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단평

갈데없는 충견들

 

최근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이 미국상전에게 맹목적으로 추종하며 해괴망측한 추태를 부려 각계의 조소와 경멸을 자아내고있다.

한것은 대결광들이 얼마전 그 무슨 《현충일》을 기념한다고 하면서 남조선국방부 공식 유튜브에 《현충일계기 현충문 오르골제작》영상이라는것을 띄워놓았는데 배경음악으로 미국국가를 뻐젓이 삽입하여놓은것이다.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의 해괴망측한 처사가 각계층의 뭇매를 맞은것은 물론이다.

《대통령이 미국 국기에 경례하더니 이젠 현충일에 국방부가 미국국가를?》, 《저도모르는 사이에 나라 바뀌였는가?》, 《미국식민지임을 자인하는것인가?》…

결코 단순한 제작상의 실수가 아니다. 부정할수 없는 식민지고용군의 뇌수를 지배하고있는 노예적사고의식의 표출이다.

하기야 웃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다고 군통수권자라는 현 집권자가 가슴에 손을 얹고 성조기에 경례하며 충성을 다짐하는 추태를 부렸으니 남조선군부것들이 그의 《모범》을 따라 미국의 국가를 배경음악으로 쓰는것쯤이야 무슨 큰 문제이겠는가.

바빠맞은 군부패거리들이 수정한다 어쩐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웠지만 이미 엎지른 물이다.

그런다고 달라질것은 아무것도 없다.

상전이 북을 향해 짖어대라면 충견이 되여 게거품을 물고 영악스럽게 짖어대고 불을 토하라면 제 죽는줄 알면서도 불을 토해야 하는것이 남조선군의 가엾는 신세인데야.

스스로 미국의 식민지고용군임을 려과없이 보여준 웃지 못할 희비극인 이번 《미국국가삽입사건》은 남조선이야말로 갈데없는 미국의 51번째주임을 다시한번 세상에 각인시켜주고있다.

김 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