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23일 로동신문

 

지방공업의 새로운 도약, 본보기적실체

개건현대화된 김화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진행

 

위대한 당중앙이 가리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하여 온 나라 인민이 기세찬 진군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시기에 강원도 김화군에 지방공업발전의 본보기공장들이 훌륭히 일떠서 준공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전원회의들의 결정에 따라 건설된 김화군의 식료공장, 옷공장, 일용품공장, 종이공장은 우리 당의 지방공업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확증해주는 본보기적실체로서 지방공업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고있다.

척박한 산골군에 자기 지방의 원료와 자재에 의거하는 현대적인 공장들이 번듯하게 꾸려짐으로써 자체의 힘으로 군내 인민들의 물질문화적수요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갖추어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경제를 발전시켜 나라의 모든 지역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전변시키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김화군에서 그 기준이 창조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표준공장으로 건설하여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촉진하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기고 강원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비상한 창조정신과 드높은 애국적열정을 발휘하며 공장들을 지방문명의 척도가 될수 있게 훌륭히 완공하였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의 전변은 인민의 꿈과 리상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해 우리 당이 결심하고 강력히 추진하는 모든 투쟁과업들은 반드시 변혁적실체로 전환된다는 진리를 새겨주며 온 나라 시, 군들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투쟁을 고무해주고있다.

우리 당의 은정속에 훌륭히 개건현대화된 김화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21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내각부총리 리성학동지,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동지,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채일룡동지를 비롯한 내각과 성, 도안의 당 및 정권기관 일군들, 김화군의 근로자들, 건설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김덕훈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문명에로 인도하는 위대한 우리당,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지방공업건설정책이 김화군에서 현실로 펼쳐졌다고 하면서 당중앙위원회의 위임에 따라 당의 구상과 의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훌륭히 실천한 전체 건설자들과 강원도인민들, 련관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그는 아무리 시련이 겹쌓인다 해도 인민들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을 반드시 보장해주어야 하며 그 사랑의 힘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을 다그쳐나가야 한다는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가 김화군의 새 전변에 집약되여있다고 강조하였다.

지방공업혁명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 제일 가까이에는 김화군인민들이 자리잡고있었다고 그는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과업을 확정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생활조건이 제일 어렵고 경제토대도 빈약한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번듯하게 꾸려 본보기로 내세우자고 하시였다고 하면서 그는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강력한 지휘조와 과학기술력량을 꾸려주시고 공사정형을 수시로 알아보시며 필요한 조치들을 우선적으로 취해주시였다고 언급하였다.

오늘의 준공은 우리당 지방공업혁명방침관철에서 거둔 자랑찬 성과물이며 분계연선지구에서 우리 당을 신념으로 받들어가는 이곳 군인민들이 사회주의의 덕, 전면적발전과 번영의 덕을 제일먼저, 제일 크게 입게 하려는 숭고한 사랑이 이루어낸 빛나는 결실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지방이 변하는 시대를 알리는 또 하나의 창조물의 준공을 선포하는 이 시각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의 력사를 끝없이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김화군인민들과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린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엄혹한 격난을 박차고 솟아난 이 공장들은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온 전체 건설자들과 김화군인민들의 충성과 위훈의 결정체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조건에서 공사를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내밀어 불과 열달만에 완공한것은 자체의 힘으로 만난을 용감히 뚫고나가는 공격정신의 체현자, 자력갱생강자들만이 이루어낼수 있는 기적적성과이라고 강조하였다.

지방공업공장의 척도가 될수 있게 국산화,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하나하나의 설비와 생산공정마다에도 새 기술을 적극 창안도입하기 위해 피타는 사색과 탐구를 기울인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애국의 열정이 진하게 슴배여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어려울수록 인민의 행복과 문명을 위해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총력을 기울이는 어머니당, 당정책을 절대적으로 신봉하고 무조건적으로 실천하는 충직한 인민, 바로 이 공고한 일심일체에 우리 국가의 무한대한 전진력, 발전력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오늘의 준공식은 지방공업혁명의 의의깊은 출발이며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전진을 추동하는 력사적계기로 된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개건현대화과정에 창조된 경험은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가까운 앞날에 우리 힘, 우리 기술로 얼마든지 모든 지방들이 흥하고 소리치며 잘살수 있다는 배심을 굳게 해주고있다고 확신에 넘쳐 말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어 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무조건 생산보장하는것은 오늘 우리 일군들이 목숨처럼 여기고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지상의 과제이며 그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수 없는 혁명의 엄숙한 요구이라고 하면서 그는 당중앙이 김화군에 지펴준 새로운 지방공업혁명의 봉화가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마냥 세차게 타오를수 있도록 주도세밀하게 작전하고 완강한 집행력을 발휘하여야 할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는 김화군의 일군들과 지방공업공장의 로동계급은 우리가 고생끝에 주저앉기를 바라는 적대세력들이 기절초풍하게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줄기차게 울려나감으로써 여기 분계연선지구를 인민의 기쁨이 넘쳐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려나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강원도에서는 이번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 기준을 도약대로 하여 모든 시, 군의 지방공업을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개하며 당의 방침관철에서 전국의 모범을 창조하여야 한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당의 지방공업혁명방침, 농촌진흥의 원대한 구상대로 모든 군들이 자기의 특색을 가지고 자기 얼굴을 살리며 발전해나가는것만큼 우리 인민의 생활은 윤택해지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모두다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 필승의 신심과 완강한 분발력, 억센 의지와 굴함없는 투쟁으로 시련속에서 더욱 과감히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위용을 힘있게 떨쳐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우리 당이 품들여 마련해준 공장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인민들이 즐겨찾는 명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함으로써 군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공장들을 돌아보았다.

참가자들은 우리 당의 시, 군중시사상, 시, 군강화로선을 높이 받들고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함으로써 자기 군을 인민들이 실질적인 복리와 문명을 누리는 행복의 터전으로,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전변시켜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