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9일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려명을 불러]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며

 

오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반동적남조선단독정부선거를 반대하고 조선의 통일과 자주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를 발표하신 74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는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이 계속되는 복잡하고 어려운 정세속에서도 시종일관 통일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시고 조국통일운동을 주동적으로 이끌어나가시였다.》

1948년에 들어서면서 우리 나라에서는 남조선에서의 미국과 리승만괴뢰도당의 《단선단정》조작책동으로 말미암아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위기가 더욱 심화되고있었다.

1948년 2월 미제는 저들의 거수기를 발동하여 미군이 점령하고있는 남조선에서만이라도 《단독선거》를 실시할데 대한 저들의 《결의안》을 강압통과시키였다. 미제의 각본에 따라 리승만매국역적은 《남쪽만이라도 림시정부를 내오자》는 악명높은 《정읍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으며 《단선단정》책동에 미친듯이 매달렸다.

이러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7(1948)년 3월 9일 북조선민전중앙위원회 제25차회의에서 하신 연설 《반동적남조선단독정부선거를 반대하고 조선의 통일과 자주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에서 조선의 통일과 자주독립을 이룩하기 위하여 남북총선거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전조선적인 통일정부를 수립할데 대한 통일방안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연설에서 우리 민족이 다시 소생하는 길은 오직 하나이니 그것은 민주주의적발전의 길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일반적, 직접적, 평등적원칙에 기초하여 비밀투표로써 전조선최고립법기관을 선거할것을 주장한다고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전체 조선인민과 모든 민주력량과 또 우리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목마르게 기다리는 모든 애국적인사들이 우리 나라를 분렬시키고 우리 인민을 또다시 노예로 만들려는 적들의 교활한 음모를 파탄시키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할데 대하여서와 모든 애국적, 민주주의적력량이 우리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쟁에서 더욱 굳게 뭉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이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들의 지도자협의회와 북조선인민회의 제5차회의보고 등 여러 계기들에서 지체없이 전조선적인 총선거를 통하여 조선인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전조선최고립법기관을 내오고 통일적중앙정부를 수립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온 겨레를 불러일으키시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외세에 의하여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제기하시고 일관하게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였으며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로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조국과 민족앞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복잡다단한 정세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민족의 의사와 념원을 집대성한 조국통일운동의 가장 옳바른 로선과 방도를 제시하시고 그 실현에로 온 겨레를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