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려명을 불러]

민족주의에 관한 주체의 사상리론을 밝혀주시여

 

오늘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를 발표하신 20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1(2002)년 2월 26일과 28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앞당기는데서 중요한 전환적계기를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이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져야 민족적단합을 이룩할수 있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고수할수 있으며 민족의 운명개척에 이바지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민족주의의 발생발전과 진정한 민족주의의 본질, 진보성을 과학적으로 론증하심으로써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고수해나가는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먼저 진정한 민족주의는 애국애족의 사상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사회적집단인 민족은 여러 계급, 계층으로 이루어진다. 이로부터 사람들은 계급, 계층의 성원인 동시에 민족의 성원으로 되며 계급성과 함께 민족성을 가지게 된다. 이 계급성과 민족성, 계급적요구와 민족적요구의 호상관계를 옳바로 리해하는것은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의 출발점으로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주의는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특성과 리익을 귀중히 여기며 민족의 륭성번영을 지향하는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사상감정과 심리라고 하시면서 민족주의는 다시말하여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라고 가르치시였다. 그러시면서 사람들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조건에서 진정한 민족주의는 곧 애국주의로 된다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 애국애족의 사상이라는데 민족주의의 진보성이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또한 부르죠아민족주의와 참다운 민족주의를 갈라보아야 하며 애국애족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의 공통적인 사상감정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민족주의는 원래 민족의 형성발전과 함께 진보적인 사상으로 발생하였으나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부르죠아계급이 자기의 계급적리익을 민족적리익으로 위장하여 민족주의를 저들의 계급적지배를 실현하는 사상적수단으로 리용함으로써 민족주의는 사람들속에서 민족의 리익과 배치되는 부르죠아사상으로 인식되게 되였다. 선행혁명리론에서도 부르죠아민족주의가 사회주의운동에 큰 해독을 끼치고있었던 관계로 민족주의를 반사회주의적사상조류로 보았다. 그로부터 지난 시기에 사람들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는 량립될수 없는 사상인것처럼 여기면서 민족주의를 배척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산주의는 로동계급의 리익과 함께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며 참다운 애국애족의 사상이라고, 민족주의 역시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애국애족의 사상이라고 하시면서 애국애족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의 공통적인 사상감정이며 여기에 공산주의와 민족주의가 련합할수 있는 사상적기초가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선행리론에서는 민족주의는 국제주의와도 모순된다고 보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마다 국경이 있고 민족들의 구별이 있으며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혁명과 건설이 진행되는 조건에서 국제주의는 나라들사이, 민족들사이의 관계이며 민족주의를 전제로 한다고 하시였다. 그리고 매개 나라 혁명가들은 무엇보다도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을 잘하는것으로써 국제주의에 충실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밖에도 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 《일체화》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며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족성을 살리고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고수할데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민족주의에 관한 주체의 사상리론을 집대성하심으로써 온 민족은 진정한 민족주의에 기초하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더욱 힘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사상리론적무기를 가질수 있게 되였다.

진정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위한 투쟁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사상리론적업적은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