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25일 로동신문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승리와 영광으로 아로새겨진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에는 견결한 조국수호정신으로 제국주의의 무력침공을 단호히 짓부시고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한 전승세대의 영웅적위훈이 금문자로 아로새겨져있다. 1950년 6월 25일 미제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할 흉계밑에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았다.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날,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조국보위의 총대를 더 억세게 틀어잡아야 한다는 진리를 새겨준 이날을 우리 인민은 언제 한번 잊은적이 없다. 미제에 의하여 강요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가장 준엄한 첫 시련이였으며 나라와 민족의 생사존망을 판가리하는 격렬한 싸움이였다.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가렬처절한 이 전쟁에서 우리 인민은 세계《최강》을 떠벌이던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단호히 물리치고 전승이라는 미증유의 경이적인 사변을 이룩하였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력사상 처음으로 미제가 내리막길에 들어서는 시초를 열어놓은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영원한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영웅조선의 력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려는것이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억척불변의 의지이다.
《전화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조국수호정신, 이것은 그 어떤 물리적힘에도 비할수 없는 최강의 힘이며 우리 새세대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인 로병들에게서 넘겨받아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입니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계승한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전체 인민에게 열렬한 애국심을 심어주고 그들을 영웅적위훈에로 불러일으키는 주체조선의 넋이다.불굴의 조국수호정신을 피줄기로 이어받았기에 우리 인민은 몇차례의 전쟁과 맞먹는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고 혁명앞에 나선 거창한 대업들을 성과적으로 성취하였으며 영웅조선의
오늘 우리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국은 말그대로 전대미문이다.만일 우리가 중첩되는 도전과 장애앞에 주춤거리거나 물러선다면 전진도상에는 더 혹독한 난관이 가로놓이게 될것이며 강국건설의 시간표가 드티여지게 될것이다.사상최악의 시련속에서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진군은
조국은 곧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지금 우리 인민은 올해의 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기 위한 과감한 돌격전에 떨쳐나섰다.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도전은 엄혹하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승리를 락관하고있다.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념과 앙양된 투쟁기세는 전화의 용사들이 발휘한
전체 인민이 전승세대의 모범을 삶의 거울로 삼고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나갈 때 우리앞에 닥쳐든 국난은 일소되고 우리 조국의 위상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온갖 천대와 무권리, 무지와 몽매속에 살아온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조국해방의 기쁨을 안고 새 생활을 창조하여온 나날은 불과 5년밖에 되지 않는다.그러나 이 나날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우리 공화국은 삶의 전부로 새겨졌고 창조의 마치소리 울리던 공장, 황금이삭 설레이던 전야는 목숨바쳐 지켜야 할 귀중한것으로 자리잡았다. 5만의 대병력과 맞서싸운 월미도방어전투와 하루에도 수십차례의 적들의 공격을 물리친 1211고지방어전투를 비롯한 수많은 전투들, 사랑하는 고향마을을 지켜싸운 투쟁들은 우리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 나어린 소년근위대원들이 지닌 애국심이 얼마나 뜨겁고 열렬하였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화선의 용사들과 인민들모두가 한덩어리가 되여 결사의 항전을 전개하였기에 침략자들이 기여들었던 모든 곳이 상심령, 함정골로 되였고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는 산산이 깨여지고말았다.우리의 자유로운 삶과 참다운 우리의 제도, 수려한 산천과 옥야천리, 귀중한 자연부원은 조국의 한치한치의 땅을 피로써 지킨 전승세대의 위훈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오늘 우리 사회에는 보이지 않는 땅속에서 거목을 떠받드는 뿌리처럼, 자기를 녹여 대지에 생명수를 주는 흰눈처럼 삶의 순간순간을 애국으로 수놓아가고있는 성실한 근로자들이 수없이 많다.국가의 초석, 대들보가 되여 조국의 큰 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분투하는 로력혁신자들과 공로자들, 불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사회주의화원을 가꾸어가는 고결한 미덕, 미풍의 선구자들은 하나같이 전승세대의 삶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온넋을 불태우고있다.누구나 전승세대들처럼 살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의 국력은 배가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은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조국수호와 조국번영의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다.전체 인민이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막아서는 도전과 장애를 과감히 격파해나갈 때 조국의 존엄과 영예가 빛나고 지속적인 국가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조국해방전쟁의 3년간은 물리적인 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백절불굴의 정신력을 지닌 인민대중의 힘에는 한계가 없다는것이 뚜렷이 확증된 나날이였다.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군대는 수적, 기술적으로 비할바없이 우세한 제국주의강적과 단호히 맞서싸웠으며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 대중적영웅주의로 전투마다에서 적들을 전률케 하였다.하늘과 땅, 바다에서 창조된 세계전쟁사에 없는 군사적기적들은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주저함이 없이 완강한 공격전을 벌린 불굴의 투쟁정신이 안아온것이다.맨손으로 피대를 돌려 무기와 탄약을 생산하고 포화속을 헤치며 식량증산과 전선원호에 모든것을 다 바친 후방인민들의 영웅적기개는 오늘도 우리의 가슴가슴을 세차게 끓게 하고있다.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방역위기를 극복하면서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는 지금 모든 초소와 일터들이 다 조국수호의 전장이다.사상초유의 간고하고 엄혹한 시기를 더 강해지고 더 세련되는 기회로 삼고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배가하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전개하고있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상이야말로 전화의 나날 마지막 한사람이 남을 때까지, 목숨이 다할 때까지 고지를 사수하고 맹폭격속에서도 전시생산을 멈추지 않은 인민군용사들과 후방인민들의 강의한 정신과 투쟁본때그대로이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을 만장약하고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용진해나아가는 우리 세대의 모습과 더불어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은 년대와 세기를 압축하며 비약하게 될것이다.
전승세대가 창조한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르고 많은것이 변하였지만 전승세대가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은 오늘도 우리 인민을 새로운 투쟁에로 고무하고있다. 전승세대가 가장 큰 국난에 직면하여 가장 큰 용기를 발휘하고 가장 큰 승리와 영예를 안아온것처럼 그 후손인 우리들은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영원한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막아서는 도전과 시련을 보다 큰 새 승리로 바꾸며 영웅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해나갈것이다. 서은철, 김장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