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5일 《우리 민족끼리》

 

조국통일의 길에 바쳐진 거룩한 한평생

 

그리움의 4월이다.

만고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

지금 겨레의 가슴마다에는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한생이 뜨겁게 안겨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님의 필생의 위업이였으며 절절한 념원이였다.

돌이켜보면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한평생은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대단결을 위한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으로 수놓아져있다.

나라의 분렬로 민족이 겪는 불행과 고통을 두고 그리도 가슴아파하시며 하루빨리 통일된 조국을 우리 겨레에게 안겨주시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치신 로고의 낮과 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조국통일운동사의 갈피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그 불멸의 업적을 전하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수없이 아로새겨져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2차 대표자회에서 하실 보고를 집필하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의 방을 몸소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일군에게 아직 조국개선의 인사도 남녘동포들에게 하지 못했다고, 조국통일의 인사를 겸해서 해야겠는데 분렬의 력사만이 깊어가고있다고 하시며 못내 가슴아파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는 분렬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줄수 없다고, 우리모두 일을 잘하여 빨리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민족분렬의 력사가 지속되는것을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은 솟구치는 격정에 눈시울을 적셨다.

주체63(1974)년의 어느 여름날에는 이런 사연도 새겨져있다. 그날 전화로 한 일군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우리 손으로 조국을 통일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통일만 되면 자신께서는 10년은 더 젊어질것 같다고 절절한 음성으로 교시하시였다.

주체81(1992)년 어느날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시아의 평화와 녀성의 역할》에 관한 제3차 평양토론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온 남측대표단과 해외동포녀성들을 만나주시였다.

동포애에 넘치는 따뜻한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그들은 뜨거운 격정에 휩싸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분들이 이번에 평양에 온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녀성들이 이룩한 큰 성과라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친근하고 인자하신 인품에 어려움을 잊은 남측대표들은 북에서는 녀자가 대우를 받는것 같다고 부러움에 넘쳐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옳은 말이라고 하시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길에서 녀성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남측대표들과 해외동포녀성들은 민족의 어버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가슴깊이 새기였다.

참으로 한평생 오로지 조국과 겨레를 위한 거룩한 자욱을 이어가시며 조국통일위업실현의 튼튼한 토대를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영원한 우리 민족의 태양,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