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6일 로동신문
그 어떤 시련도 이겨내는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TV와 방송을 통해서만 전해지던 악성비루스와의 전쟁이 지금 우리 조국땅에서 벌어지고있다.그러나 이 땅에, 우리 인민의 생활에 비상한 각오와 초긴장의 분분초초는 흘러도 절망과 공포의 시간은 없다. 과연 무엇으로 하여 돌발적인 보건위기앞에서도 우리 인민은 그처럼 신심에 넘쳐 조금도 생기와 활력을 잃지 않고 꿋꿋이 싸워나가는것인가.
《전체 군대와 인민이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상징이며 일심단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이 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가 진행된 소식이 전해진 때로부터 이 땅에 흐르는 하루하루는 그대로 당중앙의 두리에 일치단결된 천만인민의 자랑스러운 모습이 만천하에 더욱 뚜렷이 과시되는 날과 날로 이어지고있다. 일시에 전국의 모든 도, 시, 군들이 봉쇄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거주단위별로 격페, 백수십만명이 위생선전, 검병검진, 치료사업에 진입, 수도비상방역전선에 조선인민군 군의력량 긴급투입,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변함없는 충심을 안고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에 척후대, 돌격대, 방탄벽이 되여 떨쳐나선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 인민생활안정을 위해 드바삐 뛰여다니는 충실한 복무자들… 고도의 조직성과 규률성, 자각적일치성을 발휘하며 자신만만하게 난국을 헤쳐나가고있는 우리 국가의 모습은 필승불패하는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에 대한 힘있는 증명으로 되고있다. 인간생활에서는 예상치 않았던 곡절을 겪게 되는 경우도 있다.마찬가지로 국가라는 거대한 사회적집단도 돌발적인 중대위기에 직면하게 되는 때가 있다. 문제는 뜻밖에 부닥치는 그런 엄중한 난국을 극복하고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지켜낼수 있는 힘이 비축되여있는가 없는가 하는데 있다. 어떤 사람들은 국가의 경제력과 축적한 물질적부를 놓고, 어떤 사람들은 발전된 과학기술력과 지정학적요인을 놓고 그 힘에 대하여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2년 남짓이 세계를 대재앙속에 빠뜨리고있는 악성전염병전파사태는 엄정한 시험관처럼 그 모든 견해와 관점들에 명백한 점수를 매기였다. 국가의 진정한 힘, 오늘의 방역위기를 타개해나갈수 있는 최강의 무기는 정확하고 로숙한 정치적령도와 전사회적인 일치단결에 있다. 이것은 엄혹한 세계의 현실이 깨우쳐주는 진리이고 우리 인민에게 신심과 용기를 백배해주는 방역대승의 결정적담보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지금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을 가지고있는데 대한 무한한 자긍심을 한가슴에 안아보며
우리의 일심단결은 탁월한
우리 당과 국가의
력사의 준엄한 시련속에서 조국과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가시는 그이의 향도의 손길은 얼마나 위대하고 억세고 은혜로운것인가. 그날은 이 땅의 모든이들이 잠들지 못했다.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한 소식이 전해진 그날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엄중한 상황앞에서 방역전의 승세를 주동적으로 확고히 틀어쥐기 위한 원칙과 방도들을 밝혀주시고 과감한 투쟁을 조직전개해나가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는
현재의 방역형세가 엄혹하다고 하여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우리의 전진을 멈출수 없으며 계획된 경제사업에서 절대로 놓치는것이 있으면 안된다고 하시며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들도 제기일안에 손색없이 완성할데 대하여 힘주어 강조하시던
그날엔 온 나라 인민이 다 울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를 지도하시며
열병을 앓고있던 사람들도, 긴장한 방역사업과 치료전투, 주민들의 생활안정사업을 지휘하느라 드바쁘던 수많은 일군들도, 조국의 하늘, 땅, 바다를 철벽으로 지켜선 영용한 우리 인민군군인들이며 나라의 무수한 초소들에서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순간도 멈춤없이 벌려나가던 당원들과 근로자들도 모두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한없이 지극한 사랑과 정으로 온 나라 인민을 안아 보살피시는
비록 천지를 진동하는 만세의 함성은 울리지 않았어도 누구나 이 뜨거운 민심의 목소리를 들었고 우리
지나온 10년세월 우리 인민은 바로 이렇게
우리의 일심단결은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로 하여 더욱 강철같이 굳건해지는 불패의 혼연일체이다.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풀어나가며 성스러운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는 조선로동당,
준엄한 난국앞에 서고보니
인민의 기쁨을 꽃피우기 위해서라면 억만고생도 달게 여기며 스스로 떠맡으시고 인민이 불행을 당하면 천리길, 만리길도 한달음에 달려가 안아일으켜주시는 위민헌신의 그 성스러운 려정에서 전설같은 이야기들은 얼마나 많이 태여났던가.
꿈만 같은 그 행복, 그 소중한 생활의 주인공이 다름아닌 자신들이기에 우리 인민은 언제 한번 시련앞에서 주춤해본적도, 위구심을 안고 래일을 걱정해본적도 없었다. 오늘의 방역대전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된 당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재부인가를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중앙이 력사의 시련앞에서 다시한번 자기의 령도적역할을 검증받을 시각이 왔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우리 당은 자기의 중대한 책무앞에 용감히 나설것이며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라고 하신
오늘의 방역대전은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 방역, 인민자신이 주인이 되여 시행하는 인민적인 방역이라고 하시며 모든 일군들이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갈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는
열병이 급속히 전파된 때로부터 수많은 환자들과 그 가족, 친척들이 다녀갔을 약국들에 우리
《너무도 급한 나머지 글쎄 저희들이
하지만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인민들에게 의약품을 공급, 판매한 정형에 대하여 하나하나 물어주시였습니다.
약국의 판매원들도,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인민들도 두볼을 눈물로 적시였다. 아, 이처럼 고마운 어머니의 품을 떠나 우리 어찌 살수 있으랴. 우리의 일심단결은 날이 갈수록 더욱 굳건해지는 인민의 이런 믿음을 초석으로 하고있다.
우리는 승리를 확신한다.그 어떤 격난도 우리는 두렵지 않다.
천하제일위인이신
본사기자 리 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