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18일 로동신문
황해남도인민들이 터치는 심장의 웨침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가족들이 성의껏 마련한 의약품들을 받아안고
나라의 농업도 황해남도가 뜨거운 격정의 바다로 화하였다.
재령나무리벌로부터 연백벌에 이르기까지 드넓은 황남전야 그 어디에나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는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더욱 뜨겁게 베풀어지는 사랑과 배려를 받아안으며 천만인민은 온 나라 대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시는
북변의 라선시로부터 멀리 서해의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수도로부터 심심벽촌의 마지막집에 이르기까지
《막 눈물이 납니다.
《황해남도인민들이 꿈만 같은 영광을 받아안은 소식에 접하고보니 우리 황철로동계급도 힘이 용솟습니다.그곳 인민들의 마음까지 합쳐 더 많은 쇠물을 생산하겠습니다.》
멀리에서 소식을 전해들은 온 나라 인민의 심정이 이럴진대
병석에서 너무도 뜻밖에
이것을 어찌 태탄군농기계작업소의 한 로동자의 격정이라고만 하랴.
지금으로부터 두해전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며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는것이 우리 당이 응당 해야 할 최우선과업중의 하나이라고,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있는 당중앙위원회가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 각 부서들이 황해남도의 농경지와 농작물피해복구사업에 모두 동원될데 대하여 지시하신
《우리
사랑의 의약품을 어루쓸며 말끝을 맺지 못하던 청단군의 한 특류영예군인, 그의 심정처럼 온 연백벌이 사랑의 의약품에 대한 이야기로 잠 못들고있다.낮이나 밤이나
결코 고난이나 시련이 불행인것이 아니다.인생의 길에는 때로 곡절도 있고 뜻하지 않은 재난도 있지만 진짜불행은 어려울 때 잡을 손길이 없는것이다.
우리 인민에게는 어려울수록 꼭 잡고 시련의 광풍이 세찰수록 더 뜨겁게 잡는 귀중한 손길이 있다.그 손길 잡으면 만리도 지척되여 걸음에 나래돋고 그 손길 놓치면 갈길을 잃은 풍랑속의 쪽배가 되는 운명의 손길, 그것은 바로
우리는 엄중한 방역위기가 초래된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을 더듬어보았다.그것은 그대로 사랑과 정의 일력이였다.세상에 다시 없을 인민사랑의 서사시였다. 두차례나 열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 몸소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을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줄것을 제의하시고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을 투입하여 평양시안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특별명령 하달,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를 마치시는 길로 밤늦도록 돌아보신 수도의 약국들… 어려울수록 더 뜨거워만지는 우리 어버이의 정과 사랑이다.
아, 우리의
류례없는 대재앙이 들이닥쳐 엄중한 방역위기가 조성되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때로부터 여러날이 흘러갔다.어느 하루, 한 시각도 잊은적 없이 언제나
모진 병마를 박차고 완쾌된 인민들의 밝은 모습도 귀중하다.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변함없이 솟아오르는 대기념비적창조물들도 더없이 가슴뿌듯하다.그러나 가장 크고 귀중한것은 바로 천만의 심장속에
시련은 엄혹해도 천만의 심장은 자기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이 확신으로 하여 억세고 든든하다. 천만금보다 귀중한것이 믿음이다.믿음, 이것만 있으면 설사 절해고도에 홀로 있다 해도 두렵지 않고 시련의 세찬 파도가 밀려든다 해도 끄떡없다.재앙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인도주의사업들도 흔히 있다.그러나 물질적손실은 어느 정도 보상해줄수 있고 건강은 일시 회복시킬수 있을지는 몰라도 인민의 마음에 생긴 그 보이지 않는 상처를 깨끗이 가셔줄수는 없었다.
우리의
인민의 믿음, 얼마나 거대한 무게가 실려있는가.
그것은 언제나 자기
이 힘이면 우리는 못해낼 일이 없다.이것이면 우리는 그 어떤 시련도 이겨낼수 있다.
《온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참으로
천만인민이여,
오늘의 방역위기를 기어이 타개하고 승전의 포성을 터쳐올림으로써 당과
조국이여, 인민이여, 신심높이 앞으로!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시련을 과감히 박차고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 그날에 우리 인민은 가슴펴고 긍지높이 말하리라.우리는 이 전쟁을
우리 인민의
그이를 모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리라! 글 본사기자 리룡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