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8일 로동신문
로동당시대 사회주의번화가에 차넘치는 인민의 기쁨
4월 14일부터 평양시안의 로력혁신자, 공로자, 과학자, 교육자, 문필가들과 그 가족들이 경루동의 살림집들에 입사하고있다. 조국의 부강번영에 공헌한 애국자들을 남먼저 금방석에 앉히려는 당중앙의 열화같은 사랑속에 호화주택구에 보금자리를 펴는 근로자들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일군들과 수도의 당 및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이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그들은 우리 당의 크나큰 은정이 깃든 희한한 살림집에서 살게 된 공로자들이 참된 애국자들의 동리 경루동의 주인답게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에서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고조시키는 기수로서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나갈것을 당부하며 새집들이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경루동의 곳곳에서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 집집마다에서는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꿈만같은 행복을 받아안은 공로자들이
준공식날 온 나라의 부러움속에
그들은 한결같이 우리
경루동 13-2호동에 입사한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직포공 리명순은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제가 지난 20여년간 다기대운동의 순회길을 쉬임없이 달린것은 사회주의 내 조국을 위하여 공민으로서 응당 해야 할 본분이였다.
평범한 녀성로동자를 시대의 전형으로, 존엄높은 우리 당대회의 대표로까지 내세워주신
직포공이 호화주택의 주인이 된 이 꿈같은 현실이야말로 세상에 없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대화원을 가꾸어가시는 우리
평양화력발전소 작업반장 김태봉, 련못무궤도전차사업소 공훈자동차운전사 허명금을 비롯한 로력혁신자들은 인민을 위한 무조건적인 복무를 당풍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세상이라는 말은 그 어떤 표어가 아니라고, 자기의 주권을 자기의 손으로 억세게 떠받드는 우리 인민은 이 땅의 모든 문명과 행복을 마땅히 누려야 할 당당한 주인들이라고 하신
그런데 바로 그 성스러운 터전우에 눈부시게 일떠선 최상급의 살림집을 우리 로동자들이 받아안았으니 세상에 이런 복이 있다는것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 너무도 희한하여 꼭 호텔같은 이 집이 과연 우리 집인가 하는 생각에 온 가족이 고마움의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노래에도 있듯이 온 나라 대가정을 돌보시는
오랜 배우생활을 마치고 80고개를 바라보는 방석운은 황혼의 인생에도 행복의 봄빛을 안겨주신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인민이 향유할 문명의 새 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는 속에 태양절을 맞으며 송화거리에 이어 보통강반을 진감하며 환희로운 축포가 또 터져올랐으니 정말이지 날마다 시간마다 사회주의만복이 봄날의 화원처럼 만발하는 내 나라이다.
이처럼 귀중한 삶의 요람, 행복의 보금자리를 근로인민에게 안겨주신 우리
조국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한 과학탐구의 길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는것보다 더 보람차고 영광스러운 삶이 없다고 생각한다.
경루동에 보금자리를 편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은 한결같이 천만자루, 억만자루의 품을 들여가며 근로의 정신을 진주보석처럼 빛내여주는 당중앙의 은혜로움을 감격의 눈물속에 이야기하면서
보통강반에 솟아난 사회주의번화가 경루동은 인민의 복리증진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인민이 주인된 문명부흥의 새세상을 눈부시게 펼쳐가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과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희망넘친 래일을 그려주는 만복의 선경으로 빛을 뿌릴것이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