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1일 로동신문

 

참된 충복의 모습은 끊임없는 창조와 불같은 헌신에 있다

남포시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오늘 우리앞에 조성된 엄혹한 방역위기는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로 하여금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수호하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최대의 분발력과 투지, 비상한 창조력과 지혜를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당 단위의 사업성과와 전진속도는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사업기풍, 일본새에 달려있습니다.》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남포시당위원회 일군들이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맡고있는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우리가 남포시당위원회의 사업에 대하여 론하는것은 결코 당사업에서 그 어떤 놀라운 성과가 있어서가 아니다.

오늘과 같이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서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최대비상방역상황속에서 남포시당위원회가 인민생활의 안정향상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고있는것은 방역전쟁을 치르고있는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에게 귀중한 경험을 시사해주고있다.

 

련속공격전은 우리의 방식

 

오늘의 방역대전은 인민의 생명과 생활, 미래를 끝까지 지키기 위한 책임적인 투쟁이다.

이렇게 중대한 투쟁과업들이 성과적으로 수행되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 의해 결정된다.

실례를 들어보자.

지난 5월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채택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였다.나라앞에 조성된 돌발사태는 시안의 일군들을 당황하게 하였다.

지역과 단위가 격페된 상태에서 로력과 자재문제가 긴장해진것만큼 시에서 벌려놓은 12개 중요대상들에 대한 건설을 조절하여야 한다는 의견들도 제기되였다.

이것은 일부 일군들이 부닥친 시련앞에 동요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었다.

긴급정황이 조성되였다고 계획했던 경제사업을 멈춰세워야 하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서 현재의 방역형세가 엄혹하다고 하여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우리의 전진을 멈출수 없으며 계획된 경제사업에서 절대로 놓치는것이 있으면 안된다고 강조하시였다.하다면 오늘의 방역상황에서 우리 일군들의 일본새는 과연 어떠해야 하는가.

련속공격전, 이것이 바로 우리의 투쟁방식이다.

시당책임일군은 이 문제를 단순히 긴장해진 로력과 자재에 국한된 문제로 보지 않았다.

부닥친 난관앞에서 겁을 먹고 동요하는 사상문제, 오늘의 방역대전을 대하는 관점문제로 보았다.당책임일군은 나타난 편향을 극복하기 위한 즉시적인 대책을 세워나갔다.

시당위원회 책임일군은 시인민위원회가 맡아 진행하고있는 항구구역 은덕1동의 11동의 다층아빠트들에 대한 개건보수를 통해 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패배주의적사상경향을 불사를 결심을 하였다.

사실 이 개건보수공사는 많은 품이 들어야 하는 공사였다.

11동의 아빠트들에 대한 2만 1 000여㎡의 미장과 타일붙이기, 창고와 울타리공사, 주변정리…

시당위원회에서는 시인민위원회가 이 개건보수공사를 중단없이 벌려나가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켰다.

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시인민위원회일군들은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갔다.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건설현장을 격페시키고 생활조건을 충분히 보장하면서 개건보수공사를 박력있게 밀고나갔다.

시당위원회 책임일군은 오늘 우리가 형세가 좋아지기를 기다리는것은 앉아서 죽음을 재촉하는것이나 같다고 하면서 건설에 동원된 일군들을 적극 불러일으켰다.

개건보수공사과정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타일부족으로 하여 두동의 아빠트는 색미장공법으로 완성하기로 하고 공사량의 절반정도를 추진하였었다.

바로 이러한 때 그곳 주민들은 자기들의 아빠트에도 타일을 붙여달라고 의견을 제기하였다.일군들은 아연해하며 색미장공법으로 마감처리를 하면 더 멋있다고 하면서 주민들을 설복하려고 하였다.

시인민위원회 책임일군은 그것을 스쳐지나보낼수 없었다.

모든것이 어려운 이때에 우리가 왜 공사를 완강히 밀고나가는가.그것은 시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의 가슴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방역전쟁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기 위해서가 아니겠는가.그런데 인민들이 간절히 바라는것을 외면하면서 개건보수공사를 수백번 진행한들 무슨 의의가 있겠는가.

이렇게 되여 재작업을 하면서 나머지 두동의 아빠트에도 타일을 붙이게 되였으며 개건보수공사는 빠른 속도로 추진되여 계획한 날자에 완공하게 되였다.

아빠트개건보수공사의 전 과정에 발휘된 시당위원회와 시인민위원회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는 시안의 일군들에게는 순간의 답보와 침체도 패배주의의 표현이며 여기에 빠지면 난관앞에 굴복하게 되고 결국 혁명과 건설에 엄중한 후과를 가져온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주었으며 인민들에게는 방역전쟁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신심과 락관을 더해주었다.

와우도휴양소개건보수를 위한 공사도 마찬가지였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시인민위원회일군들에게 오늘의 방역형세속에서 휴양소개건보수공사를 진행하는 목적과 의의를 다시금 인식시키고 공사를 중도반단함이 없이 내밀도록 당적으로 적극 밀어주었다.

