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7일 로동신문

 

최대비상방역체계가동 10여일이 새겨주는 진리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때로부터 10여일이 지났다.

그 나날 전국적인 전파상황이 점차 억제되여 전반적지역들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있다.

당의 방역정책의 정당성과 효률성, 과학성이 뚜렷이 확증되고있는 현실을 목격하면서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는 생명이고 승리라는 고귀한 진리를 다시금 새겨안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는 언제나 일치하며 우리 인민이 리해하지 못하고 접수하지 못할 로선과 정책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악성비루스전파상황을 그처럼 짧은 기간에 억제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있는 우리 나라의 현실은 인민들로 하여금 당과 국가의 방역정책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하고있다.

최대의 방역위기로부터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기 위하여 소집된 중요당회의는 몇차례였고 그 회의들에서 하달된 조치들과 지시들은 또 얼마였던가.그 하나하나가 다 우리의 구체적실정과 세계방역사의 경험과 교훈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에 기초한 가장 과학적이고 효률적인것이였다.

우리 당과 정부가 주동적으로 과단성있게 취한 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를 통해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전국의 모든 도,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을 봉쇄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거주단위별로 격페조치를 취하도록 한것은 짧은 기간에 비상방역사업의 주도권을 틀어쥐고 승세를 확고히 장악할수 있게 한 선견지명있는 결단이였다.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였던 초기 우리 나라의 방역형세는 참으로 엄혹하였다.수십만명의 유열자와 적지 않은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돌발적으로 부닥친 방역위기를 타개하는데서 전파상황을 따라가면서 관리대책하여서는 언제 가도 방역사업에서 피동을 면할수 없었다.

이것은 세계적인 악성비루스전파상황이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였다.

우리 당은 우리 나라가 처한 현 위기상황과 악성비루스의 특성, 보건실태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악성비루스가 류입된 초기에 국가비상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시키고 전국적범위에서 주동적이며 완전한 봉쇄 및 격페조치를 취하도록 하였다.

전국의 모든 도,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을 철저히 봉쇄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거주단위별로 격페한 상태에서 사업과 생산활동을 조직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

과학적이며 집중적인 검사와 치료전투가 시급히 조직전개되고 비축해놓은 의료품예비를 동원하기 위한 국가적인 조치가 가동되였다.

전주민집중검병검진이 엄격히 진행되는 속에 의학적감시와 적극적인 치료대책이 따라서고 사업공간, 작업공간, 생활공간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소독사업을 강화하여 악성전염병의 전파근원을 차단, 소멸하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였다.

결과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한 때로부터 열흘도 안되여 긍정적추이를 보이는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우리 당이 취한 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가 있어 방역전쟁이라는 사상초유의 엄혹한 형세속에서도 경제건설을 중단없이 내밀수 있게 되였다.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후 열흘간 경제부문에서 이룩된 성과만 놓고보더라도 금속공업부문과 화학공업부문에서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단위들이 수많이 배출되였고 전력공업부문에서는 종전보다 수백만kWh의 전력을 증산하였다.석탄공업부문의 많은 탄광들에서 수백t의 석탄을 증산할 때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는 세멘트생산과제를 열흘동안 110.2%로 넘쳐 수행하였다.

이 자랑찬 성과는 지역별, 단위별로 봉쇄, 격페된 속에서 생산과 건설활동을 드팀없이 전개하기 위한 주도세밀한 작전을 설계하고 강력히 실행하도록 한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사실 오미크론변이비루스가 우리 경내에 류입된 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한 초기까지만 하여도 많은 사람들이 너무도 급작스러운 현실앞에 어찌할바를 몰라하였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악성비루스의 전파를 막기 위한 봉쇄조치가 취해지고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하면서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결사수호하기 위한 당과 국가의 과감한 투쟁이 조직전개되였다.

우리 당과 국가의 고마운 정책들과 비상조치들이 그대로 사랑의 불사약이 되고 용솟는 힘의 원천이 되였기에 우리 인민들은 마음속불안을 가시고 비상방역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수 있었다.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당과 국가가 취하는 모든 조치들이야말로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승리를 안아올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하고 현명한 조치들이라는것을 가슴뜨겁게 체감하였다.

우리 당의 방역정책을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실행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그 하나하나의 비상조치들은 과학이며 승리라는 확고한 신념을 더욱 깊이 간직하도록 하는것이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우리당 방역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 효률성을 대중속에 깊이있게 해설선전하는 한편 우리 사회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 미풍과 미덕을 적극 발양하여 방역위기를 격퇴하기 위한 정치선전공세를 계속 드세게 벌려나가야 한다.

당과 국가가 취하는 비상조치들에 대한 집행에서 자각적일치성을 더욱 철저히 보장하는것은 방역대전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이다.

력사의 온갖 곡경을 이겨내고 위대한 생활력을 발휘해온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와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의 힘은 이번 방역대전에서 승리할수 있는 가장 위력한 담보이다.

모든 공민들은 방역규정의 요구를 당의 요구,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그 실행에서 사상관점과 행동보조의 일치를 보장하는것이 나라와 인민을 위하고 자기자신을 위하며 자식들을 위한 일이라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반드시 승리하고 행복이 온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모든 비상방역조치들을 자각적으로, 량심적으로 준수해나가는 사람이 진정 시련을 겪는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는 참된 애국자이다.

모두다 당의 령도따라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일심단결의 힘으로 악성비루스와의 전민항쟁에서 기어이 승리를 안아오자.

본사기자 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