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6일 로동신문
중앙보고대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동지들!
오늘 우리는 만고절세의 위인, 인류의 대성인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천만인민의 가슴속에 세차게 끓어넘치는 속에
태양의 환한 미소로 인민에게 따뜻한 축복을 주시는
세대는 바뀌여도 우리모두의 가슴속에 더더욱 절절하게 새겨지는것은
절세위인의 만고의 업적을 뜨거운 심장들에 다시 안아보는 뜻깊은 이 자리에서 천만인민의 다함없는 그리움과 열화같은 축원의 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시조이시며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동지들!
만경대의 추녀낮은 초가집에서 근로하는 인민의 아들로 탄생하신 우리
인민을 믿고 그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멀리하고 그의 버림을 받으면 백번 패한다는 불멸의 대명제는 전인미답의 험난한 길을 인민과 함께 헤치시며 인민이 바라는 모든것을 당대에 이룩하신 우리
력사에는 백성을 위한다는 명목과 치적으로 이름을 남긴 정치가들이 적지 않았지만 우리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우고 피압박, 피착취를 숙명으로만 여기던 근로대중에게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법을 가르쳐준
민족수난의 암운이 중첩되던 시기에 인민이 겪는 불행과 고통을 온몸으로 체험하시며 성장하신
단신으로 배움의 천리길, 광복의 천리길을 걸으신 10대에 망국민의 처지에 항거하는 민족정신을 체현하신
혁명의 승리를 이루자면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조직동원하여야 한다는것,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다름아닌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의 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는것이 불멸의 주체사상의 정수입니다.
인류력사에 어느때나 있었던 인민을 처음으로 자기 운명의 주인, 혁명의 주인으로 내세운 이
인민이 지닌 무한대한 지혜와 힘을 믿고 인민이 떠밀어온 력사의 합법칙성을 집대성하여 내놓으신
사회의 진보와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력사에 류례없는 전환을 가져온 주체사상의 절대적진리성과 변혁적역할은 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더욱 뚜렷이 실증되고있습니다.
인민대중에게 자기 운명의 주인, 사회적변혁의 담당자이라는 자각과 의지, 무궁무진한 힘을 안겨주는 주체사상은 앞으로도 영원히
일제를 패망시키고 나라의 해방을 성취한 지난 세기 중엽에 우리 인민은 전설의 항일빨찌산을 이끄시고 조국에 개선하신
이것은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던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는 성전에로 인민을 불러일으키시고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피어린 자욱을 력력히 새기시며 민족의 재탄생을 안아오신 우리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건국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자는 애국열에 넘치신 개선연설로 인민의 심장에 거센 불길을 지펴주신
해방된 조국에 개선한 항일빨찌산의 위용찬 모습들에서는 총대와 배낭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우리
자주성은 인민의 생명이며 모든 분야에 주체의 원칙이 전면적으로 구현된 사회주의국가가 진정한 인민의 나라입니다.
사상에서 주체확립을 중핵으로 틀어쥐시고 정치활동에서 자주적대를 굳건히 견지하도록 이끄신
사상도 기술도 문화도 주체의 요구대로 개조변혁하는 3대혁명을 사회주의건설의 총로선으로 틀어쥐고나감으로써 우리 당은 국가사회제도의 공고화로부터 자립경제의 발전과 인민생활향상, 과학과 교육, 보건, 문학예술을 비롯한 모든 령역에서 심오하고도 눈부신 전변을 이룩하고 우리 공화국을 사회주의모범의 나라로 만방에 빛내였습니다.
국토분렬이 지속되고 어느 한시도 평안할 사이없이 원쑤들의 전쟁도발책동이 평화적발전을 위협하는 속에서
제국주의의 침략책동과 사상문화적침투, 경제봉쇄가 날로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 대국주의적간섭이 우심한 속에서 우리의 사회주의가 사소한 우여곡절이나 편향도 없이 승승장구하여온것은 우리
수천년세월 무권리와 빈궁을 감수할수밖에 없었던 인민에게 자주적인 존엄을 주고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시려 인민을 위한 불면불휴를 락으로 여기시며 한평생 인민들속에서 인민들과 함께 혁명과 창조의 보람넘친 려정을 이어오신
우리
세기를 넘어 승승장구하며 인민의 나라로서의 본태를 굳건히 고수하고 인민의 리상을 훌륭히 실현해나가는 주체의 사회주의조선과 더불어
어느 사회에나 인민이 있고 인민을 돌보는것은 정치가의 본분이라고 하지만 그 인민의 생활터전인 한개 국가를 력사의 온갖 풍운에도 끄떡없이 공고발전시켜 인민의 복리를 담보하는것은 욕망이나 기원으로 해결되는것이 아닙니다.
우리 조선인민은 자기의 생명이고 생활인 사회주의의 불패성에 대하여, 영원한
인민의 운명을 구원할 억척의 의지를 지니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그날로부터 한평생을 다 바쳐 인민의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이 굳건히 담보된 사회주의제도를 세우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는데서 기본은 사상과 리념, 전통이 세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되도록 하는것입니다.
세기가 바뀌고 세대는 여러번 교체되였지만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이 끄떡없이 계승되고 항일선렬들의 투철한 혁명정신과 투쟁전통이 후세토록 맥맥히 살아 높뛰고있는것은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령도의 계승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도
혁명위업의 계승문제를 리론적으로, 실천적으로 완벽하게 해결하시여 주체혁명을 대를 이어 빛나게 완성할수 있는 근본담보를 마련하신것은
우리 혁명이 백승을 떨치고 우리 조국이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된 진정한 인민의 리상국가로 무궁토록 부강번영할수 있는 고귀한 토대를 마련하여주신
동지들!
나라와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더욱 강해지고 날로 변모되는 우리 공화국의 장엄한 현실은
환희로운 태양절에 우리가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일군들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인민의 영원한 태양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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