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2일 로동신문
당중앙의 두리에 일치단결하여 준엄한 난국을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후
나라에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대처하여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때로부터 열흘낮, 열흘밤이 흘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와 련이어 진행된 정치국 협의회들, 정치국 상무위원회회의에 관한 소식은 온 나라를 무한히 격동시키였다.
최대비상방역상황속에서 지난 10일간 전국의 일터마다에서 날마다 기세차게 울린 생산과 건설의 우렁찬 동음은 당중앙의 두리에 일치단결하여 오늘의 준엄한 방역위기를 격퇴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줄기차게 전진해나가려는 영웅적조선인민의 고결한 충정과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의 거세찬 분출이다.
《최근년간 사상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나라의 국력과 위상이 급격히 상승하고 혁명의 전진비약을 위한 주체적힘이 비상히 강화될수 있은것은 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 구상과 결심을 절대지지하며 결사관철해온 로동계급을 비롯한 온 나라 근로자들의 고결한 충성과 영웅적투쟁이 있었기때문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와 협의회들의 사상과 정신을 받들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방역대전에서도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도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드세찬 공격전이 벌어졌다. 지역별, 단위별로 봉쇄, 격페된 속에서 생산과 건설활동을 드팀없이 전개하기 위한 주도세밀한 작전이 설계되고 강력한 실행조치들이 취해졌다. 오늘의 방역전에서 당원들의 핵심적역할, 선봉적역할을 높여나갈것을 바라는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은 전당의 당조직들을 각성분발시키고 수백만 당원들의 심장을 세차게 달구어주었다. 당의 부름에 언제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미증유의 기적적성과들을 안아온 전세대 당원들의 투쟁정신, 투쟁본때로 전체 당원들은 방역위기상황으로 모든것이 불리한 조건을 주동적으로 타파하고 전투장들마다에서 새 기적, 새 기록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오늘의 방역형세가 아무리 엄혹하다고 하여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우리의 전진을 순간도 멈출수 없으며 계획된 경제사업에서 절대로 놓치는것이 있으면 안된다는 당의 뜻을 새겨안고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이 5개년계획수행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경제건설을 앞장에서 견인해나가고있다. 나라의 맏아들공업인 금속공업부문의 강철전사들이 오늘의 일각일초를 투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후 열흘간 선철, 강철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보산제철소에서 종전보다 1.1배의 실적을 기록한것을 비롯하여 각지 야금기지들에서 철강재증산투쟁이 더욱 힘있게 전개되였으며 철광석보장을 맡은 은률광산, 재령광산 등의 광부들도 생산을 일정대로 진척시키고있다. 화학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비상한 분발력으로 떨쳐나섰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는 생산단위별로 격페된 조건에서도 협동조직을 짜고들어 직장들사이, 생산공정들사이의 련계를 긴밀히 하면서 가성소다와 염화비닐을 비롯한 화학제품생산을 계획대로 내밀고 질소비료생산을 105%로 장성시켰다.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의 첫날부터 혁신을 일으켜온 각지 전력생산자들이 헌신성을 발휘하며 종전보다 수백만kWh의 전력을 증산하였다. 수풍발전소, 장진강발전소, 허천강발전소, 부전강발전소, 강계청년발전소, 서두수발전소, 태천발전소를 비롯한 대규모수력발전소의 로동계급이 물관리 및 설비운영을 보다 과학적으로 하고 점검보수를 정상화하면서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는 속에 전력공업성적인 열흘간 전력생산계획이 초과완수되였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소, 동평양화력발전소, 청천강화력발전소, 순천화력발전소에서 과학기술을 생산장성의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적극 받아들여 매일 전력생산실적을 훨씬 높이였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석탄공업부문의 지하전초병들이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이 맡겨준 무거운 사명에 언제나 충실하며 당중앙의 불빛, 사회주의불빛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다.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승리자가 될 일념안고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애국의 땀방울을 바쳐가는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탄부들은 과감한 투쟁으로 10일동안 각각 수백t의 석탄을 증산하였다. 이 기간 개천, 안주지구 탄전들의 기본굴진, 준비굴진실적이 계획보다 확고히 앞섰으며 석탄공업성적으로 수백개의 예비채탄장이 마련되였다. 인민경제의 선행관인 철도운수부문의 수송전사들이 충성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철도성과 각 철도국, 분국들에서 수송지휘를 기동적으로 벌리고 집중수송렬차들의 무사고주행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음으로써 성적인 중요화물수송계획을 수행하였다. 평양철도국에서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유일사령지휘체계를 더욱 엄격히 세우고 수송조직과 지휘를 짜고듦으로써 화물수송계획을 매일 초과완수하였다. 함흥철도국, 개천철도국에서 방역전선과 대건설전역들에 더 많은 물동들을 실어나르는 등 각지 수송전사들의 줄기찬 투쟁은 조성된 난국을 강행돌파해가는 전인민적대진군을 힘있게 견인하고있다. 기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증산투쟁에 궐기해나섰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에서는 방역규정과 질서를 엄수하면서 력량과 수단을 최대한 효과있게 동원리용하여 각종 전선생산을 일정대로 내밀고있으며 구성공작기계공장, 평양베아링공장, 량책베아링공장, 안주뽐프공장에서도 계획된 설비들과 부속품생산에서 앙양을 일으켰다. 기간공업부문에서의 집단적혁신의 불길은 농업, 건설, 건재공업, 경공업 등 인민경제 전반에 활력을 부어주었다.
