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7일 로동신문

 

전국의 앞장에서 모내기를 본때있게 다그치는 수도의 농업근로자들

5월 26일현재 모내기실적 70%계선 돌파

 

평양시의 농업근로자들이 전국의 앞장에서 모내기를 본때있게 다그치고있다.

이들은 쌀로써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키려는 열의드높이 모내기를 힘있게 추진하여 26일현재 계획의 70%계선을 돌파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모두가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여 알곡증산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강력히 전개하고있다.

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시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한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영농공정을 적기에 와닥닥 끝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가고있다.지난 시기의 농사경험과 교훈을 면밀히 분석하고 적기선정을 과학적으로 한데 기초하여 모든 농장, 작업반, 분조들에서 그날 계획한 모내기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그날로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특히 농기계가동률을 그전보다 높이는것을 중요한 문제로 틀어쥐고 이미 수리정비 및 개조를 진행한 모내는기계들을 100% 가동시켜 최대로 은을 내도록 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시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은 모내기적기와 함께 질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포전에 나가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기 위한 기술지도를 짜고들고있다.

구역, 군들에서 대중의 투쟁기세가 비상히 앙양되고있다.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진행하여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하는것은 우리앞에 나선 지상의 과업이다.그 어떤 애로와 난관도 과감히 뚫고나가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의 돌파구를 기어이 열어제끼자.

이런 불같은 일념을 안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최대비상방역체계에 맞게 고도의 방역태세를 유지하면서 자체의 힘으로 포전마다 제때에 푸른 주단을 펼쳐놓는데 혼심을 바치고있다.

락랑구역에서 혁신이 창조되고있다.구역일군들은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것을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고있다.지난 시기 농기계리용에서 나타난 부족점을 퇴치하고 그 가동준비에 만전을 기한 결과 현재 매 농장의 분조마다 모내는기계들이 배속되여 모내기실적을 올리고있다.구역에서는 모뜨는기계도 만들어 공급하는 등 농기계리용률을 높이는데 힘을 집중하고있다.모내기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여 구역적으로 매일 계획의 1.3배이상 되는 면적에 모를 내고있다.

력포구역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기세도 대단하다.써레치기를 비롯한 선행공정이 확고히 앞서나가고 모내는기계의 리용률이 전에없이 높아진데 맞게 이들은 모를 제때에 보장하는데 힘을 넣고있다.모보장이자 모내기적기보장이라는것을 명심한 건교협동농장 일군들과 당원들, 청년들은 돌격대를 뭇고 모뜨기를 앞세워 모내기에 지장이 없게 하고있다.병풍협동농장에서는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는 동시에 후방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대중의 기세를 더욱 북돋아주면서 영농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쳐 26일현재 모내기를 결속하였다.

만경대구역에서 모내기에 대한 기술지도를 짜고들고있다.구역일군들은 실정에 맞게 평당포기수를 합리적으로 정하는 등 중심고리를 바로 찾아쥐고 농장들을 쉬임없이 오가며 기술지도에 품을 들이고있다.이들은 농장기술일군들과 함께 모를 낸 포전을 꼼꼼히 돌아보고 질이 철저히 보장된 경우 다음포전의 모내기를 하도록 하고있다.

사동구역을 비롯한 다른 구역, 군들에서도 적기와 질보장을 위한 완강한 투쟁이 벌어지는 속에 시에서는 모내기성과가 계속 확대되고있다.

글 본사기자 김성철
사진 리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