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리상과 숙원에 떠받들려 솟아난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송화거리건설에 깃든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더듬어
따사로운 4월의 봄빛이 흘러넘치는 수도 평양에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 완공! 우리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에 따라 1년전 송신, 송화지구에서 울려퍼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의 우렁찬 발파폭음이 오늘은 살림집준공의 장엄한 축포성, 《로동당만세!》의 환호성이 되여 조국의 하늘가에 메아리치고있다. 온 나라에 기쁨과 감격의 파도가 일렁이고 누구나 흥분으로 달아오른 심정을 누를길 없어 그 어디에서나 이야기꽃을 피운다. 시련과 난관이 의연히 지속되는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기적같이 솟아오른 인민의 보금자리, 꿈 아닌 현실앞에서 강산이 설레이고 거대한 충격파가 행성을 뒤흔들고있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는것을 숙원사업으로 내세운 당중앙의 인민에 대한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복무정신,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 우리 조국의 불가항력적위력을 만방에 과시하며 거연히 솟구친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을 보며 이 땅의 누구나 심장의 목소리를 터친다.
희한한 대건축군을 펼친 송화거리야말로
불같은 소원, 크나큰 웅지
건축은 력사가 남긴 자욱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대를 대표하는데서 건축만큼 위력한 언어가 없고 건축만큼 생동한 화폭은 없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계획에 따라 송신, 송화지구에 일떠선 1만세대 살림집은 전설같은 인민사랑의 력사가 수놓아지는
경이적인 기적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는 인민의 리상거리는 정녕 어떻게 솟구쳐오른것이던가.
그로부터 얼마후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평양시에 1만세대 살림집을 무조건 건설하려는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결심이 또다시 엄숙히 천명되였다. 솟구치는 격정속에 숭엄히 어려온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 올해에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을 무조건 건설하여 당대회이후에 인민들이 눈으로 보고 느끼는것이 있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군민협동작전으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할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그이께서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우리 당과 국가가 펼치는 대규모의 살림집건설작전은 어떤 경제적리득을 위한것이 아니라 철두철미 국가의 재부와 근로대중의 창조적로동의 결과가 고스란히 근로자들자신의 복리로 되게 하는 숭고한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바로 그 누구도 아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더욱 아름다워지고 웅장해질 우리 수도의 래일을 위하여, 그속에서 새 문명을 마음껏 창조하고 향유할 우리의 부모형제들과 자녀들을 위하여, 당 제8차대회 결정의 빛나는 실행을 위하여 우리모두 힘차게 투쟁해나갑시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더욱 아름다워지고 웅장해질 우리 수도의 래일을 위하여!
이 불타는 일념을 안으시고 인민의 리상거리건설을 정력적으로 이끄시며 불면불휴의 날과 날을 이어오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위한 력동의 새시대와 더불어 희한한 대건축군을 펼친 송화거리, 소중히 안아볼수록 생각은 깊어진다. 지금처럼 어려운 때에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결심한다는것자체가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대용단이고 상상밖의 일이다. 56정보의 부지면적에 백수십만㎡의 연건축면적을 가진 160여동의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 봉사망들을 불과 한해사이에 완공해야 하는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건축형식과 내용, 공사규모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하는 창조대전이였다. 하지만 기적의 힘을 지닌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한 결사분투로 온 세상에 자랑할만한 또 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인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을 훌륭히 일떠세웠다. 시원하게 뻗어간 대통로는 휘황찬란한 래일에로 이어진 직선주로마냥 안겨들고 즐비하게 늘어선 현대적인 초고층, 고층살림집들은 만복이 주렁지는 이 땅의 모습으로 새겨지는 송화거리, 이 고귀한 실체야말로 인민이 바라고 기다리는 일은 하늘이 무너져도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우리 당의 억척불변의 신조가 떠올린 로동당시대의 선경이다. 세상에는 번화함을 자랑하는 거리들도 많고 호화주택들도 많다.그러나 송화거리처럼 철두철미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건설이 시작되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우리 당의 크나큰 웅지에 받들려 일떠선 인민의 리상거리, 인민의 보금자리가 그 어디에 있으랴. 우리 인민들이 세상이 부러워할 최상의 문명을 하루빨리 누릴수 있게! 이것이 인민을 위한 새라새로운 번영의 설계도를 펼쳐가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하기에 인민사랑의 기념비로 일떠선 송화거리에서 이 땅의 천만인민은 우리 당의 숭고한 리상, 크나큰 웅지를 보고있으며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확신하고있다.
