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바라지 않는 결과만을 초래할뿐이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면서 계속 격화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 무엇때문인가. 세계사회주의의 진정한 보루로, 정의를 대표하는 자주의 성새로 우뚝 올라서서 우리 민족은 물론 세상사람들의 찬탄과 지지를 받으며 노도처럼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과 남조선의 친미사환군들의 광란적인 동족대결소동이 그 근원으로 되고있다. 최근에만도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들에서 미국과 추종세력들에 의해 우리 공화국을 대상으로 한 도발적인 《성명》들이 꾸며지고 그 무슨 《결의위반》이라는 미명하에 강도높은 《독자제재》들이 계속 조작되고있다. 여기에 미국의 국방성, 국무성고위관계자들이 남조선에 때없이 날아들어 《협의회》니, 《회담》이니 하는 명목하에 반공화국압살모의를 련이어 벌려놓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적대세력들의 군사적광란도 위험수위로 치닫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북침작전계획수립을 위한 《전략기획지시》를 조작한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하수인들은 각종 전투기들과 전략폭격기, 정찰기, 핵추진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을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수시로 끌어들이고 북침전쟁연습들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고있으며 지어 우리의 국가최고지도부를 노린 《참수작전》훈련까지 공공연히 감행하고있다. 이로 말미암아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일촉즉발의 위기에로 치닫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이 파렴치하게도 저들의 반공화국압살과 북침전쟁책동을 그 누구의 《위협과 도발》때문인것으로 합리화하려 하고있는것이다. 다시말하여 우리의 국방력강화를 위한 군사적조치들이 《평화를 위협》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악화》시키고있으며 바로 그래서 저들이 《제재》놀음도 하고 합동군사연습도 벌려놓고있다는것이다. 그야말로 궤변이고 강도적론리이다. 상대가 집문턱에까지 쳐들어와 칼을 휘두르며 생명을 위협하는데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것은 없다. 자기의 심장을 향해 날아드는 적의 칼을 막을 방패가 없다면, 무차별적으로 덤벼드는 강도의 명줄을 끊어버릴 보검이 없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한것이다. 이전에 제국주의세력의 침략을 받고 굴종과 수모, 파괴와 략탈을 당한 나라들의 비극적운명을 보라. 아무리 정의와 평화를 갈망하는 주권국가라고 해도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적의 압력과 회유에 굴복하여 무기를 놓으면 종당에는 포악한 제국주의군화발에 무참히 짓밟히게 된다. 때문에 지금 국제사회에서 조선이 단행하는 군사적조치들이 철저히 자위를 위한것으로서 그 누구에게도 위협으로 되지 않으며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막기 위한 억제수단으로 된다는것, 조선의 국방력강화조치들은 아주 타당하다는 공정한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확산되고있다. 평화는 절대로 구걸해서는 얻을수 없으며 강력한 군사적힘이 있어야 수호되고 담보된다는것이 우리가 오랜기간 적대세력과의 대결과정에 체득한 철의 진리이다. 동시에 그것은 인류사의 뼈저린 교훈이기도 하다. 이러한데로부터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령토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강력한 군사적힘을 계속 강화하고있으며 침략자들이 감히 덤벼들지 못하게 단호한 자위적조치들을 수시로 취하고있는것이다. 그런데도 주권국가의 정정당당한 권리인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들을 시비하고 헐뜯다 못해 마치도 그때문에 조선반도정세가 악화되는듯이 떠들어대고있는것이야말로 현실에 대한 오도이며 파렴치한 궤변이다. 그것은 곧 적대세력들이 저들의 침략적정체와 범죄적기도를 가리우기 위한 교활한 술수일따름이다.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을 공공연히 줴쳐대며 핵전쟁장비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들이밀고 북침소동에 광분하고있지만 자위적보검을 억세게 틀어쥔 우리는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은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광분하면 할수록 우리의 군사적강세만 더 키워주고 저들의 종말을 재촉하는 결과만을 초래할뿐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자중자숙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최민일 |