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30일 로동신문

 

당조직들은 방역사업의 결과를
전적으로 책임지자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전인민적인 방역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악성전염병전파상황이 점차 억제되고 나라의 전반적지역들에서 안정세가 확고히 유지되고있다.

그럴수록 모든 당조직들이 방역사업의 결과를 당과 혁명, 인민앞에 전적으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립장을 지니고 긴장성을 늦춤이 없이 자기 역할을 다하는 문제가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당 부문, 해당 단위 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당조직들이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최근에 악성비루스감염자가 련일 감소되면서 나라의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당과 국가의 방역정책의 정당성과 효률성, 과학성이 안아온 응당한 결실이다.

현시점에서 우리 당일군들은 다시금 깊이 새겨보아야 한다.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우리 당은 자기의 중대한 책무앞에 용감히 나설것이며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인민의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그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맡고있는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할 때 인민의 진정한 보호자, 어머니당의 일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한다고 말할수 있다.

자기 지역 주민들과 자기 단위 종업원들의 집집을 찾아, 일터를 찾아 당일군들이 스스로 걷는 그 한걸음한걸음은 그대로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잠 못드는 위대한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이 가닿게 하는 길이다.이런 자각을 안고 당일군모두가 방역전의 선두에서 힘차게 내달릴 때 비상방역사업에서의 승리는 더욱 앞당겨지고 인민의 건강과 행복은 굳건히 담보되게 된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방역초기에 쌓은 경험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당과 국가가 취한 조치의 정당성과 과학성을 더 잘 해설선전하여야 한다.

지금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이르는 곳마다에 혁명적인 구호와 표어들을 수많이 게시하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발동하여 방역정책을 해설선전해주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심화시키고있다.오늘의 방역대전의 성격과 현 상황, 각자가 방역전쟁의 참전자들이라는 책임의식을 부단히 높여주기 위한 해설선전, 교양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숨결을 함께 하며 선전사업을 참신하고도 기백있게 해나가는 각지 당일군들의 노력에 의하여 방역전의 승세가 확고히 보장되고있다.

자그마한 안일과 해이, 자만과 방심도 최대의 금물이다.

당조직들은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하여 당에서 그토록 경계하는 안일과 해이, 자만과 방심이 자기 지역과 단위, 일군들속에서 나타나지 않는가를 항상 돌이켜보면서 뒤따라가는 식이 아니라 예견성있게 적실한 대책을 세워나가는것이 하나의 기풍으로, 일본새로 되게 하여야 한다.

항상 의심하고 항상 고민하면서 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어 그 어디서나 방조하고 통제하는 대중적인 방역분위기가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오늘의 방역대전은 인민사수전, 멸사복무전이다.

당조직들은 인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사업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금과 같이 힘든 때일수록 인민들곁에 더 가까이 다가갈데 대한 당의 높은 뜻을 사업과 실천의 기준으로 삼고 더욱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평안남도와 함경북도, 남포시, 평성시, 김형직군,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많은 단위의 당일군들이 군중과 고락을 같이하며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뛰고있다.

이 단위 일군들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곁으로 더 가까이, 더 친근하게 다가가 인민들이 어느때나 믿고 의지하는 기둥이 되여야 한다.특히 인민이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고민하는 곳에 항상 당일군들이 있어야 한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생활보장에 필요한 물자, 치료수요와 조건을 최대한 보장해주기 위한데 평시보다 더 신경을 쓰고 노력하여야 한다.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의 덕과 정은 그 어떤 최신의학과학기술보다도 더 위력한 방역대승의 비결, 담보로 된다.

모든 당조직들은 이 세상 그 누구도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의 제일가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방역대전에서 더 높이 발양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당조직들에 대한 우리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는 참으로 크다.

전당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방역사업의 결과를 마지막까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결사의 각오와 의지를 안고 맡고있는 책무를 다해나감으로써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오직 우리 당만을 충성으로 받들며 당이 가리키는 한길을 따라 끝까지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본사기자 채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