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2일 로동신문
《고마운 당과 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습니다!》 당의 은혜로운 사랑에 깊이 감복한 인민의 열화같은 보답의 맹세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키는것을 최우선중대사로 여기며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주는 우리 당의 은정이 커갈수록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어머니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격찬과 불같은 보답의 목소리가 더욱 뜨겁게 울려퍼지고있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당의 품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얼마전 황주군 삼정협동농장의 어느한 포전에서는 저녁늦게까지도 전지불이 꺼질줄 몰랐다.농장원들이 하루일을 다 끝내고도 포전을 뜨지 않고있었던것이다.농장일군이 달려와 어서 집에 들어가 휴식하라고 일렀으나 누구도 떠나려 하지 않았다.
우리가
그 시각 은천군 학월협동농장 농장원 조동철동무의 집에서는 온 가족이 저녁밥상앞에 마주앉아 선듯 수저를 들지 못했다.당의 은정이 깃든 백미로 밥을 한가마 지어놓고 눈굽을 적시며 조동철동무가 가족들에게 한 말은 무엇이였던가.
《우리가 농사군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여 죄스럽기 그지없는데
사회주의협동벌뿐 아니라 나라의 방방곡곡 모든 일터, 모든 초소, 모든 가정에서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끝없이 꽃펴나고있다. 북창군경로동직장관리위원회의 한 로동자는 처음에는 온 가족이 병을 앓으면서 집안공기가 무거웠는데 이제는 집에서 딸이 타는 손풍금소리와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울린다,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라는 노래구절의 참뜻이 새삼스럽게 가슴에 사무쳐온다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어느한 과학연구단위에서 일하는 남정임동무의 마음속에는 이런 사연이 간직되여있다. 이번에 그는 딸과 함께 병을 앓으면서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생각에 저도 모르게 마음이 쓸쓸하고 외로와졌다.그런데 의약품과 식량, 부식물을 안고 초급당일군이 찾아올줄 어떻게 알았으랴. 당조직이 있고 집단이 있고 동지들과 이웃들이 있는한 동무는 절대 외롭지 않다고, 우리 함께 힘을 합쳐 병도 털어버리고 이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절절히 이야기하는 그의 말에 남정임동무는 그저 눈물만 쏟아져나와 고맙다는 인사도 변변히 할수 없었다. 해주뜨락또르부속품공장의 한 로동자도 날이 갈수록 뜨겁게 베풀어지는 당의 은덕에 눈굽을 적시며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나라에 신형코로나비루스가 류입되였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이지 가슴이 섬찍하였습니다.그런데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어머니당의 사랑을 받아안고보니 신심이 생깁니다.
오늘의 방역대전은 인민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기 위한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이라는 투철한 각오를 안고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높은 책임감과 지극한 정성으로 받들어나가고있는 보건일군들속에서도 이런 불같은 맹세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정평군인민병원 의사 전광성동무는 인민반들에 나가 검병검진을 하는 과정에 때없이 눈물을 흘리군 한다.주민들이 저저마다 수고한다고 인사하며 처방전을 만드는데 필요한 종이도 보장해주고 어떤 주민은 온종일 걸어다니느라 양말이 해진것을 보고 새 양말을 슬그머니 쥐여주는가 하면 또 어떤 주민은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점심식사까지 성의껏 준비해주기때문이다.그러지 말라고 그가 사양할 때면 주민들은 한결같이
이런 모습을 대할 때마다 전광성동무의 가슴속에서는
악성비루스감염증환자를 치료해본 경험도 없고 의약품도 부족하여 어찌할바를 몰랐는데 각종 의약품들이 전진공급되고 과학적인 치료안내지도서가 나와 날마다 완쾌자들이 늘어나니 우리당 방역정책의 정당성과 과학성을 페부로 절감하게 된다고 한 신의주시제1인민병원의 의료일군과 병원에서 치료받고 완쾌된 주민들이 우리 당이 있는한 그 어떤 시련도 물리칠수 있다고 말한다고, 그 말을 들으니 보건일군으로서의 보람과 긍지는 바로 여기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이야기한 회양군인민병원의 의료일군의 마음속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당의 방역정책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로동당의 붉은 보건전사로 삶을 빛내여나갈 각오와 의지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불같은 헌신과 열화같은 정으로 온 나라 인민을 보살피는 어머니 우리당의 따사로운 손길을 매일, 매 시각 가슴뜨겁게 안아보며 보답의 마음을 가다듬는 사람들가운데는 각지 일군들도 있다. 신천군 새날리의 한 일군은 황해남도인민들을 위하여 뜨겁게 베풀어지는 당의 은정에 가슴들먹이며 이렇게 말했다.
《평범한 날에는 다 몰랐지만 이번에 주민들의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면서 보니 정말 생각되는것이 많습니다.한개 리의 주민들을 돌보는것도 힘든데 온 나라 인민들의 건강과 생활을 보살펴주시는
해주시 작천협동농장의 한 일군도
정녕 사는 곳도, 하는 일도 서로 다르지만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속에는 오직 하나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헌신으로 방역대승을 안아오고계시는
그들이 터치는 불같은 맹세 날에날마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 세차게 메아리친다.
《세상에서 제일 고마운 우리 당과 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습니다.
글 본사기자 김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