시인민위원회일군들은 시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밑에 휴양소개건보수에 필요한 타일과 세멘트, 모래 등 자재와 자금을 충분히 보장하면서 계획된 날자에 공사를 완공하기 위해 헌신의 자욱을 새겨갔다.

건설현장이 격페된 조건에 맞게 일군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극 풀어주고 형성안도 여러 차례 지도해주면서 개건보수공사가 높은 수준에서 진행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짧은 기간에 끝나게 되였다.

엄혹한 방역형세속에서 진행한 개건보수공사들,

이것은 단순히 꾸리기사업이 아니라 시안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투철한 혁명적신념과 락관을 간직하도록 해준 위력한 정치사업이였다.

현재 시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오늘의 난관앞에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계획한 경제사업과 12개 중요대상건설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해나가고있다.

모든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순간의 답보나 침체를 모르는 혁명적인 사상관점을 새겨주고 난관앞에 굴할줄 모르는 완강한 투쟁기풍을 발휘하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킨 시당위원회의 사업은 방역전쟁이 벌어지는 시안의 전구마다에서 그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되고있다.

 

뚜렷이 새겨가는 복무의 자욱

 

오늘 우리 인민은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모든것을 의탁하고있다.

하다면 인민의 이 값진 믿음을 우리 일군들은 어떻게 지켜가야 하는가.

대답은 오직 하나 인민을 위해 바치는 일군들의 불같은 헌신이다.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희생적인 헌신이 없이는 인민의 믿음을 지켜낼수 없고 일군이라는 부름앞에 떳떳할수 없다.

항구구역 류사2동과 상대두동사이 상수관교체공사를 진행할 때를 실례들어보자.

이 공사는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데 맞게 인민들이 겪는 생활상불편을 덜어주고 시소재지의 물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공사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시당위원회에서는 시당위원회와 시인민위원회의 능력있는 일군들로 공사지휘조를 조직하고 상수관교체공사를 빠른 기일안에 끝내도록 하였다.

처음 지휘조의 일군들은 원래 있던 상수관을 교체하는 방법으로 공사를 진행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시당책임일군의 립장은 달랐다.물론 그 방법대로 하면 공사는 헐하게 진행할수 있다.그러나 일단 물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최대비상방역기간 인민들이 겪는 고통은 무엇으로 보상하겠는가.우리가 인민을 위한 일을 한다고 하면서 그들에게 사소한 불편이라도 준다면 그것이 무슨 참다운 멸사복무이겠는가.…

이렇게 되여 공사지휘조에서는 다른 자리에 상수관을 묻는 힘든 길을 택하게 되였고 그만큼 일군들의 어깨우에는 무거운 짐이 실리게 되였다.

공사 전기간 일군들이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었고 어떤 구간에서는 목도를 메고 상수관을 날랐다.

이렇게 일군들의 희생적인 헌신이 있어 물생산능력은 종전의 두배로 올라가 시소재지의 긴장한 물문제는 원만히 해결되게 되였으며 최대비상방역상황에서도 주민들은 중단없이 수도물을 공급받게 되였다.

이 과정은 일군들로 하여금 지금이야말로 보통의 헌신이 아니라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희생적인 헌신이 필요한 때이며 또 그렇게 하는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멸사복무임을 깨닫게 하였다.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진 일군에게 있어서 인민을 위한 헌신은 언제나 숭고한 사명으로 간주되여야 한다.

시인민병원으로 들어가는 600여m 도로가 피치포장되게 된데도 인민을 위하는 시일군들의 불같은 헌신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도로공사장을 돌아보던 시당책임일군은 한가지 문제에 주의를 돌리게 되였다.그것은 계획한대로 도로를 콩크리트로 포장하면 양생기일이 있어 인민들에게 오래동안 불편을 준다는것이였다.

시당위원회 책임일군은 자금과 품이 많이 들더라도 피치포장을 진행할것을 결심하였다.그리고 시인민위원장과 차를 타고 다져진 도로를 오가면서 평탄성을 직접 확인한 다음에야 포장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이렇듯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에는 단순히 어떤 결과물을 내놓았다는 의미만 비껴있는것이 아니였다.그 하나하나의 결과는 곧 인민들이 실지로 기다리고 반기는것이였으며 그들의 마음속에 당에 대한 믿음을 더욱 굳건히 새겨주는 멸사복무의 자욱이였다.

최대비상방역상황속에서 실속있는 성과를 이루어내는것, 이것이 대중의 신망을 받는 진짜배기일군의 중요한 징표로 된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조건이 어려울수록 인민을 위한 일감을 찾아쥐고 헌신의 자욱을 더욱 뚜렷이 새겨가는 남포시당위원회 일군들처럼 오늘의 투쟁에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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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포시에서는 일군들이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이 겪는 불편을 하나라도 풀어주기 위해 여유량곡을 최대한 동원하고 수백개의 이동봉사대들이 주민들에게 남새와 기초식품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인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사업들이 실속있게 전개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당중앙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실성,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성을 지니고 끊임없이 사색하고 창조하며 참다운 멸사복무로 오늘의 방역투쟁을 떳떳이, 긍지높이 총화할수 있게 혼심을 다 바쳐 투쟁하여야 할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혁철
특파기자 주령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