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19일 로동신문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길이 빛날 6월 19일
우리 조국과 혁명을 백전백승의 길로 향도하며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력사를 긍지높이 아로새겨온 존엄높고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70여성상의 장구하고도 성스러운 우리 당의 려정우에 자기의 창건을 선포한 력사의 그날과 함께 가장 사변적인 의의를 가지는 또 하나의 뜻깊은 날이 빛나고있으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숭엄한 마음 안고
주체53(1964)년 6월 19일! 이날은 우리 당창건기념일인 10월 10일과 함께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는 또 하나의 뜻깊은 날로 인민모두의 마음속에 간직되여있다.
허나 그때에는 누구도
이날
수수한 옷차림으로 새벽이슬에 젖은 당중앙위원회 구내길에 나서신
동무들, 저 당기발을 보시오라고 하시며
우리 당기발의 력사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력사를 한가슴에 안아보시는듯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사와 더불어 장장 수십성상 언제나 승리와 영광의 상징으로 나붓겨온 붉은 당기!
력사의 만단사연을 담아싣고 세차게 휘날리는 당기를 보고 또 보시며
우리 당은 어제와 오늘뿐 아니라 앞으로도 영원히 변함없이 영광스러운
우리 당을 영원히
절세위인의 이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에 떠받들리여 우리 당건설과 활동에서 일어난 변화, 우리 당이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린 업적은 그 얼마나 거대한것인가.
돌이켜보면 로동계급의 혁명운동이 전세계적범위에서 앙양되고있던 시기 공산당, 로동당들을 비롯한 혁명적당들이 력사무대에 련이어 등장하여 수억만 진보적인류의 가슴가슴을 세차게 격동시켰다. 그러나 지난 세기말엽 동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붉은기가 내리워지고 긍지높았던 집권당들이 줄줄이 자기 존재를 끝마치는 비극적사태가 빚어졌으며 당창건일들과 기념일들 역시 력사의 이끼속에 빛을 잃게 되였다. 그것은 바로 그들에게 우리 당이 맞이한 6월 19일과 같은 날이 없었기때문이다. 이 력사의 교훈을 절감하며 우리 인민은 크나큰 격정속에 새겨안았다.
아직은 누구도 로동계급의 당의 전도와 흥망성쇠가 무엇에 의하여 좌우되는가를 깊이 생각지 못했던 그 시기에 벌써 수십, 수백년을 내다보시며 진정한 사회주의집권당이 어느 길로 나아가야 하는가를 가장 뚜렷이 명시하신 우리
로동계급의 당건설사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이 많았지만 이렇듯 당을 명실공히
이것은 오직 혁명의 천만리를 내다보시는 비범한 선견지명과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 철의 신념과 완강한 실천력을 지니신 우리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때로부터 당사업, 경제건설, 문학예술 등
20세기 문학예술혁명의 장엄한 포성도, 속도전의 기상으로 이룩한 사회주의대건설전투의 빛나는 승리도, 80년대속도창조의 불길속에 더욱 강화된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도 어찌 6월 19일을 떠나 생각할수 있으랴.
진정 우리
하기에 이 나라 천만인민은 6월 19일을 우리 당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의의깊은 날로 그토록 뜨겁게 간직하고있는것이다.
주체103(2014)년 6월 18일
우리는 6월 19일을 뜻깊게 경축함으로써 500년, 5 000년이 지난 후에도 이 땅우에
그렇다.
본사기자 장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