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5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천재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주체조선의 절대적힘, 군사적강세가 또다시 힘있게 과시되고 조국인민들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민족사적대경사의 해인 올해를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총진군을 기세충천하게 벌리고있는 벅찬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이며 세계 진보적인류의 공동의 혁명적명절인 태양절을 경축하고있는 이 시각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하해같은 사랑으로 우리들을 포근히 안아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한없이 가슴설레이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뜻깊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끝없는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주신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신 민족재생의 은인이시며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땅우에 인민의 락원, 자주, 자립, 자위의 존엄높은 강국을 일떠세우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며 이 세상 귀중한 모든것을 인민에게 베풀어주신 인민의 어버이이시며 그 고결한 인품에 세계 수많은 나라의 국가수반들과 사상과 정견이 다른 인사들도 모두 매혹되여 열렬히 흠모하고있는 희세의 대정치원로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세월의 만고풍상속에서 인민대중중심의 주체의 정치리념으로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튼튼히 담보하여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자주적인 통일로선과 방침으로 온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한 성전을 진두에서 령도하신 조국통일의 구성이십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망국노의 피눈물을 흘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환희를 안겨주시였으며 조국과 멀리 떨어져 사는 우리들을 한집안식솔로 따뜻이 안아주시고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으로 내세워주신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세계에 류례가 없는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시원을 열어주시고 주체적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시여 존망의 위기에 놓여있던 재일조선인운동을 구원해주시였으며 주체의 첫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몸소 무어주신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총련의 창건자이십니다.

한푼의 돈이 그처럼 귀하던 전후복구건설의 어려운 시기부터 동포자녀들을 위하여 거액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해마다 보내주시여 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펼쳐주신 어버이수령님은 재일동포들의 귀국의 배길, 조국왕래의 길을 열어주시고 동포상공인들도 애국적상공인, 진보적상공인으로 값높은 삶을 누릴수 있게 이끌어주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모든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사랑의 화신이십니다.

정녕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인류가 낳은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오늘도 자애깊은 태양의 영상으로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품어안으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떠밀어주시는 영원한 수령이십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세기를 이어 줄기차게 전진시켜오신 주체위업과 재일조선인운동은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승승장구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총련이 나아갈 승리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마음을 담아 해외동포들의 권익을 옹호보장하기 위한 법적담보를 튼튼히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우리들은 재일동포들을 이역에 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이라 불러주시고 온갖 사랑과 은총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감사의 정과 희세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벅차오르고있습니다.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맞으며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사상과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큰걸음을 내짚을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일심단결의 대회, 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함으로써 전체 총련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에 기초하여 일심단결하고 동포들과 혼연일체를 이룬 공화국의 강위력한 해외교포조직으로서의 총련의 위력을 내외에 크게 과시하며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을 비약적인 발전단계에로 올려세우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대로 동포들을 위함에 일심전력하고 광범한 군중의 무궁무진한 힘으로 애족애국운동을 기운차게 벌려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더욱 뚜렷이 립증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을 새기고 애국사업전반을 동포제일주의로 일관시키며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이 동포들을 위해 멸사복무하고 각계각층의 광범한 동포들을 애족애국의 길에 힘있게 묶어세워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민족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돌려주신 사랑과 배려를 가슴깊이 새기고 민족교육사업을 조직건설과 애국활동의 중심에 놓고 후대교육사업에 총력을 집중하며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전인민적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치는 조국인민들과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일본인민들과의 대외활동을 능동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의 최상최대의 념원은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조국과 총련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성과 다함없는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1(2022)년 4월 15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