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15일 로동신문
혁명일화 새로 생겨난 무궤도전차운행로선
아름다운 구슬다락 경루동의 주인들이 우리 무궤도전차운행로선이라고 정담아 부르는 이 새 운행로선에는 어떤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이 한창이던 주체110(2021)년 8월 20일
착공한지 불과 몇달만에 독특한 자태를 드러낸 다락식주택구의 전경을 흐뭇하게 바라보시던
몸소 우산을 드시고 가파로운 비탈길을 앞장에서 걸으시면서도 인민들에게 새 문명을 또 하나 안겨주게 된것이 못내 만족하시여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일군들이 솟구치는 격정속에 자애로운 그 영상을 숭엄히 우러르는데
일군들의 가슴은 더욱 뜨거워졌다.
그들의 뇌리에 지난 3월말
그날 형성안과 관련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그 물으심에 일군들은 한순간 어리둥절하였다.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에 대하여 말씀하시다가 왜 갑자기 지하철도역에 대하여 물으시는지 영문을 알수 없었던것이다.
그런 속에 한 일군이 개선역이 있다고 대답을 올리자
이때 다른 일군이 승리역도 있다고 말씀드리였다.그러자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여기에서 지하철도를 리용하자면 승리역이나 건설역을 리용해야 하겠는데 그 역들까지는 10분이상 걸어야 갈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너무도 뜻밖의 말씀에 일군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며칠후 다락식주택구가 일떠서게 될 현지에 또다시 나오신
일군들은
그들의 대답을 들으신
그해 정초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웅대한 작전과 설계도를 펼쳐주신
그 거창한 실천투쟁을 진두지휘하시며 그이께서 친히 관심하시고 세심히 지도해주시고 직접적으로 돌보셔야 할 나라일, 혁명사업은 그 얼마나 많던가.
일군들이 이와 같은 사실들을 감회깊이 되새기고있는데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에서 미학성을 보장하는 문제뿐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상편리를 보장하는 문제도 중시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의 가슴속에 격정의 파도가 세차게 물결쳤다. 주민들의 생활상편리, 바로 그것이였다.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하고 실천하여도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최상최대로, 속속들이 도모하는것을 제1차적요구로 내세우시는
하기에 그이께서는 우리 조국력사가 알지 못하는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시면서도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이라는 세상에 없는 인민사랑의 건설의 근본원칙도 밝혀주신것이 아니랴. 일군들의 눈앞에 환히 보이는것만 같았다.
정녕 그것은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시는
오늘날 아름다운 구슬다락에 넘치는 행복의 웃음소리를 더해주며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앞도로를 따라 새 무궤도전차들이 씽씽 오가게 된데는 바로 이런 감동깊은 사연이 깃들어있다. 인민이여, 부디 잊지 마시라.그리고 길이길이 전해가시라.
세상에 요란한 건축술을 자랑하고 불빛화려한 번화가는 많아도 한 나라의
본사기자 오은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