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6일 조선외무성

 

공식립장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에 놀아나는 광대극

 

최근 G7외무상들과 유럽동맹 외교 및 안보정책담당 고위대표가 우리의 국방력강화조치를 유엔안보리사회《결의》들에 대한 로골적인 위반, 《국제평화와 안전, 세계적인 전파방지제도를 해치는 행위》로 걸고드는 《공동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우리는 이를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자위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행위, 용납할수 없는 내정간섭행위로 단호히 규탄배격한다.

G7이 벌려놓은 《공동성명》발표놀음은 조선반도정세격화의 근원을 외면하고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거세말살하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에 놀아나는 광대극으로서 론의할 일고의 가치도 없지만 성원국도 아닌 유럽동맹의 외교수장까지 끌어들이면서 국제적인 대조선압박분위기를 고조시켜보려고 어리석게 획책한데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하고저 한다.

우리는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무장해제시켜 저들의 제도전복야망을 실현시켜보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인 유엔안보리사회《결의》라는것을 인정한적이 없다.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고 날뛰고있는 미국에 의해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치군사적환경에 대처하여 우리가 군사력을 부단히 키우는것은 주권국가의 당당한 권리이다.

최근년간에만도 미국은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수백차례나 벌려놓고 각종 전략무기시험들을 진행하였을뿐 아니라 첨단공격수단들을 남조선에 전개하고 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주변지역에 련속 들이밀면서 우리 국가의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오커스》창설로 세계적인 전파방지제도에 엄중한 위험을 초래하고있는것도, 인디아태평양지역에 핵항공모함과 각종 군함들을 파견하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위를 자행하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다.

지금까지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안정이 유지되여올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우리가 반세기이상 지속되고있는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군사적위협에 대처하여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을 마련하였기때문이다.

핵시험과 미싸일시험도 제일 많이 하고 남조선에 각종 전쟁장비들을 계속 팔아먹으면서 힘의 균형을 파괴하고있는 미국을 비롯한 G7이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조치들을 비난하면서 그 무슨 《전파방지》에 대해 운운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

미국이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반공화국압박소동에 매여달릴수록 우리의 자위적조치들도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유럽동맹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란다면 정세불안정의 근원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무턱대고 추종할것이 아니라 미국이 해마다 벌려놓고있는 합동군사연습들과 무력증강책동과 그 후과부터 문제시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유럽담당국장 리상림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