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19일 로동신문

 

사설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을 발휘하여
방역위기를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가자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당과 국가의 강력한 조치에 의하여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즉각 이전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사업과 생산활동이 조직진행되고있으며 치료와 악성비루스의 전파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한 사업이 강도높이 진행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을 지니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결정을 무한한 충실성과 책임성, 헌신성을 발휘하여 철저히 집행함으로써 방역대전의 승리를 이룩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신조이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이번에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가동시킬것을 결정하고 각급 당, 행정, 경제기관들, 안전, 보위, 국방부문을 비롯하여 나라의 모든 기관, 모든 부문에서 조성된 방역상황에 맞게 사업체계를 똑바로 세워 국가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제반 조치들을 강구하였다.

악성전염병으로부터 국가의 안전, 인민의 생명건강을 믿음직하게 지켜내려는것은 당중앙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방역대전의 주체는 다름아닌 우리 인민자신이다.전체 인민이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을 지니고 조직력과 단결력을 발휘하여야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대로 오늘의 방역대전을 빛나는 승리로 결속할수 있다.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현 상황의 긴박성을 똑바로 인식하고 순간순간 당과 위기의식을 함께 하며 최대로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방역대전은 사회주의운명, 우리자신과 후대들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기 위한 결사전이다.모두가 방역사업의 주인이라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확고히 견지하며 악성비루스가 전파될수 있는 공간과 요소를 말끔히 찾아 완전차단할뿐 아니라 불의의 상황을 예견하여 선제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가야 직면한 방역위기를 철저히 해소할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악성비루스보다 더 위험한 적은 비과학적인 공포와 신념부족, 의지박약이다.악성전염병은 결코 통제가 불가능한것이 아니다.우리에게는 당중앙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당과 정부, 인민이 일치단결된 강한 조직력이 있으며 장기적인 비상방역투쟁과정에 배양하고 다져온 인민의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 축적된 풍부한 경험이 있다.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국가의 비상조치들에 적극 호응하고 그 실행에 자각적으로 동원된다면 얼마든지 우리의 힘으로 최단기간내에 직면한 보건위기상황을 역전시키고 방역의 안정을 회복할수 있다.

오늘의 하루하루는 매 공민들이 지닌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조국에 대한 사랑, 자기 임무에 대한 책임성의 진가가 명백히 검증되는 중요한 계기이다.

어려운 시기에 모든것이 명백히 나타난다.어제는 국가가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걸머지고 성실한 땀과 근면한 노력을 바치는 사람이 애국자였다면 오늘과 같은 위기형세하에서는 필승의 신심을 안고 당중앙과 사고와 행동을 하나로 일치시켜나가는 사람이 충신이고 혁명가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을 지니고 악성비루스와의 투쟁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당과 국가가 취한 비상조치들을 정확히 리해하고 철저히 리행하여야 한다.

이번 정치국회의결정은 인민의 생명안전과 관련하여서는 한치의 양보나 타협도 모르는 우리 당의 확고한 립장의 표출이다.우리는 당과 국가의 조치들이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임을 명심하고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특유의 혁명적풍모와 전투력을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명령, 지시를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로 여기고 어디서 무슨 사업을 하든 방역규정부터 생각하며 엄격히 준수해나가는것을 체질화, 습관화, 생활화하여야 한다.당과 국가가 취한 비상조치의 정당성과 과학성을 깊이 새기고 국가비상상황에 대한 위기의식과 책임의식을 높이며 자기의 의무를 자각적으로 성실히 리행하여야 한다.자기 사업들을 비판적견지에서 다시한번 심각히 검토총화하고 허점과 빈구석들을 빠짐없이 찾아 신속히 대책하여야 한다.

누구나 방역대전의 전초병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모든 사업과 생활을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한다.특히 매일 사업공간, 작업공간, 생활공간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소독사업을 강화하고 의학적감시 및 치료사업에 적극 협력하여 악성전염병의 전파근원을 완벽하게 차단, 소멸하여야 한다.방역규정과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현상들에 대하여서는 추호도 묵과하지 말고 집단의 힘, 단결된 힘으로 강도높은 투쟁을 벌려 제때에 뿌리뽑아야 한다.

