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7일 로동신문
사설 혁명초소를 화선으로 여기고
오늘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 정신을 높이 받들고 방역전선과 경제전선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과감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직면한 보건위기를 타개하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힘찬 진군을 가속화해나가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누구나 맡은 혁명초소를 화선으로 여기고 혁명적으로 살며 일해나갈것을 더욱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혁명초소를 화선으로 여긴다는것은 매 사람들이 자기 일터와 초소가 조국수호의 전장임을 자각하고 명령받은 병사의 자세에서 혁명임무를 수행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오늘 우리는 경내에 침습한 악성전염병과의 전인민적인 방역전쟁을 벌리고있다.이 전쟁은 단순히 전염병전파근원을 완벽하게 차단, 소멸하기 위한 투쟁이 아니라 생사를 판가리하는 전쟁이다.여기서는 모든 초소가 다 화선이며 단 한명의 사소한 실수나 실책도 보상할수도, 만회할수도 없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전체 인민이 비상한 사명감을 지니고 책임성과 투신력을 배가하며 전염병과의 투쟁도수를 더욱 높여야 국가의 안전과 우리들자신의 생명과 생활, 사랑하는 자식들의 미래를 굳건히 지킬수 있다. 비상방역사업만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업이 전투이다.조국수호는 물론 강철증산도, 농업생산도, 과학의 첨단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사업도 격렬한 투쟁이다.모두가 격전장에 나선 화선용사가 되여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고도의 긴장성과 동원성을 유지하며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사업하고 생활해나가야 우리식 사회주의가 모진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승리적으로 전진해나가게 된다.
우리의 모든 초소는 당중앙뜨락과 이어져있으며 혁명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고 당중앙의 존엄사수전, 권위보위전이다.모든 사람들이 맡은 혁명임무를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갈 때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이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치렬한 국력경쟁에서의 답보는 곧 패배이고 예속이며 망국이다.우리가 지켜선 모든 초소는 강대한 국가를 떠받드는 초석이며 국가의 선진성과 현대성, 강대함은 매 공민들의 불타는 애국열과 진함없는 혁명적열정이 슴배인 하나하나의 사업성과와 창조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창조적지혜와 근면한 노력이 합쳐질 때 우리 국가의 국력은 배가되고 존엄과 위상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우리들자신의 행복과 미래는 저절로 꽃펴나지 않는다.우리가 부닥치는 난관을 용의주도하게 타개하며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창조하고 후대들에게 부강한 조국을 물려주자면 열배, 백배의 힘을 모아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긴장한 전투를 벌려야 한다.여기에 혁명가의 더없는 기쁨과 영예, 긍지가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맡은 혁명초소를 화선으로 여기고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살며 일해나감으로써 시대와 혁명, 조국앞에 지닌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야 한다. 누구나 조국수호의 최전방을 지켜선 화선용사라는 비상한 자각을 지녀야 한다.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안일과 해이, 방심과 완만성은 추호도 허용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위기의식, 책임의식을 높이며 고도의 긴장성과 자각적일치성을 견지하여야 한다.방역사업과 본신혁명과업수행에서 놓치거나 미진된것은 없는가, 뒤전에 물러선적은 없는가를 돌이켜보며 매일매일 하루사업정형을 엄격히 총화하고 성과는 확대하고 부족점은 적시에 고쳐나가면서 화선용사의 전투적풍모를 갖추어나가야 한다.특히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격렬한 투쟁을 통하여 난관에 굴하지 않고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완강한 공격기질을 체질화, 습벽화하여야 한다. 화선용사의 중요한 특질은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이다.명령받은 병사는 오직 《알았습니다.》, 《집행하였습니다.》라는 말밖에 모른다.우리는 혁명임무를 수행하는 길에서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야 한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와 립장을 지니고 육탄이 되여 투쟁하여야 한다.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며 최상의 수준의 창조물을 내놓는데서 투쟁하는 멋, 삶의 보람을 찾아야 한다. 일군들은 들끓는 현실에 깊이 들어가 대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현장지도, 현장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벌려나가야 한다.전투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군중과 일도 함께 하면서 그들의 심리와 제기된 과업에 맞게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진공적으로 벌려 생산자대중의 기세를 고조시키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현실적조건에 맞게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옳게 타산하는 과학적인 안목, 무슨 일이나 대담하게, 통이 크게 설계하고 립체전, 전격전으로 밀고나가는 전투적인 사업기풍, 있을수 있는 정황을 예견하고 주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워나가는 진취적인 일본새, 이것이 일군들이 지녀야 할 지휘능력이다.모든 일군들은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애로와 난관이 겹쌓일수록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대중을 이끌고 주도성과 창발성, 활동성을 발휘하여 전투임무를 완벽하게 집행하는 완강한 실천가, 유능한 화선지휘관이 되여야 한다. 가장 큰 국난에 직면하여 가장 큰 용기를 발휘하고 가장 큰 승리와 영예를 안아온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살며 투쟁해나가야 한다. 오늘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방역위기로 인한 곤난과 애로는 또 하나의 시련의 고비로 되고있다.하지만 포연탄우를 헤치고 빈터우에 자주강국건설의 첫삽을 박은 전승세대의 그 정신, 그 투지로 싸워나간다면 두려울것, 무서울것이 하나도 없다.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 천리마대고조시기의 혁혁한 전승기와 투쟁기를 훌륭한 교과서로 삼고 전민합세, 전인민적인 투쟁으로 오늘의 난국을 과감히 타개해나가야 한다.전승세대의 후손답게 대중적영웅주의와 무비의 헌신성을 발휘하여 방역대전과 경제건설에서 자랑찬 승리를 이룩하여야 한다. 모두다 높은 책임성과 결사의 투쟁으로 일터와 초소를 굳건히 지키고 생산과 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감으로써 영웅조선의 불가항력, 영웅인민의 투쟁본때를 다시한번 만천하에 과시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