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2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은 최강의 힘이며
가장 귀중한 유산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사상초유의 격난들을 용감히 맞받아헤치며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해 용진하고있다.

영웅조선의 힘과 기상을 만천하에 떨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정신력은 백두의 혁명정신과 함께 전화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조국수호정신을 사상적근간으로 하고있다.

세월은 멀리 흐르고 세대는 끊임없이 바뀌여도 혁명선렬들이 간직하였던 숭고한 투쟁정신과 승리의 전통이 굳건히 이어지고있는것은 천만인민을 가장 존엄높고 힘있는 력사의 주체로 육성하는데 선차적힘을 넣고있는 우리당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전승세대의 삶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조국번영의 한길에서 승리자로 한생을 빛내여야 합니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며 또한 유일한 무기도 사상이라는 절대불변의 신조를 지니시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의 사상론을 일관하게 구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국가를 령도하신 첫 시기부터 전체 인민을 전승세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데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1950년대 조국수호전에 참전한 로병들을 적극 내세우고 존대하는 사회적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전승세대의 넋이 후대들에게 그대로 이어지게 하는데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언제나 중차대한 의의를 부여하시고 깊은 관심을 돌리신 문제의 하나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주체101(2012)년 7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되새겨진다.그날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으로 새세대들을 무장시키는 사업에 특별히 큰 힘을 넣을데 대하여 일군들에게 가르쳐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이번에 전승절을 의의있게 경축하여 새세대들에 대한 교양사업에서 전환의 계기로 될수 있는 본보기를 창조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그해부터 전승절을 영원한 승리자의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는것과 함께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전쟁로병들을 적극 존대하는 사회적기풍이 더욱 고조되게 되였으며 그 과정은 새세대들을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무장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전쟁로병들과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며 온갖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로병들이 자그마한 여한이라도 있을세라 전국로병대회를 자주 열도록 하시고 그들이 온 나라의 축복속에 값높은 생을 빛내이도록 해주시였다.

주체104(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4차에 걸쳐 전국로병대회가 진행된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위대한 전승의 력사를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는 제일자산으로 여기시며 조국해방전쟁의 불길을 헤쳐온 전승세대를 우리 혁명전통계승의 초석을 마련한 자랑스러운 세대로 높이 떠받드시는 그이의 열화같은 진정을 뜨겁게 안아볼수 있다.

고결한 혁명적의리와 한없이 숭고한 동지적사랑이 굽이친 그 대회장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뜻깊은 연설들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던가.

정녕 영광스러운 우리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영예롭게 사수하고 대를 두고 이어갈 불멸의 영웅정신을 마련해주신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 조국건설자들이야말로 후세토록 길이 찬양하고 본받아야 할 고마운 은인들이며 참다운 스승들이다.로병동지들이 건강한 몸으로 앉아만 계셔도 우리 당과 인민에게는 무한한 힘이 되고 우리 혁명에 커다란 고무로 된다.…

우리 당은 로병동지들이 앞으로도 로당익장하여 영광스러운 한생을 빛내여나가도록 모든 정성을 다해 모실것이며 동지들의 건강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힘주어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과 조국을 위하여 고귀한 한생을 바친 로병들을 온 세상이 부러웁게 높이 내세워주실 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간곡히 당부하신것은 전승세대의 위대한 영웅정신과 투쟁전통을 새세대들이 혁명의 피줄기로 굳건히 계승해나가야 한다는것이였다.

우리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새겨진 전승세대의 공적중에서 제일 귀중하고 값진것은 영웅적인 투쟁정신과 기풍을 창조한것이라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전승세대 후손들의 영예로운 사명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창조된 위대한 승리전통과 영웅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선렬들이 지켜내고 일떠세운 이 나라를 더 강대하게 하고 끝없이 번영하게 하는것이다.

성스러운 이 력사적사명과 본분을 똑똑히 자각한 세대는 절대로 쇠퇴하지도 와해되지도 않으며 용감하고 굳세게 전진하기마련이다.…

이렇듯 숭고한 뜻을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년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서 나서는 중요과업들을 밝혀주시면서 청년들이 전쟁과정에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새겨안고 언제 어디서나 그대로 살며 투쟁해나가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국방공업부문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군자리로동계급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대중운동의 불길도 세차게 지펴주시고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적극 발동시키는데서도 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전시식량생산을 보장한 전세대 농민들의 영웅적투쟁정신을 따라배우는 사업을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이 온 사회에 더욱 높이 발양되도록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는 전승세대의 업적과 위훈을 길이 전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시여 대중교양의 위력한 거점으로 되게 하신데도 숭엄히 깃들어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비롯하여 전승세대의 숭고한 영웅정신을 전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많이 일떠섰다.뿐만아니라 신천박물관과 같이 계급투쟁의 철리를 뼈저리게 새겨주는 교양거점들도 훌륭히 꾸려져 천만인민을 투철한 반제계급의식과 조국수호정신으로 무장시키는 사상교양사업이 더욱 열띠게 벌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로고가 깃들어있는 그 창조물들에서 전쟁을 겪어보지 못하고 평화시기에 나서자란 모든 세대가 정신적성장의 귀중한 자양분, 혁명적삶과 인생관의 훌륭한 교과서를 받아안고있다.

위대한 령도는 거창한 실천을 낳고 그 력사적공적과 의의는 불멸의 생명력을 지니는 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의 손길아래 항일의 불길속에서 그 빛나는 시원이 마련되고 전화의 포연속에서 더욱 공고화된 주체조선의 영웅정신과 백승의 전통은 굳건히 이어졌다.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수많은 나라들에서 사상적동란기, 혁명의 좌절기로 되여온 계승의 시기에 선렬들이 창조한 숭고한 투쟁정신이 맥맥히 살아높뛰고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몸바쳐 싸우는 또 하나의 미더운 세대가 육성되고있는것은 참으로 희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긍지높은 현실이다.

몇해전 나라에 일촉즉발의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였을 때 단 이틀동안에 전국적으로 150여만명에 달하는 일군들과 근로청년들, 대학, 고급중학교 학생들이 인민군대입대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해나선 사실, 남들같으면 단 며칠도 지탱하기 어려운 가혹한 격난들을 수없이 겪으면서도 오직 위대한 당중앙이 가리킨 한길을 따라 굴함없이 나아가는 천만인민의 모습은 온 세계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의 가슴마다에 심어주신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이 얼마나 거대한 생활력으로 시대를 추동하고있는가를 보여주고있다.

영광스러운 조국을 영예롭게 사수하고 대를 두고 이어갈 불멸의 영웅정신을 마련해준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 조국건설자들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숭고한 귀감으로 간직되여있을것이다.전승세대가 가장 큰 국난에 직면하여 가장 큰 용기를 발휘하고 가장 큰 승리와 영예를 안아온것처럼 우리 세대도 그 훌륭한 전통을 이어 오늘의 어려운 고비를 보다 큰 새 승리로 바꾸어놓을것이다.

주체혁명위업의 탁월한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고 그이께 무한히 충직한 수천만의 계승자들이 있기에 전승세대의 위대한 영웅정신은 영원히 빛나리라.

본사기자 리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