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려명을 불러]
통일애국의 의지를 더 굳게 심어주시여
민족의 분렬로 하여 우리 겨레가 겪는 비극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기 위해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고 그 길에서 영원불멸할 민족사적업적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에는 언제나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문제가 있었으니 해가 가고 날이 흐를수록 더해만지는 그이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오늘도 우리 겨레가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주체80(1991)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하루 앞둔 4월 14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와 칭송의 마음을 안고 태양절을 경축하기 위하여 세계 여러 지역에서 온 해외동포축하단 성원들을 만나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려면 조선사람모두가 굳게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우리 민족은 나라가 분렬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근 50년동안 조국통일을 위하여 끊임없이 투쟁하여왔으며 그 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바쳤다고 갈리신 음성으로 교시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해외동포들의 눈앞에는 해방년의 만세소리가 잦아들기도 전에 외세에 의하여 민족분렬을 강요당한 그때로부터 끊어진 혈맥을 하나로 잇기 위해 벌려온 우리 민족의 피어린 투쟁사와 그 길에서 자기의 목숨을 서슴없이 바친 유명무명의 통일애국투사들의 장한 모습이 금시 보이는듯 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이러한 심정을 헤아리신듯 절절한 음성으로 우리 세대에 나라가 분렬된것만큼 우리가 책임지고 조국을 통일하여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순간 그 자리에 참석한 해외동포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고 높뛰는 가슴을 진정할수 없었다.
우리 세대에 반드시 조국을 통일하여 통일된 조국강산을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한없이 숭고한 조국애와 미래관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
하기에 그이께서는 언제나 조국통일문제로 마음쓰시며 고령에 이르신 시기까지 민족의 분렬을 끝장내기 위해 끊임없는 로고와 심혈을 기울여오신것이 아닌가.
참으로 가슴뜨거운 가르치심에 동포들모두가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신들의 사명감을 되새기고있는데 그이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다시금 울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사람은 그가 어디에 살든지 그리고 공산주의자이건 민족주의자이건, 《하느님》을 믿건 《부처님》을 믿건 가리지 말고 조국통일을 위하여 다같이 손잡고 싸워나가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민족의 분렬을 하루빨리 끝장내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 맹세로 불타고있는 해외동포축하단 성원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성대한 연회도 베풀어주시였다.
온갖 꽃 만발하게 피여나는 4월의 뜻깊은 그 봄날은 조국을 방문한 해외동포축하단 성원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조국애, 민족애를 다시한번 가슴뜨겁게 새겨안은 하루였으며 통일애국의 의지를 더 굳게 가다듬은 날이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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