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위험한 북침전쟁연습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지난 4월 12일부터 15일까지의 일정으로 상반기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참모훈련을 강행한데 이어 기본연습인 련합지휘소훈련을 련이어 벌려놓았다.

9일간에 걸쳐 벌어지는 기본연습은 18일부터 22일까지 1부(방어)연습을, 25일부터 28일까지 2부(반격)연습으로 되여있다고 한다.

이것은 가뜩이나 불안정한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전쟁불장난, 명백한 북침전쟁연습이다.

지금 조선반도는 남조선의 군부 및 위정자들의 계속되는 호전적악담, 무력증강책동으로 하여 항시적인 긴장과 위기상태에 처해있다.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폭언, 《주적》악담질이 시도 때도 없이 터져나오고 새해벽두부터 우리를 겨냥한 화약내짙은 크고작은 규모의 단독 및 합동군사연습들이 살벌하게 벌어지고있다.

더우기 합동군사연습과 때를 같이하여 일본해상《자위대》와 련합훈련을 강행하고있는 미국의 핵동력항공모함전단을 조선동해상에까지 끌어들이고 여기에 남조선과 미군의 주요지휘관들이 탑승하여 군사작전방안을 모의 및 검토한것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고있다.

친미사대에 환장이 되고 동족대결이 체질화된 남조선호전광들의 무모한 북침전쟁소동과 이를 적극 부추기고있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우리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용납못할 도전이며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공공연한 침해행위로 된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 현 남조선당국의 비굴한 추태와 신권력으로 불리우는 윤석열집단의 호전적광기로 말미암아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는 최악의 국면에 처해있다.

적대와 반목, 불신과 대결이 한계점을 넘어 그 어떤 사소한 우발적인 충돌도 예측할수 없는 사태로 번져질수 있는것이 오늘의 조선반도정세이다.

언제나 그러하였듯이 해마다 강행되는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 전면공격을 내용으로 하고있으며 일단 기회만 조성되면 북침에로 이행하게 되여있다는것은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이것은 국제사회는 물론 미국의 언론, 대조선군사전문가들까지도 자인하고있는 사실이다.

남조선의 《대통령》당선자와 군부우두머리의 입에서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폭언이 로골적으로 튀여나오고있고 전쟁괴물인 핵동력항공모함전단의 조선동해진입과 합동군사연습의 실행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현 상황으로 볼 때 조선반도정세는 이미 극단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반 사실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교란, 파괴하고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외세와 결탁한 남조선군부호전광들임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