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30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천재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밑에 조국인민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이 되는 올해를 주체위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여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들은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를 성대히 진행하였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전체 대의원들의 가슴가슴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조국사수, 인민보위의 방역대전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친히 강령적서한을 보내주시여 총련부흥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위대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 영광과 감사의 마음으로 한없이 높뛰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애에 넘친 어버이사랑으로 뜨겁게 보살펴주시고 손잡아 이끌어주시였기에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는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는 일심단결의 대회, 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되였습니다.

우리들은 불세출의 위인이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감사를 드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 과학적인 전략전술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향도하시여 류례없이 혹독한 도전과 장애들이 중첩된 전대미문의 국난을 과감히 뚫고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륭성번영의 새 전기를 펼치신 희세의 영웅이십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핵위협과 전대미문의 제재봉쇄를 짓부시며 국가핵무력건설대업을 짧은 기간에 완성하시고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전쟁억제력을 최강으로 다지신 백전백승의 령장이시며 령활무쌍한 외교지략과 주동적인 전략전술로 주체조선의 자주적존엄과 위용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북과 남, 해외의 통일애국력량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우시는 조국통일의 구성이십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이역에 사는 위대한 우리 인민으로 뜨겁게 품어안아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랑의 마음까지 합쳐 우리들에게 온갖 은총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고 국가적인 혜택도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

대회에 참가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드는 위대한 인민이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주체위업과 더불어 총련애국위업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더욱 심장깊이 새기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 제24차 전체대회와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 참가자들에게 축하문을 보내주시고 해마다 새해축전도 보내주시여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총련의 애족애국운동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우리들은 대회에서 지난 4년간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총련결성이래 가장 엄혹한 난국을 과감히 뚫고 간고분투하여 이룩한 성과들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앞으로 4년간의 사업방향과 주력과업, 수행방도들을 토의결정하였습니다.

총련은 제25기사업의 총적방향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서한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무조건 관철하여 총련의 조직사상적위력을 결정적으로 강화하고 륭성번영하는 조국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을 전면적발전의 단계에로 확고히 올려세우는데 두고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주체사상,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재일조선인운동실천에 구현한 동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익을 옹호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언제나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며 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 전심전력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민족교육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부단히 혁신하며 모든 조직들이 민족교육사업을 애국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학생인입사업과 학교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운동을 일관하게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재일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 동포사회 그 어디에서나 아름답고 우수한 우리 말을 쓰며 민족문화사업, 군중체육활동을 왕성히 벌려 재일동포사회가 언제나 화목하고 민족적정서로 차넘치게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긍지와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부응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대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중대한 투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총련을 변화된 환경과 시대적요구에 맞게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주체의 사상론을 확고히 틀어쥐고 형식주의를 철저히 근절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전진동력을 배가하기 위한 5대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총련중앙을 비롯한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며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나가겠습니다.

본 대회에서 선출된 총련의 중앙기관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혈충신이 되여 정치사상적수준과 사업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동포들의 신임과 기대를 항상 가슴에 새겨 불퇴전의 각오와 멸사복무정신으로 영예로운 책무를 다해나가겠습니다.

본 대회에 참가한 전체 대의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인 서한을 구현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결정집행에 헌신분투하여 기어이 커다란 사업실적을 이룩함으로써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할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우리들의 간절한 소원은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조선혁명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정과 경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위대한 승리와 영원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주체111(2022)년 5월 29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