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30일 《통일의 메아리》
《취임사》가 시사하는것은?
이 시간에는 사회과학원 연구사 리철룡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취임사>가 시사하는것은?》
남조선에서 윤석열이 《대통령》취임식이라는것을 한지도 이제는 20여일이 되였다. 당시 《취임사》는 그 허황성과 기만성, 반동성으로 하여 어느때보다도 세인의 관심을 끌며 조소와 비난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다. 한것은 그 《취임사》라는것이 《국정》운영목표나 방향, 당면한 위기타개책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추상적이고 모호한 낱말들로 자기의 반인민적이며 매국배족적인 본색을 정당화하는 문장들을 순서없이 엮어놓은 말장난에 불과했기때문이다. 윤석열은 《취임사》에서 초저성장과 대규모실업, 량극화의 심화와 다양한 사회적갈등으로 인해 공동체의 결속력이 흔들리고 와해되고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민주주의위기》를 초래하는것은 《반지성주의》이다, 지나친 집단적갈등에 의해 진실이 외곡되고 각자가 보고듣고싶은 사실만을 선택하거나 다수의 힘으로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해치고있다고 횡설수설해댔다. 그런가하면 대내외적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편적가치를 공유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자유이다, 자유로운 시장이 숨쉬고있던 곳은 언제나 번영과 풍요가 꽃피였다, 경제적성장은 바로 《자유의 확대》라고 하면서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자본주의악페를 적극 조장하고 사회적량극화와 갈등을 보다 심화시키려는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였다. 《<한>반도뿐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의 핵개발》이라고 우리를 감히 걸고들면서 북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다는 쓸개빠진 넉두리도 빼놓지 않았다. 아무리 뜯어봐야 하나하나가 다 비상식적이고 비현실적이며 시대착오적인 궤변들뿐이다. 윤석열이 제창하는 《반지성주의》라는것은 《지성》의 간판을 내걸고 정치적반대세력은 물론 민주주의와 생존권을 요구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반《정부》기운을 거세말살하고 현대판《검찰독재》체제를 가리워보려는 기만술책이며 《자유의 가치와 확대》에 대한 광고는 약육강식의 자본주의악페를 성행시켜 사회적량극화와 갈등을 극대화하고 남조선을 미국의 완전한 속지로 더욱 섬겨바치려는 극악한 반인민적통치와 매국배족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한 교활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북의 핵개발》이요, 《북주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수 있는 담대한 계획》이요 하는것들은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힌 리명박역도의 《비핵, 개방, 3 000》의 복사판으로서 북남관계의 기초를 허물고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대결과 전쟁국면으로 몰아가려는 공공연한 대결선언이다. 한마디로 윤석열의 《취임사》는 시대와 민심에 역행하는 파렴치한 검찰독재자, 추악한 사대매국노, 동족대결광으로서의 본색을 적라라하게 드러낸 증서라고 해야 할것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취임사》를 보니 윤석열의 정치와 통치방식이 어떤것이겠는지 알수 있다, 지난 《선거》기간에 우려하던 모든것이 점차 현실로 드러나고있다고 락담실망하고있다. 시작을 보면 끝을 알수 있다고 윤석열의 집권기간 남조선인민들은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수 없을것이며 조선반도정세는 또다시 긴장격화에로 치닫게 될것이다.
지금까지 사회과학원 연구사 리철룡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출처 : 《통일의 메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