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30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자랑찬 력사에 금문자로 빛날 영광의 4월, 우리도 놀랍고 세계도 놀랐다
4월의 열병식이 일으킨 거대한 충격파가 지구를 통채로 휩싸안았다. 너무도 빨리, 너무도 놀랍게, 너무도 눈부시게 세계최강의 전렬에 당당히 도약한 우리의 군사력, 우리 국가의 기상앞에 우리들자신도 놀랐고 세계도 놀랐다.
《자기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워나가는데서 만족과 그 끝이란 있을수 없으며 그 누구와 맞서든 우리 군사적강세는 보다 확실한것으로 되여야 합니다. 혁명이 이를 요구하며 후손만대의 장래가 이에 달려있습니다.》
4월의 열병식은 시간이 흐를수록, 시련이 가증될수록 더욱 강하게 변하는
참으로 놀랄만큼 변했다. 군사기술적우세는 더는 제국주의자들의 독점물이 아니며 적들이 원자탄으로 우리를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는것을 엄숙히 선언한 10년전 4월의 성대한 열병식때와도 비길수 없을만큼, 불과 몇해사이에 눈부신 절정에 올라선 우리 국방력의 발전상을 과시한 2년전 10월의 황홀한 열병식때와도 또 다른 모습으로 세계를 놀래운 조선의 열병식이다. 공화국무력의 혁명적성격과 민족만대의 사명을 뚜렷이 웅변하며 당중앙을 결사호위하는 제일친위병, 천겹만겹의 무쇠방탄벽이 될 의지에 넘쳐 발구름 힘차게 나아가던 열병대오, 백두산정신으로 무장하고 난관을 맞받아 백절불굴하는 혁명의 전위대오, 조선로동당화된 혁명적당군의 모습은 얼마나 미덥고 장한가. 그 어떤 원쑤도 일격에 소멸해버릴 일당백의 전투적기상, 또다시 몰라보게 비약한 무장장비의 발전상을 과시하며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가던 열병종대들의 름름하고 멋진 모습이 눈에 방불히 어려온다.우주만리를 주름잡는 혜성마냥 눈부신 백광을 뿜으며 열병의 광장을 초저공과 급상승으로 날아지나던 전투기들의 장쾌한 비행도 참으로 환희롭다. 지축을 울리며 위풍당당히 들어서던 장엄한 철의 대오는 진정 누구나 놀라지 않을수 없는 변화된 조선의 힘을 보여주었다. 높은 기동력과 섬멸적인 타격력을 갖춘 최신형전술미싸일들, 인민군대전투력의 상징이고 무쇠주먹인 주력땅크, 원쑤격멸의 의지를 강철포신마다에 만장약한 세계최강의 병종인 미더운 포병무력뿐이던가. 우리 조국의 강대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전략무기들은 또 얼마나 만사람을 격동시켰던가. 우리 인민의 슬기와 억센 힘으로 벼리여낸 위력한 수중전략탄도탄, 그 어떤 공중목표도 부나비신세를 면치 못하게 할 강력한 반항공미싸일무력, 공화국전략무력이 도달한 최고의 현대성과 타격능력을 보여주는 조선의 자랑스러운 화성포들…
2년전 자기의 존재를 세계에 처음으로 알렸고 지난 3월의 장쾌한 승전포성으로 자기의 절대적힘의 진가를 과시한 초대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의 어마어마한 모습은 지나온 90년세월에 우리 혁명무력이 어떻게 변하고 지난 10년간 우리 조국이 얼마나 강해졌는가를 보여주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피로써 쟁취한
10년전과 다르고 2년전과 또 다르며 앞으로도 계속 달라질 우리 무력의 선진성과 현대성, 우리 공화국의 절대적힘의 높이는 곧 끊임없이 상승비약하는 우리 국가의 존엄의 높이, 우리 인민이 누려갈 행복의 높이가 아니겠는가. 우리가 강해지는것을 그처럼 두려워하며 갖은 발악을 다하던 적대세력들이 과연 어떤 참담하고 쓰라린 심정으로 우리의 열병식을 보았겠는가를 생각만 하여도 통쾌하기 그지없다.원쑤의 무리들이 전률하고있다. 어떤 세력이든 감히 우리 국가와의 군사적대결을 기도한다면 그들은 소멸될것이다.이것이 4월의 열병광장에서 세계최강의 혁명무력이 온갖 력사의 반동들과 적대세력들에게 내리는 엄숙한 선고이다. 이 엄숙한 선고를 적대세력들이 항상 명심하도록 하기 위해, 하여 그 어떤 세력도 감히 우리 국가를 건드릴념을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는 계속 강해져야 한다.
우리는 이제 마주한 시대에서 강군의 영광을 계속 떨치며 지나온 90년사와는 대비할수 없는 빠른 속도로 더 강하게 변해가야 한다고 하신
진정 그려보면 볼수록 가슴이 벅차오르고 온몸에 힘과 용기가 솟는다. 이제 또다시 온 나라 인민과 전 세계를 격동과 환희로 들끓게 할 승리의 열병광장들이 눈앞에 어려온다.영원토록 전쟁을 모르는 내 조국의 푸른 하늘아래서 우리의 손으로 이룩해갈 행복과 리상의 래일이 보인다.
인민이여, 이 세상에 오직 우리만이 안고 사는 긍지와 영광을 누리에 떨치며 강국의 미래에로 힘차게 나아가자.
혁명의 대성인이시며 만고절세의 영웅이신
조국땅 어느 일터, 어느 초소에 살아도 강국의 공민된 영예와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애국의 성실한 피와 땀을 바쳐 우리 조국의 강대한 힘을 천백배로 승화시키자.
본사기자 승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