위민헌신의 고귀한 결정체
우리 당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숭고한 리념이 안아올린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울리는 인민의 격정넘친 목소리가 맑고 푸른 내 조국의 하늘가에 메아리친다. 그 뜨겁고도 열렬한 목소리에는 어려있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그 하늘에 영원한 생명력을 주시는 눈부신 태양이신
물어보자, 송화거리의 주인들이여.
하지만 어찌 다 알수 있으랴.
사랑하는 우리 인민, 이 땅의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세상이 부러워할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려
나라의 천사만사가 겹쌓이는 속에서도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관련한 문건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최우선적으로 풀어주신
우리 인민들에게 50년, 100년후에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새 거리를 안겨주시려고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시며 그이께서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그 밤, 그 새벽들에 우리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교육, 보건, 편의봉사시설들, 고가다리, 장식구조물 등이 특색있게 조화되여 조형화, 예술화와 호상성, 련결성, 실용성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도록 하시고 매 살림집들에 놓아줄 비품과 출입문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관심하시며 인민들에게 최상의것을 안겨주시기 위해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신 인민의 어버이,
열화같은 인민사랑으로 이어진 못잊을 날과 날들에
인민군대가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창조의 기치를 들고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줄데 대한 문제, 설계부문에서 송신, 송화지구에 건설하는 모든 건축물들의 설계를 우리의 주체건축을 또 한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할데 대한 문제, 살림집립면을 현대감이 나게 개변하고 기단층을 굵직굵직하게 련결시키면서 건물들의 높낮이차를 줄데 대한 문제, 도로를 가로질러가는 건물형식의 고가다리를 설치하고 관통건물도 배치할데 대한 문제…
그 나날
1 000여건의 형성안! 이것을 어찌 하나의 수자라고만 하랴.
바로 여기에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로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우리 어버이의 헌신의 세계,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는 우리
이뿐이 아니다.
건설력량과 시공분담, 강재와 세멘트, 골재를 비롯한 각종 건설자재들과 공사용연유, 건설장비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대책해주시고 건설에 필요한 물동을 즉시에 수송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신 우리의
고금동서 그 어디에, 그 어느 위인전의 갈피에 평범한 근로자들의 살림집건설을 위해 국가의 총력을 기울인 례가 있었던가.
인민의 리상거리건설의 직접적인 발기자,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설계와 공사일정을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고 건설현장까지 찾으시여 하늘같은 믿음으로 군민건설자들의 심장에 비약과 혁신의 불을 달아주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주체의 사회주의건축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이라는 사상을 제시하신
그이께 있어서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일은 없으시였다.
지난 3월 완공을 앞둔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시여 수도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견지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뚜렷한 자기 특징이 살아나는 나라의 심장부, 인민의 도시로 꾸리는것이 중핵이라고 하시면서 각급 설계기관들에서는 현대발전추세의 요구에 맞게 자연지리적조건과 수도시민들의 편의성을 첫자리에 두고 거리 및 구획형성과 도로설계를 잘하며 다양성이 보장된 여러 건축물들의 예술적결합을 중시하고 특히 모든 요소들의 현대성을 최대로 부각시키는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신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한 기쁨속에 문명의 새 거리를 활보하는 주인공들이여, 가슴속에 깊이 새기시라. 조화롭게 들어앉은 특색있는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보건, 교육, 편의봉사시설들, 거리의 전광판 등 모든것에 인민들의 편의를 첫자리에 놓으시는 우리 어버이의 다심한 손길이 깃들어있음을. 하기에 행복의 절정에 오른 송화거리의 주인들은 마음속진정을 터치고 또 터친다. 이 사랑, 이 은정을 눈에 흙이 들어가도 잊지 못한다고,
세상에 다시 없을
이런 인민의 리상향, 문명의 별천지를 우리 인민모두에게 안겨주시려 위민헌신의 분분초초를 이어가시는 우리의
우리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도 따오실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으시고 불면불휴의 헌신으로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가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한없이 따사로운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에 따라 가장 어려운 시기에 기적같이 솟아오른 송화거리, 이 고귀한 실체야말로
여기에서 인민은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숭고한 리념을 안으시고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해가시는
인민의
본사기자 김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