어려울수록 더욱 뜨겁게 베풀어지는 어머니당의 은정에 다수확성과로 보답할 일념안고 황해남도의 농업근로자들은 매일 수천정보의 모내기를 해제끼며 영농공정을 계획대로 추진하고있다.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북도 등 각지 사회주의협동전야들에서도 모기르기, 모내기와 관련한 기술전습, 보여주기 등이 실속있게 조직되고 선진영농방법들이 도입되여 하나같이 실하게 자란 벼모들이 논벌들에 푸른 주단을 펼치고있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할 중요대상건설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다. 비상방역전과 대건설전투에서 다같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일대 사상공세, 정치공세가 벌어지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새로운 화성신화가 창조되여 총골조완공을 앞두고있다. 우리 당의 숙원사업을 그 어떤 격난속에서도 기어이 실현하려는 군인건설자들의 충성심과 애국심이 련포불바람으로 일어번지며 일떠서는 련포온실농장의 면모도 날마다 시간마다 달라지고있다. 건설의 병기창들에서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이 기세좋게 울리고있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화성전역을 비롯하여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 보내줄 세멘트생산과제를 열흘동안 110.2%로 넘쳐 수행하였으며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천내리세멘트공장에서도 계획을 일별, 주별로 완수하였다. 증산경쟁운동을 발기한 함흥흄관공장의 로동계급은 종전의 작업조직을 세분화, 구체화하여 로력을 절반이나 절약하면서도 계획수행률을 훨씬 끌어올리였다. 고지의 용사들에게 탄약을 공급하는 심정으로 대안친선유리공장, 평양기포부재공장, 함흥목재가공공장을 비롯한 여러 공장의 로동계급이 중첩되는 시련을 이겨내며 매일 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였다.
사상최악의 중대위기속에서 인민생활보장을 그토록 중시하시며 마음쓰시는
류원신발공장의 로동자들이 일평균 105%의 실적을 내고있으며 원료, 자재의 재자원화실현에 앞장선 룡성영예군인사출장화공장의 로동계급이 월인민경제계획수행의 돌파구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 지방공업부문의 수많은 공장들에서도 자체의 기술과 원료원천에 튼튼히 의거하여 생산을 중단없이 내밀고있다. 소금공업국적인 5월생산계획이 110%로 앞당겨 완수되였다. 이미 실천에서 그 우월성이 확증된 지하초염수에 의한 소금생산토대를 보다 튼튼히 하면서 연백제염소, 운하제염소, 금성제염소의 생산자들이 계획수행에서 모범을 보이였다.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후 열흘낮, 열흘밤은 생산자대중의 불같은 애국적열의가 세차게 끓어번진 격전의 련속이였다.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언제나 초석처럼 굳건한 충성의 마음들이 열화가 되여 쇠돌을 녹이고 석탄산, 소금산을 쌓았으며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당중앙의 향도따라 방역전선과 경제전선에서 다같이 승리함으로써 사회주의조선의 강대한 힘, 백절불굴의 정신을 세계에 떨치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