일군들은 최대의 분발력과 투지, 비상한 능력과 지혜를 발휘하여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방역사업에서 주도권은 생명이다.전파상황을 따라가면서 관리대책하면 방역사업에서 피동에 빠지게 된다.방역사업을 선제적으로, 공세적으로 주도세밀하게 작전하고 지휘하며 완벽한 집행을 보장하여야 방역대전에서 승세를 틀어쥐고 확고히 주도해나갈수 있다.

지도일군들은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견결한 의지와 자신심, 무한한 헌신성과 책임성을 간직하고 역할을 높여야 한다.

일군들은 투쟁전구와 투쟁전선의 전위에서 척후병으로 용감히 나서서 싸우며 방탄벽으로서의 본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고도의 긴장성과 경각성을 견지하고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세밀히 작전, 지휘하여 실속있는 사업, 실속있는 결과로써 방역투쟁을 주도해나가야 한다.방역사업에 대한 작전지휘능력을 높이며 제기되는 정황에 기민하게 대응할수 있는 사전준비를 충분히 갖추어놓아야 한다.방역과 관련한 사업에서는 그 어떤 특수도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자기 지역과 부문, 단위안에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지휘와 통제에 무조건 절대복종하는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주민들과 종업원들의 불편과 고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앞질러가며 세우고 그들의 치료수요와 조건을 최대한 보장해주기 위해 각방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현재의 방역형세가 엄혹하다고 하여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우리의 전진을 순간도 멈춰세울수 없다.일군들은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경제사업에 대한 조직과 지도, 지휘를 더욱 빈틈없이 짜고들어 생산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며 단위발전, 국가발전을 부단히 가속화해나가야 한다.애로와 난관이 많을수록 대중속에 들어가 사람들의 자각성과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고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생산과 건설에서 기적과 혁신을 계속 창조해나가야 한다.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할 사람들은 당원들이다.

혁명의 요구라면 물과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준엄한 사선도 앞장에서 헤칠것을 당기앞에 맹약한 당원들의 선서는 바로 오늘과 같은 비상한 투쟁을 각오하고 다진것이다.설사 초소와 임무는 서로 다르고 당생활년한에서는 차이가 있을수 있어도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결사전에 나선 당원들의 모습은 하나와 같이 견실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은 방역대전의 핵심이 되여 완강한 실천으로 자기 단위, 자기 초소를 굳건히 지켜나가야 한다.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고조시키고 국가적인 비상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이끌어나가야 한다.

난관을 맞받아나가는 당원의 적극적인 모습이 대중에게 주는 영향은 대단히 크다.전당의 당원들은 비상한 혁명적열의와 애국심, 창조적적극성을 발휘하며 자신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대중을 불러일으켜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생산정상화,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나가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조직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로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오늘의 국난은 반드시 가셔진다는 굳센 신념을 간직하도록 사상교양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하여야 한다.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결정에 담겨진 우리 당의 열화와 같은 인민사랑을 깊이 새겨주어 누구나 당과 국가의 고마움을 깊이 느끼며 방역대전에서 자각성과 적극성을 발휘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령도따라 엄혹한 시련의 고비들을 이겨낸 그 정신, 그 투지로 살며 싸워나가도록 하며 서로 돕고 의지하며 위해주는 미덕, 미풍이 더 활짝 꽃펴나도록 하여야 한다.어려울수록, 힘들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더 친근하게 다가가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며 사소한 부정적현상도 나타나지 않게 하여야 한다.

그 어떤 혹독한 도전과 장애도 력사의 모진 곡경을 위대한 단결의 힘으로 이겨내며 승리해온 우리 당과 인민의 전진을 절대로 지체시킬수 없다.

모두다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친 단결의 위력으로 방역대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함으로써 난관을 부시며 전진비약해나가는 우리 국가의 강대성을 만방에 과시하여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