고 누가 알아주건말건 헌신적으로 일하며 나라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들에게 살림집이 차례지도록 배정방향도 정해주신것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베푸신 사랑은 정녕 끝이 없었다.

새로 건설하는 주택지구의 이름을《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로 명명해주신 총비서동지께서는 살림집세대수도 확정해주시고 상점들과 편의 및 급양시설들을 배치할수 있게 살림집구획을 안상택거리쪽으로 좀더 넓히도록 가르쳐주시면서 건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향과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불과 며칠후인 3월 31일 건설현지를 또다시 찾으시여 모든 건설단위들에서 새로운 형식의 주택들로 도시의 면모를 일신하고 인민들에게 발전된 생활환경과 조건을 마련해주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가 비껴있는 건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당의 수도건설정책을 완강히 관철해나가도록 격려해주시였다.

다락식주택들의 류형별특성과 립면형성요소들이 특색있게 잘 살아나게 건설의 질을 높여 사회주의문명의 중심지로서의 우리 수도의 현대성과 주체적인 건축발전면모, 우리의 무궁무진한 사상정신적위력과 굳건히 다져지고있는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과시해야 한다고 하시며 속도전, 실력전에서 도시주택건설의 본보기적경험을 창조할데 대하여 주신 강령적인 과업은 건설자들의 비상한 각오와 열의를 백배해주었다.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것을 안겨주시기 위해 마음쓰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수령의 저택자리에 근로인민의 호화주택을 일떠세우는 전례없는 건설전투가 시작되였다.

착공의 첫 삽을 박은 때로부터 당의 명령지시관철에서 한치의 드팀도 모르는 건설자들의 완강한 투쟁속에 새로운 전변이 일어나는 보통강반은 밤을 모르는 거대한 불도가니가 되여 끓어번졌다.

산비탈면을 그대로 리용하면서 살림집을 다락식구조로 건설해야 하는 공사는 곱절이나 어렵고 힘겨웠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체질화한 건설자들은 영예로운 투쟁의 앞장에 내세워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새기고 시작부터 용솟음치는 힘과 열정, 견인불발의 투지를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그들은 예상치 않은 불리한 공사조건들이 조성되여도 순간의 주저와 동요도 없이 돌격전의 분분초초를 이어가며 건물철거와 기초굴착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쳤다.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가 전투현장을 진감하고 사회주의경쟁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는 속에 핵심건설단위들은 립체전, 전격전을 벌리며 굴착이 끝나는 차제로 콩크리트치기를 힘있게 내밀어 수십동의 건물들에 대한 골조공사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였다.

걸개발판에 의한 벽체미장 및 외벽타일시공방법, 조립식부재를 리용한 계단과 피트벽체시공방법을 비롯한 합리적인 공법들의 도입으로 공사속도와 질, 작업의 련속성보장이 과학기술적으로 확고히 담보되였다.

어제의 기적은 오늘의 목표가 아니라는 혁신적인 관점을 지니고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창조의 불바람을 일으켜온 건설자들은 공정별전투목표를 어김없이 수행하면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의 날과 달을 이어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8월 20일 또다시 건설현장을 찾으시고 건설자들의 애국충성심에 의해 140여일전 모습을 찾아볼수 없는 천지개벽이 일어났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로력적위훈을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다락식주택구의 본보기를 창조한 건설경험은 우리 당의 건설정책집행과 건축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성과라고 하시면서 령토의 대부분이 산지로 되여있고 살림집을 대대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우리 나라의 실정에서 다락식살림집건설을 주택문제해결의 좋은 방도로 명시하시였다.

다락식주택구건설을 통하여 비탈면, 산지들을 살림집건설에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는 새로운 시범을 창조하고 수도와 지방도시들의 현대화, 문명화수준도 더욱 높일수 있게 된데 대하여 그토록 만족해하신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민들이 주택지구를 에돌지 않고 곧바로 내려와 교통수단을 리용할수 있게 소로길을 잘 내주는 등 편리성보장에 기본목적을 두며 주택구획과 주변의 원림록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보통강반의 공원들을 더 잘 꾸리는것을 비롯하여 건설과 관련한 문제들을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

보통강강안주택구의 주변을 풍치가 제일 좋고 도시문화가 제일 발전된 지구로 만들데 대한 가르치심은 앞으로 적극화될 다락식주택구건설, 도시건설에서 록색건축발전추세에 맞게 훌륭한 원림경관을 조성하여 우리의 건축을 친자연적, 친환경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지침으로 되였다.

주택구의 행정구역명칭도 평양에서 제일 멋있는 곳이라는것이 반영되면서도 아름다운 구슬다락이라는 뜻이 상징적으로, 의미있게 안겨오는《경루동》으로 몸소 지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웅심깊은 사랑에 온 나라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건설자들은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완벽한 실천으로 받들려는 깨끗하고 순결한 마음을 화분대로 특색있게 장식처리된 흙막이벽, 건물들사이에 꾸려진 아담한 휴식터, 이채로운 산보길과 같은 창조물들의 세부마다에 그대로 담았다.

전나무, 소나무, 금잎회화나무, 금잎느릅나무, 붉은단풍나무, 단벗나무, 살구나무 등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장미를 비롯한 꽃관목들, 아름다운 화초들, 관상적가치가 있는 돌들이 조화롭게 배합되여 자연경관이 한껏 살아나고 주택구의 풍치가 더욱 돋구어지게 되였다.

2022년 4월 2일 경루동의 다락식주택구에 령도의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건설자들의 불같은 충성심과 로력적헌신에 의하여 수도의 중심부에 우리 당의 건축미학사상이 철저히 구현되고 현대성과 편리성이 훌륭히 결합된 새로운 주택구건설의 본보기가 창조되였다고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새 살림을 펴게 될 자식들의 집을 찾은 친부모의 심정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주택구와 살림집내부를 돌아보시면서 근로자들에게 희한한 살림집들을 또다시 안겨줄수 있게 된데 대하여 기쁨을 금치 못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격정속에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자신의 고생을 고스란히 묻어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무한대한 사랑과 정의 세계를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정녕 보통강기슭의 눈부신 전변을 안아온 다락식주택구건설의 전 과정은 사회주의문명, 인민의 리상실현의 위대한 개척자, 창조자가 되시여 주체건축을 끊임없는 상승비약에로 이끄시며 조국땅우에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특출한 건축사상과 령도가 빛나게 구현되여온 나날이였다.

인민의 웃음소리 높아질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겨오시기 위해 몸소 발기자, 설계가, 건설주, 시공주가 되시여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건설을 앞장에서 이끌어주신 천출위인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호화주택구가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의 본보기로, 시대의 선경으로 솟아올랐다.

어머니당의 뜨거운 은정속에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조국의 큰 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한생을 묵묵히 바치며 헌신분투한 모범적인 로력혁신자, 공로자, 과학인재들을 비롯한 근로자들이 희한한 살림집을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가보로, 사랑의 선물로 받아안았다.

호화주택의 주인들이 다름아닌 근로하는 인민이라는 사실은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현실로서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본태와 참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태양이 떠올린 경루동의 탄생은 인민이 바라는것을 정책으로, 국책으로 내세우시고 열화의 정과 사랑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세계적문명을 압도하는 꿈같은 전변이 조국땅우에 끝없이 펼쳐지고 공산주의리상이 앞당겨 실현된다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천만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며 사회주의 새 전설로 길이 전해질것이다.

 

주체111(2022)년 4월 14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