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3일 《우리 민족끼리》

 

누가 섬나라의 독도강탈야욕을 부추기는가

 

일본의 독도강탈행위가 날로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얼마전 일본당국은 남조선의 해양조사선이 독도주변수역에서 해양조사를 진행한데 대해 독도는 력사적사실에 비추어보아도, 국제법상으로도 분명히 《일본고유의 령토》라고 생억지를 부리면서 해양조사활동을 당장 중단하라고 항의하는 놀음을 벌렸다.

이런것을 두고 바로 적반하장이라고 한다. 마치도 저들이 독도문제에서 피해자인듯이 떠들어대는데 세상에 이렇듯 파렴치한 족속들도 있는가.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일본의 행태에 경악을 금할수 없다.

일본당국은 그 무슨 《력사적사실》에 대해 운운하며 저들의 독도강탈야욕을 정당화해나서고있는데 그렇게도 력사적사실에 충실한자들이 증거와 증인이 명백한 일제의 불법무도한 과거범죄에 대해서는 어째서 인정하지 않고있는가 하는것이다.

독도와 관련한 력사적사실이라는것도 관습법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객관성이 완전히 결여된 순수 날강도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하다면 기시다패들이 독도강탈행위를 더욱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기시다패들은 오는 7월에 진행될 참의원선거를 앞두고 우경화된 국내유권자들을 자극하여 승기를 잡고 나아가서 헌법개정을 위한 유리한 국면을 마련하려는 기도를 품고있으며 이것이 더러운 재침야욕의 발로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문제는 일본의 이 야욕을 부채질하는 얼간망둥이들이 있다는것이다. 다름아닌 남조선의 윤석열패들이다.

취임하기가 바쁘게 섬나라에 머리를 조아리며 《관계개선》을 구걸해온 윤석열패들의 저자세는 기시다패들로 하여금 지금이 바로 독도강탈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쾌재를 올리게 하였다. 이로부터 기시다패들은 최근 남조선당국에 더욱 오만한 태도로 독도문제에서의 양보와 타협을 공공연히 강요하고있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패들은 일본측의 문제제기를 수용할수 없다는 식의 판에 박은 소리만 맥없이 늘어놓으며 비굴하게 놀아대고있다.

이것이 미, 일, 남조선 3자간의 《동맹》관계를 구축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패권을 쥐고 나아가서 인디아태평양전략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막후조종하에 전개되는 현실이라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금 미국은 저들의 국익실현을 위해 남조선일본관계를 빠른 시일안에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으며 이것은 얼마전에 있은 바이든의 남조선, 일본에 대한 행각과정에 각각의 《정상회담》을 통해 발표된 공동성명들의 내용 등에서 적라라하게 드러났다.

결국 친미친일굴종적인 윤석열패당의 집권과 때를 같이하여 국익실현을 위한 미국의 압박과 재침에 환장한 일본반동들의 야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일본의 독도강탈행위가 더욱 파렴치하게 감행되고있는것이다.

그런데도 외세의존을 운명의 동아줄인양 붙잡고있는 윤석열패들은 형식적인 립장발표나 하는것으로 현실을 회피하면서 기시다패들의 독도강탈행위를 암묵적으로 비호조장하며 섬나라의 충실한 노복노릇을 자처하고있다.

약자의 굴종에는 날강도의 오만이 뒤따르기마련이다.

윤석열패들의 비굴한 행태가 지속될 5년동안 일본의 강도적행위는 계속 자행될것이며 앞으로 남조선의 5년은 굴종과 예속, 수치의 5년으로 될것이다.

친일을 일삼으며 천년숙적의 령토강탈야욕을 부추겨주는 매국노들에게는 반드시 력사의 준엄한 심판이 따르게 된다.

장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