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6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보건법은 규제하고있다

보건일군은 의사의 역할과 함께
선전교양자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의 과학적인 방역의식을 부단히 높이는것은 오늘의 방역대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 사업에서 기수가 되여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진 보건일군들이다.

오늘의 비상방역대전은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전초선을 지켜선 보건일군들이 우리당 방역정책의 적극적인 선전자, 교양자가 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보건위기상황을 신속히 타개하기 위하여서는 전체 인민의 과학적인 방역의식을 제고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전체 인민의 과학적인 방역의식을 높이는데서 보건일군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은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한 직후 방역상황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악성비루스가 우리 경내에 류입된 초기 인명피해가 초래된 대부분의 경우를 보면 과학적인 치료방법을 잘 알지 못한데로부터 약물과다복용을 비롯한 과실로 인한것이였다.

지역마다 병원, 진료소를 비롯한 보건기관이 있고 의사담당구역제가 세워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인명피해까지 초래되게 된것은 전적으로 보건부문 일군들이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데 그 원인이 있다.

조성된 방역위기에 대한 면밀한 분석에 기초하여 당에서는 보건부문과 비상방역부문에서 유열자들의 병경과특성들을 치밀하게 관찰하고 전문성있는 지도서의 요구에 맞게 과학적인 치료방법과 전술을 전격적으로 따라세우며 국가적인 의약품보장대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였다.

이와 함께 국가적인 비상방역지침들을 엄격히 준수하여 악성전염병의 전파를 억제하고 안정시키며 인민들이 국가의 비상조치들을 정확히 리해하고 그 실행에서 고도의 자각성을 발휘하도록 정치선전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도록 하였다.

오늘 전체 인민의 과학적인 방역의식을 부단히 제고하는데서 보건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무겁고 중요하다.

당의 붉은 보건전사, 인간생명의 기사, 이 부름은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사람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보건법에는 이렇게 밝혀져있다.

보건일군은 위생지식을 보급하며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의사의 역할을 하는것과 함께 인민들을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는 선전교양자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

이렇게 우리 보건일군들은 인민들이 우리당 방역정책의 과학성과 생활력을 실생활을 통하여 체감하게 하고 그 완벽한 실행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교양하고 이끌어주어야 할 무거운 책임을 지니고있다.

보건일군들의 중차대한 사명과 본분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천리마시대 처녀조산원의 모습이 눈앞에 떠오른다.

녀성들을 위해 베풀어지는 우리당 보건시책을 농촌주민들에게 빠짐없이 알기 쉽게 해설해주기 위해 스스로 선전자, 교양자가 되여 아글타글 노력한 기특한 처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국보건부문일군열성자회에 몸소 참석하시여 병원일군들과 군급기관 일군들이 리나 기관, 기업소들에 내려갈 때면 그들에게 부탁도 하고 또 수십리길을 같이 다니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위생선전을 착실히 진행하여 군내 모든 녀성들에 대한 해산방조를 100% 줄수 있게 되였다는 그의 자랑찬 보고를 들으시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동무가 훌륭한 공산주의전사이라고, 이 동무의 사업경험에서 중요한것은 환자들의 병을 치료할뿐만 아니라 자기의 실지사업을 통하여 그들에게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인식시키며 당정책을 꾸준히 해설선전하는 교양자적역할을 하였다는것이라고 기쁨에 넘쳐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만약 보건일군들이 다 이 동무와 같이 인간에 대한 지극한 정성을 가지고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는 동시에 군중을 인내성있게 교양한다면 모든 군중을 다 당주위에 더욱 튼튼히 묶어세울수 있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오늘의 방역대전은 보건일군들로 하여금 천리마시대 보건일군들이 지녔던 이런 헌신적인 투쟁기풍으로 살며 일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중요한것은 자기 부모, 자기 자식에게 우리당 방역정책과 악성전염병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상식을 알려준다는 심정으로 선전사업을 하나 해도 풍부한 자료를 안받침하여 원리적으로, 통속적으로 진행하는것이다.

병에 대한 명처방을 내리는것과 함께 친혈육의 심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능력을 지닐 때만이 우리 시대 보건일군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같은 상식자료를 가지고도 보건일군이 하는 위생선전이 달라야 하며 하나하나의 선전이 그대로 대중의 귀에 쏙쏙 들어오고 실지 도움이 되는 선전이 되여야 한다.

이와 함께 늘 주민들속에서 사업하는 보건일군의 행동 하나, 말 한마디가 그대로 우리당 방역정책의 실행과정으로 되여야 한다.

주민들속에서 방역규정준수를 소홀히 하거나 치료안내지도서의 요구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현상, 일터와 가정, 생활환경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고 관리하지 못하고있는 현상들이 나타나지 않도록 교양과 통제를 강화하여야 한다.

모든 보건일군들이 우리당 방역정책을 만장약하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선전자, 교양자적역할을 원만히 해나갈 때 대중의 방역열의는 계속 고조되게 될것이며 방역대전의 승세는 확고히 담보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