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5일 로동신문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되새겨보며
주체25(1936)년 5월 5일,
80여년전에 발표된 조국광복회10대강령의 구절구절을 다시금 되새겨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지금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1936년 5월 백두산북쪽기슭에서의 조국광복회의 탄생은 조선혁명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조국광복의 밝은 서광을 안아온 력사적사변으로 되였다.조선혁명의 보다 창창한 새날은 이렇게 백두산기슭에서부터 밝아오기 시작하였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조국광복회의 창립은 민족의 대단결을 그토록 바라던 우리 인민의 소원을 실현할수 있는 정치조직을 마련한 거대한 사변이였고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갈 의지를 다시금 엄숙하게 선포한 력사적계기였으며 항일무장투쟁을 기본으로 하는 전반적조선혁명을 새로운 앙양에로 떠민 전환점이였다.
특히
천고밀림의 추녀낮은 귀틀집에서 등잔불심지를 돋구시며 강령의 조항마다에 자신의 확고한 의지, 조선인민의 만고의 숙원을 담으시던
《1.조선민족의 총동원으로 광범한 반일통일전선을 실현함으로써 강도 일본제국주의의 통치를 전복하고 진정한 조선인민정부를 수립할것.》 진정한 조선인민정부! 얼마나 애타게 갈망하였던가.일제의 발굽밑에 신음하던 우리 인민, 온갖 예속과 략탈, 착취의 대상으로 수난만을 강요당하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기의 진정한 나라, 참다운 인민의 정부를 가지는것은 최고의 숙원이였다.
하기에
어찌 이뿐이랴. 조국광복회10대강령에 명시된 조선의 독립을 위하여 싸울 혁명군대를 조직할데 대한 문제, 산업국유화와 토지개혁, 8시간로동제, 남녀평등권, 의무적인 면비교육을 비롯하여 제반 민주주의적시책을 실시할데 대한 문제들은 오늘 세계만방에 빛을 뿌리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긍지가 항일의 불길속에서 이미 마련된것임을 실증해주고있다.
민족적인 공업, 농업, 상업을 장애없이 발전시킬데 대하여 규정한 강령의 조항과 그 빛나는 구현인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는 우리
해방전 우리 나라의 공업, 농업, 상업과 같은 모든 부문을 거의 독차지하고 그것을 일본독점자본에 예속시켜 일본경제의 부속물로 만든 일제에 의해 그 발전이 억제되여있은 우리 경제였다.
항일혁명투쟁의 첫 시기부터 모든 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풀어오신
하기에
강령이 밝힌 목표들이 빛나게 실현된 오늘의 현실은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해방후
이 모든것은 조국광복회10대강령에서 우리 조국의 모습을 그려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신
정녕 되새겨볼수록 진정한 인민의 나라,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우리 조국의 모습과 근로대중이 누리는 값높은 생활이 글줄마다에 어려있는 조국광복회10대강령이다.
우리 인민은
본사기자 리홍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